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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01 17:27:41 ID : Vffhzhy41A2
학창시절 초중고 왕따에다가 고졸,동정,히키코모리,무경력,무스펙,키작음,못생김,104kg 돼지남 이야기 들어줘라
이름없음 2019/03/01 18:21:23 ID : K5f82k07cNy
안듣고싶다 얼마나 망했나 들어왔는데 ㄹㅇ망했네 수고해
이름없음 2019/03/01 18:21:46 ID : 9g7xO2q1A4Y
너어는 진짜..
이름없음 2019/03/01 18:25:01 ID : Vffhzhy41A2
안녕 과거의 나.. 그때는 내가 이렇게 될줄 몰랐지
이름없음 2019/03/01 18:26:36 ID : lvbcmso5far
몇몇개는 지금 시작해도 되는거네
이름없음 2019/03/01 18:27:21 ID : he1AZhbDvzR
살 빼고,,, 공부해서 어디라도 들어가 조금있으면 취업 안되겠다...
이름없음 2019/03/01 18:40:42 ID : K5f82k07cNy
어휴 들어줄게 얘기해봐 어쩌다 그렇게됐어
이름없음 2019/03/01 18:42:09 ID : 0tvDutteE61
에구.....
이름없음 2019/03/01 19:09:11 ID : Vffhzhy41A2
유치원 때부터 왕따였던 기억이 난다. 그때 시절을 기억하면 상대방 여자애가 나랑 짝하기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난게 내 인생 첫기억 난 진성 왕따 였음
이름없음 2019/03/01 19:13:19 ID : Vffhzhy41A2
초중고 쭈욱 왕따 당했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왕따인 이유는 간단하다 못생기고 뚱뚱하고 공부못하고 체육도 못하고 힘도약한 전형적인 찐따 타입
이름없음 2019/03/01 19:16:51 ID : Vffhzhy41A2
친구라는 개념을 중2때 부터 깨달음 왜냐면 그전에 나에게 다가오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거든 그래서 외로움이 뭔지 그때까지 몰랐는데 알고나서 부터는 꽤나 괴로웠어
이름없음 2019/03/01 19:21:17 ID : Vffhzhy41A2
중딩때 내 자신에 대해 깨닫고 나니, 내 자신이 정말 싫어졌다.. 내가 다른 애들 한테 다가가면 개네는 얼굴을 찡그리거나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는 기운이 확 느껴질 정도.. 그때부터 내 마음속에 남녀를 떠나 사람이란 존재 한테 악의를 느꼈음
이름없음 2019/03/01 19:59:24 ID : mGslClu6Y8q
살부터 뺍시다 아조씨
이름없음 2019/03/01 21:44:25 ID : NtbeK5fdTPh
벌써 34면 망한거 아님?고딩도 그정도면 노답인데...뭐 힘내라
이름없음 2019/03/01 21:46:35 ID : 9Ap9bgZg3Pe
좀 독한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자 대 남자로 하나만 물어보고싶어. 바뀌고싶은 마음은 없어? 경력, 스펙, 몸무게. 다 지금부터 바꿔나갈 수 있는거잖아.
이름없음 2019/03/01 23:28:42 ID : Vffhzhy41A2
살 이야기 하는데 고딩때 빼봤음. 잠깐 아픈적이 있었는데 그걸 계기로 정상 몸무게 까지 감량 해봤다 그때 당시의 나도 살빼고 가꾸면 인생 변화가 있을줄 알았지 ㅋㅋ 그런데 외모가 그대로 인건 내 기분 탓인지 몰라도 못난건 여전하더라
이름없음 2019/03/01 23:33:23 ID : Vffhzhy41A2
고딩때 빼서 27살 까지 유지하다가 집에서 혼술 시작 하면서 살이 다시 겁나 찐거고 참고로 20살 때는 내가 외모 콤플렉스 심해서 눈,코,턱 1500만원 들여서 외모쭉은 고칠 만큼 고쳤는데 역시 본판불변의 법칙 이라고 존잘 못된 성괴남 됨
이름없음 2019/03/01 23:34:25 ID : 9Ap9bgZg3Pe
정 외모가 걸린다면 돈 벌어서 성형하는 방법도 있어
이름없음 2019/03/01 23:36:12 ID : Vffhzhy41A2
경력,스펙 쪽은 아무리 생각 해봐도 답이 없더라~ 노가다 아님 공장인데 누가 날 써주겠냐 일단 살이라도 빼야 하는데 술 없으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음. 이게 악순환이 되는걸 알아도 이미 인생이 이렇게 흘렀기 때문에 자포자기 한 심정임
이름없음 2019/03/01 23:36:14 ID : K5f82k07cNy
살빼고 알바라도하는건 어때
이름없음 2019/03/01 23:38:01 ID : lvbcmso5far
답없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같은뎅...
이름없음 2019/03/01 23:38:05 ID : Vffhzhy41A2
성형 했었어 에 써놨다 모르겠어 그냥 너무 막막하다
이름없음 2019/03/01 23:38:41 ID : 9Ap9bgZg3Pe
그러니까 지금부터 쌓아야지.
