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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터칼 2019/03/09 19:34:07 ID : 7uoLamrasjc
하위 !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봐 내가 고2때 어떤 남자랑 엮인 후에 남자관련 무서운 경험을 많이 해봤어서 한번 써볼려구 사실 그당시에 친구들사이에선 유명한썰로 돌아다녔거든 ㅋㅋㅋ 그날은 학교 마치고 친오빠랑 밖에서 비빔밥을 같이 먹었어 당연히 집에 같이 들어갈 줄 알았는데 이새기가ㅎㅎ 어린 동생을 두고 피시방을 간다더라고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먼저 드가래 그래서 뭐 혼자 마을버스 타구 갔어 10분안에 내리는 가까운 거리였거든 근데 항상 내리는 도로쪽 정류장이 있는데 왠지 그날따라 집이 더 가까운 그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 싶더라? 내리니까 시간은 밤 11시. 사실 밤늦게 노는걸 좋아해서 밤거리를 무서워하지 않는 당찬년이었음 ㅎ
커터칼 2019/03/09 19:37:36 ID : 7uoLamrasjc
집을 갈려면 내리막길로 가야했는데 카톡을 겁나 하면서 가고 있는데 아..잠시만 이거 뭐야? 라는 생각이 들더라 누가 뒤에서 쫓아오는거야 착각아니냐고? 그거 개뻥이야 영화에서 보는 게 진짜야 누가 날 쫓아오면 발의 리듬이 같아져 내가 빨라지면 빨라지고 느려지면 느려지고 이거 진짜 같은 방향이 아니라 쫓아온다는 확신이 들어
커터칼 2019/03/09 19:39:22 ID : 7uoLamrasjc
너무 놀란 이 시점에 들리는 날카로운 금속소리...즈르륵- 커터칼 소리 같았어 내 머릿속은 이미 스릴러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고 이거 납치란 생각에 혼비백산이었지
커터칼 2019/03/09 19:41:17 ID : 7uoLamrasjc
내가 폰보고있었댔지? 솔찌 늙은 사람이면 달리기로 어떻게 해볼랬는데 유리창으로 곁눈질해서 봤는데 젊은 남자야ㅠㅠㅠㅠ내가 폰으로 개수작하먄 달려와서 폰 다뿌술거같은거야 그래서 최대한 아무생각없이 폰을 주머니에 넣고 오히려 천천히 걸었어 겁먹은 걸 티 안내려고..
커터칼 2019/03/09 19:42:26 ID : 7uoLamrasjc
심장은 터질것 같고 가로등만 유일한 불빛인 그 거리를 마저 내려가는데 여자한명이 올라오고 있더라 그래서 난 그여자를 어깨빵치기로 맘 먹었어 왜냐? 불안해서 그남자 면상을 좀 봐야겠더라고 무기가 있는지도ㅠㅠ
커터칼 2019/03/09 19:44:37 ID : 7uoLamrasjc
그래서 사과하면서 자연스럽게 뒤를 봤고 멀쩡한 허우대에 20대 청년.. 난 급 안심이 되더라? 뭐야?평범하자나 와 착각 오지게 했네 하면서 안도하면서 사거리를 우회전했는데 그 정적을 깬 건 그 남자였어. 중저음인 그남자는 내 기분 탓일까 음침한 목소리였어 “저기요”
이름없음 2019/03/09 19:46:19 ID : y1xwmslA0nz
그..래서?
