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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이란건 가끔 남이 주는
하나의 문장에서부터 올 때도 있어.
그래서 만들어 본 스레야. (중복 스레라면 미안)
# 가능하다면 '자신의 문장'만을 써줘
직접 써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문장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까.
문장만 남기고 가도 좋아. 큰 부담 갖지 않아도 돼.
# 단순한 단어 나열X, 3어절 이상의 문장을 제시할 것!
# 자신이 써본 문장은 >> 로 표시해두면 좋을 것 같아.
# 써내리는 글 또한 적어도 세 개의 문장을 포함하고 있을 것!
# 누가 이미 쓴 문장이라도 자신의 방식으로 다르게 풀어내고 싶다면 또 써도 돼.
내가 이런 스레를 세운게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고 엉성할 수 있어.
차근차근 고쳐나갈게, 다들 즐겁게 써줬으면 좋겠다.
너는 사랑을 했고, 행복했어. 그 잠깐의 행복으로 앞으로를 버틸 수 있으니 행운아인게 분명해. 나랑 다르게.
이따금씩 조용히 눈을 감으면, 같이 떠올려졌던 목소리는 오래 전에 잃어버린 듯 그저 조용히 내 안에 활자로만 새겨져버린 문장이 있다.
사람은 어른이 되면 헤어지게 되잖아.
그래, 너를 붙잡아 내 곁에 고여있게 했던 나는 아직도 참 어리다. 사랑으로 넘기기에는 너무 아픈 거짓말이었다.
나는 아직도 궁금하다.
그때 그 자리에서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무언가 변했을까 하고.
쓸데없는 후회라는 걸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결국 과거로 돌아가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
그냥 정해진 미래였던거다. 난 다른 선택은 할 수 없었거든.
나를 사랑해 봐. 솟아오르는 애정을 어찌해야 할 줄 모를 정도로 나를 사랑해. 내 이 두 눈에 웃음만이 담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당신들의 모든 것이 나로 충족되어 그저 가만히 있어도 행복에 몸부림 치기를 바라.
그렇게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해서, 미친듯이 사랑해서 애정에 흠뻑 젖어 있을 그 때에.
너희들 앞에서 숨을 끊어줄게.
따뜻한 느낌, 봄의 내음. 이미 곁에는 없지만 기억 속에는 남아서, 남고 남고 조각날 때까지 파고들어서 결국은 쓰라려온다. 말 없는 바람은 어제도 오늘도 불어오는데 어제보다 오늘 덜 들고오는 것은 나를 위한 일인가 그를 위한 일인가 봄날에 파고 든 칼날을 위한 일인가.
나와 너는 같은 기억으로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어.
너는 사랑을 했고, 행복했어. 그 잠깐의 행복으로 앞으로를 버틸 수 있으니 행운아인게 분명해. 나랑 다르게. 나는 그때 그 시절의 기억만 떠오르면 아직도 숨을 잘 못쉬어. 너의 마지막 뒷모습을 보는 나는, 그 시간부터 하루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거든.
아마도 너가 나의 행복까지 다 가져간 것 같아.
부디 너가 그 행복을 다 써버리고 빨리 아팠으면 좋겠어.
나보다 훨씬 더 많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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