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Library, 언젠가 쓸 것 같은 제 문장을 남깁니다. 자주 오지 못하는데도 늘 따스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장 가능, 복사 후 다른 곳에 재배포는 절대 금지합니다. 글을 남기고 가시면 가끔 제가 답장을 남기기도 합니다. * 사용: 스스로의 문장을 그대로 인용했을 때 * 변주: 틀은 유지했으나 단어, 맥락 등의 변화를 줬을 때

슬픔에도 반짝이는 날들은 있어.

평생 갖지 않을 것만 같았던 아픔을, 나는 너로 인해 온 세상을 앓아가며 알았어.

뿌리칠 수 없는 과거와, 내가 마주한 지금과, 기약없을 미래다. 그래, 역시 너는 내 생애(生涯)다.

>>98 당연하죠 너무 영광인걸요 몇 문장 따다 혼자서만 가슴에 품고 싶어요

>>105 영광이라니 쑥스럽네요. 어떤 문장들을 고이 접어두실건가요? 궁금해요.

>>106 마음만 같아서는 모든 문장을 깊이 새기고싶어요 너무 많은 아름다움들이라 고르기가 미안해질정도로요 정말 심히 고민해봐도 제가 감히 고르다니 죄스러워져요 혹시 추천해두실 문장이 있나요?

>>107 과찬이세요. 제 추천은 괜히 마음을 좁게하는 일이 될까봐 조심스럽네요. 하나하나 소리내어 읽어주세요. 그리고... 스스로 써보기에는 쑥스러운 글이지만, 앞으로도 잔잔히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작과 동시에 끝을 생각해야 덜 아플 것을 알아요.

이런 제게 분명 끝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즐거운 시작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다 못 쓴 채 내버려둔 노트들이 늘어갑니다. 털어놓지 못한 마음만 무겁네요.

몇 번 크게 아프고 나면, 분명 단단해지는 무언가는 있지요.

곁에 없는 너로 인해 나는 오래도록 네 세상만큼을 앓아야 했다.

>>114 ㅎㅎ 귀여우셔라... 고맙습니다!

사랑으로 넘기기에는 너무 아픈 거짓말이었다.

휘둘리고 싶지 않다는 마음때문에,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싶지는 않아요.

우리의 ‘안녕’에는 여백만이 가득했다. 서로의 만남을 다시 기약했는지, 혹은 잔잔한 이별의 흔적이었는지. 때로는 그것을 알 수 없어서 더 외롭지 않은 순간이 선명하게 있었다.

다른 사람을 끌어안은 채 네 이름을 불렀고, 죄는 그렇게 자라났다.

자신을 지킬 수 있을 만큼의 고독과 누군가가 찾아주었으면 하는 애정을 동시에 원하는 것은 얼마나 고통스러운가요.

당신의 끝없는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나의 행복이기도 했어요.

저는 평생 매력적이라는 말은 그 누구에게서도 듣지 못할 것을 압니다. 그렇기에, 매력적인 사람들을 보면 더욱 더 덤덤한 척을 합니다. 그것이 마치 질투를 대신하는 것처럼요.

모든 시작에 안녕을 표하자. 모든 이별에 안녕을 고하자.

(레주 난입미안한데 내가 글 쓰는 재주는 없어서 글은 못올리고 진짜 잘 읽고있단말야ㅜㅜㅜㅜㅜ 그니까 혼자하는구나 생각말구 누가 읽구있다구 생각해죠ㅠㅠㅠ 나 진짜 스크랩도 해놨어...알람 뜰때마다 보고있다거ㅜㅜㅜㅜㅜ 추천은 누르고싶었는데 90일 지나서 못누른대ㅜㅜㅜ 미안하구 새해 복 많이 받앙!!!

