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고1때 대학 갈수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시는시간에 심심해서 공부하고 수학 푸는것도 시간 잘가서 그냥 하다보니까
지거국 화공과에 입학했어
사실 대학도 높은대 가고싶거나 그런거 원하는거 없었어
걍 싼 국립대가서 효도하자는 맘으로
수시에 국립대만 썼어
굳이 화학 간것도.. 다른과목은 상관없는데 유독 화학은 망치면 짜중나고 눈물이나고 집착심해져서 화학을 좋아하나보다 생각했어 정작 수능등급은 4였지만
근데 자연대는 안좋은 소리많아서 화공과한거고
대학은.. 조별과제 너무 싫어 발표도 싫고
다들 각개전투하고
대학친구 자체가 낯설어 뭔가 사귀기 싫다 대학친구는
다 진심이 아닌 것 같아 나도그렇고
남들 다 열심히 사는데 나는 뭐하는걸까 싶고
근데 딱히 열심히 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지않고
요즘 그냥 너무 힘드나봐
화의감 드나봐
취업 졸업 중요한데
잘 모르겠어
회사와서도 발표 조별과제에 시달리면 진짜 머리터질 것 같은데
긴장하면 배아파지는것 때문에 더 싫고
모르겠다 그냥 힘드나봐
휴학할걸 그랬다 정말
이름없음2019/03/10 23:51:15ID : lDzgqksi1eM
나도... 학교가 좀 좋아졋음 조켓다
이름없음2019/03/10 23:57:02ID : lDzgqksi1eM
그래도 할 수 잇는 한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기분전환도 할 수 잇는 건 하고 쉬기도 하고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