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이름없음 2019/03/08 15:59:02 ID : QrdWphzbzO5
영감이란건 가끔 남이 주는 하나의 문장에서부터 올 때도 있어. 그래서 만들어 본 스레야. (중복 스레라면 미안) # 가능하다면 '자신의 문장'만을 써줘 직접 써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문장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지도 모르니까. 문장만 남기고 가도 좋아. 큰 부담 갖지 않아도 돼. # 단순한 단어 나열X, 3어절 이상의 문장을 제시할 것! # 자신이 써본 문장은 >> 로 표시해두면 좋을 것 같아. # 써내리는 글 또한 적어도 세 개의 문장을 포함하고 있을 것! # 누가 이미 쓴 문장이라도 자신의 방식으로 다르게 풀어내고 싶다면 또 써도 돼. 내가 이런 스레를 세운게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고 엉성할 수 있어. 차근차근 고쳐나갈게, 다들 즐겁게 써줬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9/03/08 19:11:07 ID : 3RwtxVfhs2r
ㄱㅅ
이름없음 2019/03/08 19:36:43 ID : txTXupO5SK0
내가 알지 못해도 네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반드시 있어.
이름없음 2019/03/10 00:41:40 ID : 6p84FctAphx
나는 아직도 참 어리다. 사랑으로 넘기기에는 너무 아픈 거짓말이였다.
이름없음 2019/03/10 04:43:41 ID : CoZilva1a7c
너는 사랑을 했고, 행복했어. 그 잠깐의 행복으로 앞으로를 버틸 수 있으니 행운아인게 분명해. 나랑 다르게.
이름없음 2019/03/11 22:57:02 ID : TVdWo0ty45b
이따금씩 조용히 눈을 감으면, 같이 떠올려졌던 목소리는 오래 전에 잃어버린 듯 그저 조용히 내 안에 활자로만 새겨져버린 문장이 있다. 사람은 어른이 되면 헤어지게 되잖아. 그래, 너를 붙잡아 내 곁에 고여있게 했던 나는 아직도 참 어리다. 사랑으로 넘기기에는 너무 아픈 거짓말이었다.
이름없음 2019/03/12 12:14:15 ID : pV9eFfQla7h
나는 아직도 궁금하다. 그때 그 자리에서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무언가 변했을까 하고. 쓸데없는 후회라는 걸 알고 있다. 알고 있지만 결국 과거로 돌아가도 다른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알고 있다. 그냥 정해진 미래였던거다. 난 다른 선택은 할 수 없었거든.
이름없음 2019/03/13 14:03:16 ID : 9BxSFhgmIK0
나를 사랑해 봐. 솟아오르는 애정을 어찌해야 할 줄 모를 정도로 나를 사랑해. 내 이 두 눈에 웃음만이 담길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당신들의 모든 것이 나로 충족되어 그저 가만히 있어도 행복에 몸부림 치기를 바라. 그렇게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정도로 행복해서, 미친듯이 사랑해서 애정에 흠뻑 젖어 있을 그 때에. 너희들 앞에서 숨을 끊어줄게.
이름없음 2019/03/15 00:14:21 ID : rcHBbzVfeZe
따뜻한 느낌, 봄의 내음. 이미 곁에는 없지만 기억 속에는 남아서, 남고 남고 조각날 때까지 파고들어서 결국은 쓰라려온다. 말 없는 바람은 어제도 오늘도 불어오는데 어제보다 오늘 덜 들고오는 것은 나를 위한 일인가 그를 위한 일인가 봄날에 파고 든 칼날을 위한 일인가.
이름없음 2019/04/19 18:48:19 ID : tfO01g0sr90
ㄱㅅ
이름없음 2019/07/05 21:14:44 ID : 59hdSHu7dO0
업!
이름없음 2019/07/24 13:32:16 ID : 7f9ijfQldyF
나와 너는 같은 기억으로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어. 너는 사랑을 했고, 행복했어. 그 잠깐의 행복으로 앞으로를 버틸 수 있으니 행운아인게 분명해. 나랑 다르게. 나는 그때 그 시절의 기억만 떠오르면 아직도 숨을 잘 못쉬어. 너의 마지막 뒷모습을 보는 나는, 그 시간부터 하루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거든. 아마도 너가 나의 행복까지 다 가져간 것 같아. 부디 너가 그 행복을 다 써버리고 빨리 아팠으면 좋겠어. 나보다 훨씬 더 많이.
이름없음 2019/07/25 14:05:11 ID : Aknvhffhs79
그녀의 본능이 웃는 일이었다면 내 생각보다 더 다정한 사람이었을 것이라고 어림한다.

레스 작성
22레스파워N인 스레주가 쓰는 이야기!new 84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410레스If you take these Piecesnew 24679 Hit
창작소설 이름 : ◆PfTQoNteNvA 4시간 전
31레스다들 캐릭터 이름 만들때 쓰는 방법있어?new 5118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907레스소설 제목 기부하는 스레new 39807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8시간 전
13레스읽는 사람들이 만드는 소설new 1453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3시간 전
226레스일상에서 문득 생각난 문구 써보는 스레 30922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4
7레스너무 특이한 이름 별론가 1204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6레스로판에 등장인물 이름 고증 어떻게 해? 873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359레스☆☆창작소설판 잡담 스레 2☆☆ 33415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400레스첫문장/도입부 적고가는 스레 10878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1
348레스마음에 드는 문장 모으는 곳 37822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20
6레스이과와 문과의 고백법 1024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8
3레스웹소설에서 좋아하는 부분 각자 얘기하고 가자 2360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142레스'사랑'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보자! 9975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7
171레스패러디 소설 창작자+독자 잡담판 17557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5
5레스과거의 흑역사 쪼가리들을 읽어보는 스레 960 Hit
창작소설 이름 : 수치사하기직전 2024.04.14
3레스소설 주제 좀 추천해줄 사람..?ㅠㅠ 966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4
1레스어른이 되고 깨달은 것은 1026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3
3레스이런 설정 흔한가?? 1171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3
1레스으헤헤 학교 간다 1165 Hit
창작소설 이름 : 이름없음 2024.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