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래도 가장 좋았던 남자친구 였는데 있잖아

처음에는 그냥 페이스북 메신저 ? 다 하잖아

그걸로 연락 주고 받았어 같은 학교다 보니까 아 우리는 남녀공학인데 분반이야 !! 갑자기 메신저가 온 거야 "안녕" 이라고 말이야

그 때는 내가 구 남친이라고 해야되나 헤어진지 좀 됐었어 한 6 7 개월 정도 솔직히 외롭다고 해도 번번히 다 깨져버리고 썸 타는 거 ! 좋아하는 남자가 생겨도 더 이상은 나가지 못 했거든

먼저 페메를 보냈길래 " 안녕 " 하고 보냈어 그리고 끝인 거야 그냥 아무 말도 없이. 남자가 이제 좀 들어오려나 했던 내가 오산이었징ㅅ 무튼 그렇게 몇 일 동안 반복 됐어 안녕 안녕 만 몇 번을 한 건지 그러다가 내가 먼저 뭐해 라고 보냈거든 ? 친하게라도 지내보자 이 심정으로 그랬더니 자기는 게임한다 뭐 어쩌고 하는 거야

그렇게 페메 오래 하고 중간에 학교에서 먹을 것도 주고 받고 그랬어 호감도 생겨서 애들은 아예 사귀는 줄 알았다더라 .. 그렇게 페메한지 일주일 좀 넘고 전화를 하재 그 동안 남자랑 전화 해본 적 있었지만 좀 꺼려졌거든 나는 걔가 싫은 게 아니고 구 남친이랑 좀 나쁘게 헤어져서 ..

결국 전화를 하고 고백을 했어 걔가. 아 내 이름 가명으로 예인이로 할게 " 예인아 나랑 사귀자 " 그냥 이 말만 했어 그런데도 내가 그거에 설렜지 생각해보겠다고 잠깐 뜸 들이다가 나도 좋으니까 만나보자고 했어 그렇게 사귀기 시작하고 5일 정도에 소문이 퍼진거야

이예인이랑 000이랑 사귀는데 둘이 뽀뽀했다 이러면서 아니 근데 솔직히 학교에서 그런 거 일러도 별로 뭐라 말 안 하지 않아 ? 그냥 너네 가려서 해라 이런 식으로 말 하고 끝인데 전남친 이 그 전에 술도 마시고 담배 피던 애였어 학기 초반에. 나랑 사겼을 때도 술 마셨다가 꽐라 돼서 찾아온 적도 있고 .

ㅂㄱㅇㅇ

그리고?

헉 ㅠㅠ 융

ㅂㄱ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