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동생이 알려줘서 글 써봤어 몸이 좀 안좋아서 밖에 나가는건 무리야 사진 너무 고마워 바다 놀러간적있으면 재미난 에피소드 같은거 들려줄수있어?
이름없음2019/03/15 02:18:33ID : qqknwq6ktvz
음...나는 바다갔을때 튜브타고 놀다가 튜브 뒤집어져서 물먹고..아 워터파크는 있어 거기에서 물미끄럼틀? 같은거 타고 내려오는데 친구랑 거기 직원분이 눈빛교환하더니 내 튜브 뒤집어서 완전 꼬꾸라진거....직원분 왜그러셨어요...
이름없음2019/03/15 02:19:32ID : qqknwq6ktvz
아 레주 진짜 힘내..맘 같으면 바다공기 같은거 담아서 레주한테 주고싶다....
이름없음2019/03/15 02:34:31ID : lijdwnzU0mm
힘낼것도 없어 ㅋㅋ 이제 익숙하거든 재밌는 경험담 고마워 ㅎㅎ
이름없음2019/03/15 02:49:45ID : k647xXs63Qn
바다가 푸르고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니야
서해 특히 인천 쪽으로 갈수록 물은 뿌엿고 바다 특유의 비린내가 심해 때론 하수도 악취도 올라오고
그리고 흐리고 바람 많이 부는 날 맑은 날이라도 파도가 높을 때 바다를 보면 두 번 다시 바다에 오고 싶다는 들지 않을 정도로 무섭더라
하고 싶은 말은 바다 역시 두 얼굴을 가졌다고 말해주고 싶어
스레주가 생각하는 바다는 탁 트이고 푸르고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얕은 파도가 해변으로 밀려와서
해변가 모래 위로 흰 거품이 생겼다 꺼졌다 하는 장면을 떠올리겠지만
두렵고 외롭게 만드는 면도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