이름없음 2019/03/01 23:40:36 ID : lvbcmso5far
뭐부터 하고 싶어? 차근차근히 해 0에서 100을 바로 할 수는 없으니까 1정도부터 시작하면 되잖아
이름없음 2019/03/01 23:40:50 ID : Vffhzhy41A2
집에서도 나 포기함 ㅋㅋ 아부지가 나한테 화나서 욕하고 물건 던져도 내가 어릴때 부터 이러니깐 말을 안함 엄마도 나보면 울어서 그냥 문닫고 대화 안하고 산지 오래 됨 내 유일한 낙은 한달에 50만원 용돈 받는데 그걸로 술마시고 피자 먹는게 내 낙이다.
이름없음 2019/03/01 23:42:08 ID : K5f82k07cNy
한달에 50주는게 어떻게 포기야,, 진짜 그렇게 생각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씻고 좀 나가고 그래봐
이름없음 2019/03/01 23:42:51 ID : Vffhzhy41A2
진짜 뭐 할 생각인지 머리 속에 아무것도 없어 나한테 뭐 하거 싶냐고 물어보는건 원숭이 한테 막대기 하나 주는 거랑 마찬가지야 걍 하고싶은 것도 없고 꿈도 없다.
이름없음 2019/03/01 23:44:03 ID : K5f82k07cNy
그래보이네 그럼 오늘은 늦었으니깐 내일은 씻고 나가서 과일 아무거나 사와서 그거 간식으로 먹어 그리고 방 치워 할 수 있겠어?
이름없음 2019/03/01 23:45:02 ID : zPio4Y4Nvwl
아니 근데 냉정하게 계속 이렇게 사는 건 절대 불가능하잖아...뭐라도해야지 일단 외모지상주의고 뭐고 다 떠나서 자기관리 정도는 해야지 살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빼야될 것 같고 알바하면서 스펙을 쌓은 후 취업해야지 뭘 우쨰 스펙 쌓기에 너무 늦었으면 그래도 알바라도 해봐 제발ㅜ
이름없음 2019/03/01 23:45:06 ID : lvbcmso5far
꿈을 물은게 아닌데...아예 하고 싶은거 없어? 진짜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면 돼 피자좋아하면 피자를 먹는 날에는 블로그에다가 꼭 리뷰를 쓴다던지 전혀 상관없어보이지만 이런 식으로 시작하는건데
이름없음 2019/03/01 23:47:34 ID : zPio4Y4Nvwl
그래그래 진짜 간단한 거부터 시작하자 내일 일단 씻고 집 근처라도 돌고오는 거 어떄?
이름없음 2019/03/01 23:53:08 ID : 9Ap9bgZg3Pe
솔직히 말해 스레주. 그냥 놀고 먹는게 좋은거잖아? 50만원씩이나 들어오니까 아직은 살만하다 생각하고 그러는거잖아. 그거 끊기면 어떻게 할래? 나였다면 불안해서 지금 당장이라도 나가서 알바라도 알아볼거야. 나이가 좀... 경력이 좀... 이러면 무릎꿇고 전후사정 말하며 사정하는 한이 있더라도 지금이라도 쌓아나가겠어. 내가볼땐 스레주는 그냥 게으른것같아. 독한년이라고 욕해도 좋아. 내가 볼땐 그래.
이름없음 2019/03/01 23:54:30 ID : 9Ap9bgZg3Pe
한마디로 내가 볼땐 스레주는 절박하지 않은것같아.
이름없음 2019/03/01 23:58:19 ID : Co3Phe6mK2L
아무리 봐도 32 말이 맞는거같다.. 나라면 어디든 가서 알바라도 할거같은데
이름없음 2019/03/02 00:01:41 ID : lvbcmso5far
스레주 궁금한건데 혹시 돈 끊긴 적이 없어?
