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 첫사랑은 중2때였는데 아마 겨울방학때라서 책을 가방안에 꾹꾹 눌러담아서 너무 무거운거야. 그래서 낑낑대면서 들고갔는데 남사친이 머리를 툭 치면서 "수고~" 이러면서 가는대 그 때 당시에는 놀리는 것 같아서 짜증났거든? 다시 생각해보니까 첫사랑같고 지금은 짜증나네ㅎㅋㅎㅋ
이름없음2019/03/07 00:29:40ID : 1dA0nBbDzgl
고3인데... 없음이다. 여고라서 그런가?
이름없음2019/03/07 00:32:37ID : cGnu7gjg0rh
그렇쿠나... 나는 공학만 두개 나왔어.. 내가 원하는건 여중여고 였는데 근처에 여중여고가 없어서..ㅎ하하ㅏ
이름없음2019/03/07 01:35:48ID : MqkoJXs8i8o
나 인데 중학교는 공학이었어! 첫사랑은 아닌데 잠깐 설렌 적은 있어. 내가 인대가 늘어나서 깁스를 한 적이 있는데 반에 뭘 두고 와서 돌아갔어. 가보니까 남자애 한 명이 있더라고. 내가 다시 온 이유를 말하니까 물건 가져다주더라. 고맙다고 하니까 아픈 애한테 당연하지... 라고 하는데 잠깐 설렜어. 지금은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 나지만.
이름없음2019/03/07 01:40:23ID : zTQlilCp9eJ
흐헿 금사빠라서 영유 다닐때 같은 반 남자애 좋아해서 막 대놓고 티냈던 적 있다...^^ 정작 걔는 나 별로 안 좋아했는데 ㅠㅡㅠ
초등학교 들어가서는 6년 동안 총 9명을 좋아했다는...슬픈... 역사가...흑흑
이건 첫사랑 썰이 아닌가??
이름없음2019/03/07 08:40:47ID : g45e6jbfO3u
일단 첫사랑이 있는지부터 물어보ㅓ야 하는 거 아니니
이름없음2019/03/07 12:28:57ID : UY2k05SK7xX
스물여섯살 여자고 다닌건 죄다 공학인데 첫사랑은 없었ㅇ...읍읍 ㅠㅠ
이름없음2019/03/07 23:29:34ID : HvbjAlA46i5
생각해보면 처음엔 대면대면했던 애였는데 동아리였나? 뭐 같이 하면서 친해졌었음. 물론 걔는 내 친구의 남친이었고... 결국 지금도 이게 좋아했던 건진 몰겠다만 약간 첫사랑 하면 걔가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