커터칼 2019/03/09 19:49:22 ID : 7uoLamrasjc
와우 봐주고 있다니 고마워! 그래서 놀란 나는 뒤를 확 돌아봤고 그남자는 잔뜩 화가 난 채로 날 매섭게 쳐다봤어 저기요 . 왜자꾸 절.. 쳐다보시는데요?? 왜 자꾸 쳐다보는데요???? 하면서 불쾌한듯 막 화를 내는거야
커터칼 2019/03/09 19:50:54 ID : 7uoLamrasjc
미친놈인줄 알았지....근데 한편으론 뭐야? 나를 쫓아온게 아닌가 싶었지 그래서 그냥 뭐 나도 전 쳐다본 적 없어요 오해하시는 거 같은데 하니까 막 화를 내 쳐다보셨잖아요!!!!! 계속 !!! 그러더니 씨익 웃어 .. 아 정말 무섭고 소름 끼친다 우리집은 사거리 우회전하면 보이는 두번째 건물이었어 우리집을 코 앞에 두고 실랑이를 하려니 정말 미칠 노릇이었지
커터칼 2019/03/09 19:53:38 ID : 7uoLamrasjc
근데 그남자 점퍼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나한테 그러더라 ㅎㅎㅎㅎ집이 이근처신가봐요?? 갑자기 친절한 얼굴을 하더라.. 그 짧은 순간에 고민이 되는거야 맞다하면 우리집을 들킬것같고 아니라고 하면 끌려갈거같고 그래도 당장 살아야겠단 생각에 네. 라고 했지 그러니 남자가 겁나 웃어
이름없음 2019/03/09 19:57:24 ID : 9bh82q2IMo5
ㅂㄱㅇㅇ
커터칼 2019/03/09 20:02:37 ID : 7uoLamrasjc
ㅎㅎ조심해서 들어가세요 하면서 오른쪽으로 손짓하곤 먼저 앞장서서 가는거야 나는 서둘러 가방을 앞으로 메고 앞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냈어 당장 들어갈려고 . 내가 그집에서 10년을 살았었는데 우리 빌라 옆엔 골목이 있고 집이 있었는데 처음보는 덩치 내 두배인 남자가 정장입고 나오더라?
커터칼 2019/03/09 20:04:30 ID : 7uoLamrasjc
직감이 무서워. 난 그 둘이 한 패라는 생각이 들었고 진짜 그 앞장선 남자는 덩치랑 만나더니 우리집 건물앞에서 이야길 해... 그러더니 날 보더니 다시 나에게로 와서 “번호좀 주세요” 낄낄낄거려.. 이거는 정말 내가 맘에 들어서 번호를 따는 그런 게 아니라 시간을 벌려는거 같앗어 싫다고 하니 “아 네. 집에 안들어가실거예요?” 하더라고
커터칼 2019/03/09 20:07:55 ID : 7uoLamrasjc
네?? 하고 당황해하니 그냥 가더라.. 그러고 난 그 둘의 앞을 지나 우리집 일층문을 들어갔어.. 우리집은 2층이었는데 그남자들이 우리집 찾아올까봐 4층까지 올라갔어 층수를 불켜진걸로 볼까봐.. 계단 창문으로 살짝보니 걔네는 일층 문앞에까지 들어와있었어 그러곤 계단에서 숨죽이고 아빠한테 전화를 했어 근데 그거 알아? 너무 놀래서 목소리가 안나오는거야 아...ㅇ...ㅏ..ㅃ.. 어 ..디...디야 이지랄했는데 아빠가 뭐라캬냐면서 집에 계셨는지 문을 여시더라고 난 4층에서 우리집 문열린걸 듣고 계단을 미친듯이 내려갔어 그러고 도어락 다 잠구고 엉엉 울면서 다리 힘풀려서 쓰러졌지
커터칼 2019/03/09 20:10:35 ID : 7uoLamrasjc
아빠는 놀랬는지 집 밖을 나가보셨고 진짜 귀신이 곡할 노릇인게 아무도...그 누구도 거리에 보이질 않았대 나는 정말 내가 정신이 돌아버려 헛것을 봤나 싶었어 그렇게 흐지부지 하루가 지났고 다음날 학교를 가려는데 반대편으로 걸어오는 남잘 보는데 심장이 멎는 기분이 들었어 어제 그남잔거야...
이름없음 2019/03/09 20:15:49 ID : wpQlba02mk7
헐..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3/09 20:16:17 ID : 42NzaldwmoH
보고있어
커터칼 2019/03/09 20:18:21 ID : 7uoLamrasjc
그남잔 날 못알아보더라 얼굴이 새빨갛게 홍당무가 된 채로 술에 쩔어서 비틀거리면서 가더라고..시간이 아침 7시쯤이었는데 나는 온통 내가 어제 겪은 게 진짜였단 생각에 혼란스러웠어 학교에 가서 그 이야기를 다 했고 애들과 뭐야무ㅜ야 그새끼뭐야 하면서 맘을 달랬지.. 그러고 일주일이 안됐을 시점이야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랑 전화하면서 내가요즘 그새끼땜에 집을 늦게 못들어가겠다 너무 무섭다 하면서 집을 들어 가고 있었어 그 날이 제일 후회가 돼 일찍 들어갔어야했어....