이름없음 2019/03/02 00:18:24 ID : 9Ap9bgZg3Pe
인데, 스레주. 나에 대한 이야기 해줄게. 일단 난 해외에 살아. 나도 딱히 일하고싶진 않았어. 고등학생땐 공부를 안해서 대학 첫 지원엔 떨어졌고 1년 기다려서 간신히 붙었다. 그렇게 들어간곳이 항공대야. 게임 이외에 유일하게 좋아하던게 비행기니까. 파일럿 코스 밟다가 생각이 바뀌어서 항공경영하고 다른쪽으로 돌렸다. 대학을 다니면서 생각도 바뀌었고 많은 부분에서 나도 바뀌어갔어. 그리고 고등학교를 거의 전교 꼴찌수준으로 졸업한 나는 대학에서 성적표를 A와 B로 뒤덮어버렸지. 하지만 내 게으름은 사라지지 않았나봐. 졸업하고 바로 일자리를 찾았어. 평균적인 대학 졸업생이라는 이미지에 맞지 않게 노가다였지. 하루에 12시간, 최저임금 받으며 부당한 대우 받으면서 5개월을 일했어. 이후엔 몸이 못배겨날것같아서 그만뒀지만 한번도 늦지 않았고 최선을 다 했기에 들어간지 4개월만에 팀장자리를 권유 받았지. 내가 받진 않았지만. 그리고 내게 무슨일이 생긴 줄 알아? 부모님이 돈 주니까 그걸로 또 1년을 살았어. 한심한 생각을 한거지. 그렇게 살다보니 노는것도 질리더라. 그리고 보고싶지 않은 미래가 계속 밟히더라. 그래서 이곳저곳 이력서 넣었어. 처음엔 다 떨어졌다. 경력도 5개월 밖에 없고... 그런데 그렇게 9개월동안 일자리 찾다가 한곳에서 오라네. 그래서 갔어. 면접보고 이런저런 관문을 6개나 통과하고선 일을 하게 됐다. 이 이야기를 왜 해주냐면 난 스레주가 자극이 필요하다 생각해. 난 스스로 자극을 주는데 성공했어. 주는 돈 받으며 사는 내 자신의 미래가 암울하단건 알았거든. 보길 거부했을 뿐, 그 어두운 미래는 항상 존재했어. 스레주도 당시의 나와 같아. 대신 나보다 더 복잡하고 더 오래됐을 뿐. 그렇다해서 첫발을 못땔건 없지. 나가서 뭐라도 찾아봐. 지금처럼 있다가 한심한 인생 살 생각 아니면.
이름없음 2019/03/02 00:47:18 ID : lvbcmso5far
쓴소리 듣기 싫겠지만 그래도 한번만 해봐 뭐든지 포기하지 말아줘
이름없음 2019/03/02 00:59:18 ID : gi7hAmHveK2
스레주 여기 글을 올릴 정도면 자기 자신도 심각성을 느낀다는 거니까 일단 한 가지 문제는 해결된 거야. 이제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스레주 정말 더 나은 삶을 살고싶은 의욕과 의지가 있어? 그렇다면 여기 있는 레스들 읽고 네 생각을 적어놔. 스레에 적어서 올려도 좋고. 그게 부담스럽다면 노트에 꺼내서 적어놔도 좋아. 그리고 일기도 쓰면 좋을거야. 거창한 내용 적지 않아도 좋아. 그냥 어떤 하루였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아니면 그냥 네 기분이 어떤지 아무 내용이나 적어도 좋아. 널 응원할게.
이름없음 2019/03/02 03:11:27 ID : h9jy6nRzU3Q
스레주는 아닌데 용기얻는다 고마워
이름없음 2019/03/02 03:26:16 ID : E9ta7fgo7s7
스레주 동네알바부터 알아봐바.. 그리고 고용센터같은 곳도 가보는거 추천.
이름없음 2019/03/02 03:28:09 ID : E9ta7fgo7s7
과거는 이미 지나간 거니까 돌아보지 말고 이제부터 어떻게 할지만 고민해보자.
이름없음 2019/03/02 10:40:01 ID : 5aq3O2oNxV9
외모가 아니고 다른게 문제같은데... 와꾸 씹창난애들도 성격좋으면 나름 잘 다님... 마인드나 바꿔보자
이름없음 2019/03/02 11:34:36 ID : WrxWrz9eJRx
스레 주 지금 마인드가 문제인 거 같아 일단 술부터 끊고 사람을 만나봐 네가 아무리 못생기고 뚱뚱해도 친구는 만들 수 있어 한 달 50 받으면 그 돈으로 헬스장을 가거나 뭐라도 하나 배워봐 계속 그렇게 살 건 아니잖아 계속 그렇게 살고 싶어서 여기 글 올리는 거 아니잖아
이름없음 2019/03/02 12:01:06 ID : Wi8lzSIFhdW
?얼굴은 전혀 문제 되지 않아. 고등학교 때 못생긴?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여기저기 말 잘 걸고 잘 웃고 다녀서 걘 왕따가 아니라 분위기 메이커인 친구였어. 솔직히 그 친구 못생긴 편 맞아. 근데 내가 왜 의문형으로 말한 줄 알아? 애가 잘 웃고 다니고 그러니까 못생겨 보이지가 않아, 괜찮아보이지. 나도 말 잘 걸고 성격 활발한데 왕따 당했었어. 어이 없는 이유로. 근데 내가 그 이후로 존나 좌절하면서 우울해하고 있을까? 전혀. 물론 스레주는 어릴 때부터 그래와서 자존감이 낮아졌는지도 모르겠지만, 스레주 자체가 '난 안 될 거야' '해봤는데 안 됐어 또 실패하겠지' 이런 생각 자체가 스레주를 못 바꾸게 해. 자기의 문제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데도. 저런 생각 혼자만 갖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모르는 줄 알지? 아니 겉으로도 행동으로도 다 티 나. 그리고 스레주 쓴소리하면 진짜 방구석에서 혼자 찡찡거리는 사람 같으니까 뭐라도 해. 나라도 뭣도 안 하는 스레주 보면 한숨부터 나올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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