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이번에 특별반들어갔는데 수학으로 모고잘맞아서 일단 실력은 그정도인데 애들도 내가이과니까 수학문제 거의다알겠지
이렇게 말하고하는데 애들이물어보는걸 못풀때 진짜눈물날거같고
난 이걸 무조건 풀어야하고 진짜숨막혀
진짜부담되고 얼마나 더노력해야될지모르겠어
어떡해야할까
이름없음2019/03/14 15:33:35ID : JU0nDzgrvxw
난 대학생인데.. 중고등학생 수학 학원에서 문제 가르쳐주는 알바하거든? 나도 나름 수능 수학 잘쳐서 알바 하는 건데도 알바 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어.
그러면 그냥 나도 모르겠네ㅎㅎㅎ 어렵당~ 이러고 원장쌤한테 넘겨...ㅋㅋㅋ 시급 만원 받는 나도 이러는데 고등학생인 스레주가 친구들 문제 못 풀어주는 거에 너무 큰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을 것 같아..
못풀면 그냥 "나 여기까진 풀겠는데 그다음은 몰겠엉" 하고 포기해버려ㅋㅋ 아무도 그거가지고 '쟤 똑똑한줄 알았는데 바보 아냐?ㅋㅋ' 이런식으로 욕 안해.. 내 실력은 성적으로 증명되는거지 친구 사이의 평판으로 증명되는 거 아니니까.
이름없음2019/03/14 22:35:19ID : VfdU41xzWi5
감사합니다
무시받을까봐 계속 무서웠어요
선생님이주시는 특별한문제도 풀기전에떨리고 안풀리면 엄청나게좌절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