커터칼 2019/03/09 20:20:42 ID : 7uoLamrasjc
우리빌라는 짧은계단 코너돌고 긴계단 코너돌고 짧은 계단 2층 이런식의 빌라거든 내가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1층에 불이 켜져있더라 사람이 있으면 켜지는 센서거든 뭐징? 누가내려오나? 싶었는데 짧은계단을 밟고 갈때 난 본거야 긴계단에 사람이 앉아있단걸
이름없음 2019/03/09 20:24:21 ID : wpQlba02mk7
보고있어..!
커터칼 2019/03/09 20:26:01 ID : 7uoLamrasjc
앞서 설명을 못했지만 그남자 정말 평범한 사람처럼 생겼어 굳이 따지자면 흔남보단 훈남... 근데 왠지 변태같은 인상이었지.. 근데 난 그 남자가 딱 스무살같았어 느낌상..
커터칼 2019/03/09 20:26:44 ID : 7uoLamrasjc
아무튼 예상했겠지만 계단에 앉아있던 건 바로 그남자였어... 그남자가 고갤 들더니 날 보고 웃어 그때 그 개십변태같은 웃음 .. 소름끼치고 놀래서 친구랑 통화하고 있었는데 순간 말이 안나오더라 친구는 야 야!! 왜 대답을 안해 이년아 여보세요?? 나는 머리가 하얘지면서 이번엔 잡아야겠다 그냥 우리집을 알던지 말던지 2층으로 냅다 들어갔어
커터칼 2019/03/09 20:29:50 ID : 7uoLamrasjc
그렇게 또 나는 엉엉 신발장에 주저앉은 채 울고불고 꺽꺽 거리면서 설명을 했고 평소 점잖던 우리 아빠가 화가 난채로 뛰쳐 나가셨지 드디어 귀신같던 그놈을 우리아빠가 맞닥들이게 됐어 난 내방 창문으로 훌쩍이며 관람모드를 하기 시작했지
커터칼 2019/03/09 20:37:58 ID : 7uoLamrasjc
아빠는 큰소리치면서 야이새끼야 민증까봐 너뭐하는놈이야?!! 그 남자는 주섬주섬 놀랜듯 지갑을 열더라 그러더니 아빠가 쌍욕을 하고 다신 이동네에 얼씬하지말라고 가만안둔다고 막 화를 내더라... 처음보는 대디의 모습 근데 그 때 그놈이 날 쳐다보더라 나 2층 내방 창문으로 봤는데 쫄아서 조금만 열고 봤는데... 나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또 웃더라 또..ㅅㅂ 놀래서 창문 닫고 고개 처박고 움크렸다 걸려서 무서웠어 아빠가 올라왔고 난 이것저것 물어봤지 그간 궁금했던 거
커터칼 2019/03/09 21:11:39 ID : 7uoLamrasjc
놀랍게도 그남자 우리지역 사람이 아니었다?? 근데 내가 일주일에 무려 3번이나 만난거야.. 글고 내 직감대로 딱 스무살이었어..
커터칼 2019/03/09 22:36:47 ID : 7uoLamrasjc
그 남자를 만난 후 나는 이상한 남자들을 만나게 돼 머리부터 발끝까지 맨몸으로 날 쫓아왔던 아저씨 버스 종점까지 안내리고 날 기다렸다가 손목을 잡고 안놔주던 술취한 아저씨 찜질방에서 나한테 얼음을 던지던 남자 뒤에서부터 오던 사람이 나에게 번호를 안주면 집까지 따라간다는 남자 친구랑 거리에서 얘기하고 있었는데 끝날때까지 차들 사이에서 서서 기다리고 있었던 남자 등등.. 놀라운 건 찜질방 말고는 다 같은 장소 다른 남자들이여
이름없음 2019/03/09 23:08:56 ID : pdVe0k02moH
와 진짜 너무 소름이야 진짜 재밌게 보고 있어 레주야
커터칼 2019/03/09 23:12:00 ID : 7uoLamrasjc
ㅜㅜ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고맙네! 다시 썰을 이어갈게 난 그 후로 내 뒤에서 남자목소리만나도 심장이 터질것 같고 나름 남자기피증이 생겼던 거 같아 그게 반영이 됐는지 그런 꿈을 꾸기 시작해 하루는 전기톱을 든 남자가 날 죽이려고 해서 내가 세탁기에 숨는 꿈 하루는 알몸인 옆집남자가 마당에서 빨래를 너는거야 꿈속에선 난 그분이 민망할까봐 다시 자는 척을 했어 눈을 떠보니 그남자가 창문에 얼굴을 들이밀더니 “다음엔 저기 안에서 보자?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19/03/09 23:25:13 ID : 5alh802q1A6
헐..뭐야
커터칼 2019/03/09 23:26:32 ID : 7uoLamrasjc
그래서 놀래서 깼는데 내 다리 옆에 다리털있는 남자다리가 피를 흘리면서 있는거야 그래서 119에 신고를 했지 구급대원이 들것에 그사람을 데려가더니 나보고 아는 사람이녜
이름없음 2019/03/09 23:31:41 ID : yFba79eLamm
보고잉ㅎ어 ㅠㅠ
커터칼 2019/03/09 23:35:35 ID : 7uoLamrasjc
나는 울면서 말했지 모르는...사람이애요ㅠㅠㅠㅜ 근데 이것마저 꿈이였어 꿈을 두번 꿔버린거지 ㅜㅜ 생생한 꿈 탓에 너무 무서웠다 한동안 잠잠하더니 꿈속에서 여자친구들과 모르는 남자 한명과 술을 먹다가 우리집에 들러서 화장실도 가고 물도 마시기로 했다. 그때의 나는 불안했어 그남자가 집에서 안나갈까봐 역시나 다들 가버리고 그남자만 남아있더라고 신발장에 서서 제발 나가달라고부탁했어 하지만 씨익 웃으면서 문닫고 들어오래..