>>125 미안해할 필요는 없어요! 들어와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제 글들을 읽고 있다는 글도 남겨줘서 무척 영광이고요. 늘 고요히 따스한 시선을, 저는 안 보여도 잘 받아내고 있어요. 정말 뜸하게 올라오는데 알림이라니, 많이 뿌듯하네요. 아무쪼록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검은 도서관의 스레주입니다. 이렇게 제 문장 외에 쪽지 같은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네요. 이곳은 알게 모르게 글을 정말 잘 쓰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 스레는 크게 봐주실 것 같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제 문장들을 남기거나 만들어 낸게 벌써 2021년이에요. 올해 3월이면 이 스레도 2년을 바라보고 있고요. 드리고 싶은 말씀이 크게 두 가지가 있어서 차근차근 손가락을 두드려요. 늘 고요하지만 애정어린 따스한 시선으로 제 스레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을,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1분, 어쩌면 찰나의 지나간 1초로 새로운 한 해가 되었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는 방금도 작은 일기장에 20년 1월 1일로 적었다가 앞부분을 지워냈거든요.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은 어떻게 새해 첫 날을 보내고 계신가요? 계획은 차근차근 세우고 계신가요? 그것이 어떤 목표와 계획이든 새로운 각오가 있으시다면 분명 멋지게 이뤄내실 거예요. 물론 목표와 계획이 막막하고 지쳐있는 채로 힘드시다면 조금 쉬어가셔도 좋습니다. 저희 모두는 어찌보면 작디 작고 짧디 짧은 1분, 어쩌면 1초만에도 새로운 마음을 가져낼 수 있는 훌륭한 가능성의 존재니까요. 글이 너무 길고 횡설수설했네요.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검은 도서관을 잔잔하게 잘 부탁 드릴게요.

>>127 잔잔하게 잘 읽고있어요ㅠㅠㅠ 2년간 꾸준히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127 글 안남기구 조용히 잘 읽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 이때다! 위에 꼽사리껴서 나도 빨리 감사해야지♥)

모든 존재는 떨어지는 순간에도 빛을 낸다. 그것이 마치 하나의 별인 것처럼.

때때로 어떤 시선은 흔적을 남긴다.

나는 부디 내가 너무 많은 것들에 기대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다짐을 자주 한다. 남들의 자각이나 반응, 관심이 없어도 내 스스로가 충분히 나를 위해 행동할 동기를 품고 있는 존재였으면 좋겠다.

내가 가진 이 통증은 당신의 존재를 향한 그 무엇보다도 확실한 증명

이름을 지을 수 없었던 인연들에 조금씩 익숙해져갔고, 돌아보면 그것이 아픈 성장이었던 때가 나에게도 있었다.

아득한 샛별 빛의 틈 사이로 나를 부수러 와줘.

문장들이 너무 예쁘다... 이 스레를 몇번 보긴 했어도 안 들어왔는데 오늘 들어와보길 잘한 것 같아요.

>>136 들러주셔서 감사해요. 예쁘게 봐주시니 정말 기쁘네요.

이유 모를 눈물에도 향이 있다면 분명 그 끝자락에는 항상 네가 있을 테지.

나는 모든 만남에 아프지 않기 위해 늘 혼자 고요한 슬픔을 짊어진다.

늘 마음을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편했다. 나는 그런 사람이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쩌면 앞으로도 선명하지 못할 너의 길 위를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 네가 꿋꿋이 나아가고 있는 그 길이, 깊은 어둠 속이 아닌 찬란한 빛 속임을 알아주길 바라.

>>141 고마워 말 너무 이쁘다 따뜻하네

>>142 우리에게는 어둠 속이 아니라 충분히 눈부셔서 아득한 길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저도 감사합니다.

나는 가끔 네 밤하늘의 별이 되어 혜성처럼 끝없이 추락하고 싶어진다.

이따금씩 조용히 눈을 감으면, 같이 떠올려졌던 목소리는 오래전에 잃어버린 듯 그저 내 안에 활자로만 새겨져버린 문장이 있다. 사람은 어른이 되면 헤어지게 되잖아. 그래, 너를 붙잡아 내 곁에 고여있게 했던 나는 아직도 참 어리다. 사랑으로 넘기기에는 너무 아픈 거짓말이었다. >>116 사용

당신이 건넨 마음 없는 다정함은 늘 나를 조금씩 더 아프게 했다. 공허함을 깨닫고 홀로 서 보니 그래도 생각보다 많은 것을 나는 당신 없이 견딜 줄 알았다. 하지만 분명, 내가 가진 이 통증은 당신의 존재를 향한 그 무엇보다도 확실한 증명일테지. >>33 변주 >>133 사용

우리에겐 무엇이 서로를 어두워지지 않게 할까, 나는 가끔 네 밤하늘의 별이 되어 혜성처럼 끝없이 추락하고 싶어진다. >>144 변주

무엇이든 행복하게 끝났다고 해서 내게 상처가 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이 더 큰 그리움으로 다가왔던 때가 많았다면 더 많았다.

