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억나는 이야기들 위주로 풀어 나가볼게.
일단 언니랑 난 두살 터울로 어릴때부터 진짜 친했어, 자주 투닥거리지만 서로 잘 챙기고 서로 힘들때는 위로도 해주고 비밀같은거 없는 사이였는데 어느날 부터 언니가 눈에 띄도록 수척해지고 말도 점점 없어지더라. 내가 말걸면 막 짜증내고 그랬어
이름없음2019/03/02 01:23:12ID : hupO3wsmMrs
지금 부터 이야기 할게!!
앜ㅋㅋㅋ 차라리 그런거 였음 좋겠다ㅜㅠ
이름없음2019/03/02 01:25:22ID : hupO3wsmMrs
가장 기억에 남는건 언니가 ㅇㅇㅇ 죽어버렸음 좋겠다. 죽어버렸음 좋겠다.. 라고 중얼거리다가 배게에 샤프를 박으면서 죽어죽어죽어!!! 라고 괴성을 질렀어, 내가 놀라서 언니 말리려고 달려드니까 언니가 샤프로 날 찌르더라. 아파 죽는줄 알았는데 아 진짜 그때 긁혀가지고 피 진짜 많이 나고 그랬는데 내가 샤프 뺏고 언니 뺨 엄청 때려서 언니가 정신차리고 나한테 막 사과했어
이름없음2019/03/02 01:26:12ID : BBxWnSK3TPj
뭐지... 정신분열증인가...
이름없음2019/03/02 01:29:11ID : hupO3wsmMrs
우린 엄마아빠가 해외에서 일하셔, 우리 둘이 한국에서 살고. 언니랑 나랑 오랜만에 용돈 받고 언니 알바비도 들어와서 집으로 소고기를 사왔어. 내가 손 씻고온 사이에 언니가 채끝살을 손으로 쥐고 막 뜯어먹는거야 진짜 소름돋았는데 일단 진정하고 미쳤냐 돼지야, 굽지도 않고 그걸 먹고싶어? 라고 장난치듯 말했는데 언니가 소리지르면서 지 방으로 들어가더니 지 혼자 문 잠그고는 열어달라고 문을 막 두들겼어. 소름 돋아서 뻥져있다가 젓가락으로 문 따고 들어가서 일단 언니 꼭 안고 진정시켰는데 언니가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
이름없음2019/03/02 01:31:06ID : hupO3wsmMrs
내가 이 글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는 글 쓰기 전에 언니가 나갔다 들어와서는 잘 준비 하면서 내 렌즈통에 클렌징 오일을 넣었어. 나 렌즈 없으면 못사는데 지금 진짜 충격 받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그런건가? 잘 모르겠어ㅜㅜㅠ 아 진짜 일단 엄마아빠한테 알려야겠지? 나 진짜 무서워 언니가 칼 들고 쫒아오면 어떡해 ㅡㅠㅠㅠ 아 진짜 개무서워
이름없음2019/03/02 01:32:41ID : hupO3wsmMrs
아ㅜㅠ 진짜 우리 둘다 육회 킬러 육회 덕후인데ㅜㅜ 이런경우는 첨이라서ㅜㅠㅠ 아 진짜 무서워ㅜㅠ
이름없음2019/03/02 01:33:11ID : BBxWnSK3TPj
무조건 알려. 치료 받구 원인두 알아야지.
이름없음2019/03/02 01:43:52ID : O647vBgi4NA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2019/03/02 01:50:27ID : hupO3wsmMrs
ㅜㅠㅠ 막 정신병원가거나 그러지는 않겠지ㅜㅠ??
우리 어머니 일본에 잘계셔~ 일도 하고 쇼핑도 하시고, 그에 비해서 너희 어머니는 뭐하고 계시니? 안녕하셔?
이름없음2019/03/02 01:52:15ID : O647vBgi4NA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2019/03/02 01:52:31ID : BBxWnSK3TPj
그거야 모르지. 하지만 간다해서 항상 나쁜건 아니야.
이름없음2019/03/02 01:56:40ID : ja65bvbeL9c
셀프패드립 지려버렸고ㅎㅎㅎㅎ 더이상 병신에게 먹이주지 않을게😊 딴 곳 알아봐 관종아
혹시 정신병원에 갇히거나 할까봐 겁나서 그래ㅜㅠㅠ 조금 더 생각해보고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할까봐
이름없음2019/03/02 01:57:44ID : O647vBgi4NA
➖ 삭제된 레스입니다
이름없음2019/03/02 01:58:44ID : 04Mqkk4E3ve
레주야 ㄹㅇ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데 렌즈에 렌즈액 말고 클렌징 오일 넣으면 어떻게 돼?
이름없음2019/03/02 02:00:20ID : ja65bvbeL9c
안껴봐서 모르겠는데.. 함 확인해볼게
이름없음2019/03/02 05:39:41ID : gi787bzXxPe
헐 방금 정주행했는데 괜찮아?? 그새 언니랑 투닥 거리고 있는거 아니지?
이름없음2019/03/02 10:39:37ID : zgnSHvfTVbw
그래 니 언니 병신이네
이름없음2019/03/02 13:07:29ID : vcq4Y7fdXs5
너도 병신이네
이름없음2019/03/02 13:08:02ID : CrtbjAjh9eK
얘 언니처럼?
이름없음2019/03/02 13:12:28ID : A5huldA3O5U
ㅈㄴ 잘 읽고 있는데 글에다가 초치고 난리네 세상이 그렇게 마음에 안 들면 혼자 짜부러져있지 왜 이런 글 싸지르고 난리냐
이름없음2019/03/02 13:17:35ID : BBxWnSK3TPj
꼭 처럼 삐뚤어진것들 있음.
이름없음2019/03/02 13:22:52ID : CrtbjAjh9eK
ㅠㅠㅠ
이름없음2019/03/02 13:28:47ID : CrtbjAjh9eK
헐 어뜨케 ㅠㅠㅠ 진짜 싸이코다 ㅠㅠㅠㅠ 정신병자는 병원에서 치료 받아야하는거 알지?? 치료 응원할게!!
이름없음2019/03/02 13:51:22ID : rtg42GmrfcK
클렌징오일넣은 렌즈 껴본거 아니지? 렌즈끼고 샤워하신 분이 실명당하셨었나 그런글 본적있었던거같은데!!
이름없음2019/03/03 02:27:46ID : hupO3wsmMrs
레주야. 꼈을리가 없잖아ㅋㅋ 레주 눈은 소중하니까😘 걱정해줘서 고마워 말 예쁘게 해줘서 고마워 친구~^^
오랫동안 고민해보다가 집에서 통화하기는 좀 그래서 놀이터에서 보이스톡으로 부모님하고 이야기 했는데 엄마가 처음에 안믿다가 내가 울면서 말하니까 오늘 집에 온다고 했어 ( 일요일 ) . 엄마 올때까지 기다리는 중이고 집에 돌아왔을때 언니가 손톱을 미친듯이 물어 뜯고 있는거야,,, 피 철철나고 나 피같은거 진짜 못보는 스타일인데 진짜 놀라서 벙져있다가 언니한테 물 뿌렸거든 그니까 언니도 정신차리고 지 손 보고 놀라서 막 울고 비명지르더라
이름없음2019/03/03 02:30:05ID : hupO3wsmMrs
아잇 참고로 렌즈는 손가락 위에 올려놨을때 ( 이 모양에서 < 이것보다는 조금 둥근 모양으로 변해있었어 좀 딱딱해진 느낌도 들었고 기분 나빠서 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