커터칼 2019/03/10 00:25:50 ID : 7uoLamrasjc
나는 밖으로 나가서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도움을 청했고 그 아저씨가 설득하는 동안 112에 신고를 해 근데 난 꿈속에서도 이런일을 많이 겪었나봐 자주 신고한 사람으로 내 주소를 바로 알더라고 근데 신고를 하시려면 그사람 신분을 알수있는 정보가 있어야 한다고 했어 그래서 회유를 했지 이름이 뭐냐 나이가 어떻게 되냐 그러자 그남자가 밖으로 나오더니 뒤에서 백허그를 하더라 나는 소리 지르고 울고불며 우리층 사람들한테 살려달랬는데 아무도 나와주지 않았어
이름없음 2019/03/10 00:31:27 ID : vgY5Xs3DxXt
헐... 무섭다
커터칼 2019/03/10 00:39:16 ID : 7uoLamrasjc
그때 그 남자 얼굴도 아직 일년지났는데 기억해 이름도 나이도... 이런 생생한 꿈이 다있냐? 꿈에서 마무리는 집주인이 도와주셨거 나에게 또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고 난 울면서 모르는 사람이에요ㅠㅠㅠ라고 했어..그러고 깼어
커터칼 2019/03/10 00:44:29 ID : 7uoLamrasjc
당연히 나의 이상한 일들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 나는 꿈에서 일을 하고 피곤해서 누워잘려는데 엄마가 미친듯이 초인종을 눌러 나가봤더니 당장 나오래 ... 왜? 하니까 침대를 보라는거야 내 침대가 남자시체 더미로 바껴있더라..?
이름없음 2019/03/10 11:05:31 ID : moK7tg2JSIM
보구이써
이름없음 2019/03/10 11:32:33 ID : i3xzV85SJO3
ㅂㄱㅇㅇ
커터칼 2019/03/12 00:26:47 ID : U3TTU582mpX
하위..일하고 이래저래 이제 확인하네 내가 지금 쓴 꿈이랑 겪은일들은 사실 세발의 피야,, 난 아직도 그 의문의 남자가 왜 날 두번이나 집까지 쫓아온건지 왜 그 후부터 이상한 일이 생기는지 정말 궁금하다
커터칼 2019/03/12 00:29:29 ID : U3TTU582mpX
작은 썰하나 풀게 하루는 내가 집에 혼자 티비를 보는데 띵동- 하더라 누구세요~!~!~! 개똥꼬발랄하게 외치는데 짜장면이요. 엄청 작은 목소리로 남자가 말하더라 난 안시켰눈데영 위로 가보세여~!|! 하고 다시 앉아서 티비를 보는데 쎄하도라?
커터칼 2019/03/12 00:30:57 ID : U3TTU582mpX
티비 볼륨을 줄이고 현관문으로 살금살금 소리안나게 가봤어 왜냐면 이 아저씨가 잘못 배달 왔으면 위로 가는 소리나 내려 가는 계단 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아무소리가 안났거든. 근데 어떤일이 생긴줄 알아? 문을 응시하고 긴장감에 침만 꼴딱꼴딱 삼키고 티비에선 소리가 흘러나오고 그런 상황이었는데
커터칼 2019/03/12 00:35:44 ID : U3TTU582mpX
문고리가 아주 조심스럽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잠겼는지 확인 하려고.... ㅅㅂ 나는 미친듯이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 어떤남자가 우리집 문고리 열어본다고
융층잉 2019/03/12 13:43:16 ID : teFbbdyFeFe
보고있어 !!!