잔인하다, 우리에게는 필연적으로 잠시나마 영원을 바랐던 순간에도 이별을 고해야 하는 때가 있다는 것이.

빛으로 부서져도 내가 갈 곳을 나타내는 태양은 오롯이 너야.

>>139 에게, 답장을. 마주치는 사소한 인연에도 아플 것임을 선명히 알지만, 그래도 그 아픔이 나를 더 나답게 이뤄낼 거야.

너는 언제의 문장으로 나를 기억했을까. >>34 이어지는 변주

문득, 이 감정이 바다와도 같다고 생각했다. 기대게 되면 결국 익사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된 후였다.

무너지는 오늘을 붙잡고 나는 너를 노래해.

나를 이루는 이 작은 것들이 다정했기에 오늘도 일어설 수 있어.

사실 이건 비밀인데 떨어지는 빗방울은 뾰족하지 않아서 마음이 아픈 건 기분 탓이야

이 따듯한 눈빛들이 나에게 독인걸 알아. 하지만 그럼에도 나는 그것들을 삼킬수 밖에 없어. 이런 내가 미련하니?

우리에게 거짓말이었던 아픔은 그 어디에도 없어. 그래, 숨길 수 있는 거짓된 아픔이란게 어디 있을까. 우리는 서로에게 언제나 힘껏 아파했던 순간만 남아있는데. >>89 변주 >>156 답장

어떤 것을 삼켜도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곳에서 따스히 저물고 싶어하는 것조차도 미련이라면, 나도 미련하게 살기로 했어. >>157 답장

아프다고 말하기에는 내게 너무나 찬란한 순간들도 분명 새겨져 있기에 오늘도 호흡을 해.

오늘은 스레를 세워본 지 딱 2년이 되는 날이네요. 뜸하게 오는데도 고요하게 눈길을 건네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161 꾸준히 글 써줘서 고마워 항상 잘 보고있어

익숙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행복은 왜 이리 오래도록 잊혀져만 갈까.

밤마다 불안과 불만을 토해내는 너의 모습이 나와 닮아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음에 절망하고.

계속 문장들을 시선으로 좇는다, 마치 어딘가가 비어있는 사람이 된 것처럼.

내 기록은 언제나 도서관, ‘Library’라는 단어가 붙는다. 무엇이든 의미를 넣기 좋아하는 나인데도 이것에는 생각보다 큰 의미가 없다. 그만큼 가볍고 서투른 기록으로 생각하는 거겠지.

우리가 만나는 모든 헤어짐은 아득한 곳에 기약되기 위해 별이 새겨져 있다.

나의 모든 것은 너로부터 시작되었다.

가장 어두운 그 끝에서 놓지 않은 손으로 서로를 마주 안아.

그래서 이따금씩 너의 어떤 마지막은 나였으면 하고 바랐던 적도 있었다. >>168 답장

나는 네가 불렀던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동경한 적이 있다.

수없이 울어도 낯선 눈물이 있더라.

네 품에서 별똥별로 떨어져 한없이 부서지고만 싶어져.

우리는 자신에 대해 잘 알기도 전에 미안하다는 말을 더 빨리 배운다.

모두에게는 아득한 축복 속에서 잃어버린 찰나의 이름이 있다.

부디 네가 닿는 시선 끝에 모든 빛이 있으라.

너에게도 있었을까, 라고 띄운 생각은 때때로 나에게만 있다는 아픈 확신으로 떨어졌다.

전해지지 않고 말할 수 없는 것들은 독할 정도로 오래 아픔으로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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