커터칼 2019/03/12 13:59:59 ID : U3TTU582mpX
오 보고있눈 사람잇네! 그래서 집전화 하고 수화기 내려놓음과 동시에 후다닥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내가 창문으로 밖을 봤는데... 배달이랬는데 배달통도 없고 어떤 젊은 남자가 두리번 거리면서 오토바이를 타더라고
커터칼 2019/03/12 14:01:02 ID : U3TTU582mpX
항상 맞벌이셔서 혼자 집을 보는 거 아는거 같았어ㅠㅠ 미친놈이지 그래서 놀란 엄마가 잠시 집에 들르셔서 확인해주고 가고 그랬어 그 후로도 그 미친놈은 두번정도 더 왓던 거 같아 집 근처에 그당시앤 씨씨티비도 없고 상가도 없어서 잡을 순 없었지만..
이름없음 2019/03/13 11:41:19 ID : jAlvcqZdxwr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3/13 18:43:06 ID : KZcsnPdBe2I
미친 스레주 멘탈 괜찮아...?
커터칼 2019/03/13 23:21:06 ID : 5Qrhuq3O1fX
멘탈 잘 잡고 살어 ㅎㅎ 걱정해줘서 고마오 6년동안의 일들이라 뒤죽박죽이라 조만간 다시 정리해서 있었던 썰들 올릴게 모두들 기다려주 !!!
커터칼 2019/03/31 22:06:15 ID : K0rfcJO08o2
놀라운 이야기가 있어서 오랜만에 왔어.. 사실 이상한 꿈의 원인이랄까...의심되는 게 기억이 나서말야
커터칼 2019/03/31 22:08:50 ID : K0rfcJO08o2
최근에 남자친구한테 집에 있는 인형들을 자랑하다가 일본여행갔다가 게임랜드에서 인형뽑기로 돈 탕진하고 못뽑았는데 누가 두고 간 도날드덕 여친 인형이 있어서 내가 훔쳤다고 해야하나;; 아무도 안 가져가길래 내가 들고 귀국 했거든 그걸 얘기해줬는데 남자친구가 야.. 너 그니까 그렇게 악몽을 꾸지 라고 말하는거야 항상 머리맡에 두고 자긴 하는데 까먹어서 생각도 못했어 내가 악몽을 꾼 시점을 생각해봤는대 비슷한 시기였어 남자 말고도 가끔 인형이 쳐다보는 꿈들도 꿨었거든 내가 예민한걸까..이거 버려야하려나..
이름없음 2019/04/02 12:28:59 ID : Gsi3wmnDvu8
인형은 버리는게 맞을거 같고 내가보기엔 스레주가 어릴때부터 남자관련해서 안좋은일을 많이 당해서 꿈에도 나오고 그런거 같아ㅜㅜ 혹시 아직도 그 집에 살아? 내생각엔 스레주랑 집터가 안맞아서 자꾸 안좋은일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름없음 2019/04/03 00:44:59 ID : zO3vhfhxUY0
남이 버린 인형일수도있는데 그걸 탐내서 들고와버리니... 당장 태워서 버리고 절이든 뭐든 찾아가는거 추천함. 그리고 집도 그곳이라면 이사가는거 추천함. 계속 같은장소에서 일이 일어났다 했으니까 그장소가 스레주랑 안맞는듯해
이름없음 2019/04/24 17:03:30 ID : u7dU40ranA2
트라우마 오래남지 난 묻지마폭행 12년전에 당했는데̄̈ 아직도 뒤에 발소리? 신발소리? 자전거체인돌아가는소리 들이면 심장 내려앉는느낌나 (폭행 당하기 직전에 들렸던 소리들) 정신과 갔는데̄̈ 너무 늦게와서 치료불가래 Ptsd판정 받았어 내 안에 깊은곳에 깔려버린 트라우마래
커터칼 2019/05/24 01:18:36 ID : VdXy5dWi7gj
ㅠㅠ결국 인형을 모두 버렸어오.. 맞아 나도 한동안 뒤에 남자 목소리만 나도 심장이 몸 밖으로 뛰쳐나가는줄 알았어 ,, 하..세상에는 떠라이같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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