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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애서 왕따랑 이것저것때문에 자퇴했는데 자퇴할때 그 학교 애들 아무한테도 내가 자퇴했단 말 안 하고 걍 2,3명한테만 아빠 일도 겹쳐서 전학간다 말하고 쌤들이랑 딴 학교 젤 친한 친구만 나 자퇴한 거 알고 쌤들이랑 친구한테도 나 자퇴한거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하고 나왔는데 오늘 알았는데 자퇴한 학교 전교생들이 다 나 자퇴한 걸로 알고 있대 진짜 씨발 어떡해
근데 자퇴한게 그렇게 큰 문젠가 ..? 너가 진짜 하고싶은거,
꿈 목표 다 이룰려고 그만둔거일수도 있잖아
꼭 학교 다니는게 정상은 아니야
그리고 자퇴한게 절대 틀린것도 아니구
그냥 학교다니는 애들이랑 너랑 다를것 뿐이지
마치 너가 틀린것처럼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고
숨어다니진 않았으면 해
그치 너 말 다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근데 왜 이렇게 불안하지 뭔가 들키면 큰 일 날 걸 들킨 것 같아
스레주 나도 자퇴했는데 큰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
우선 그 얘기는 애들이 어디갔나 뭐 이런 식으로 물어봐서 선생님이 말했을 수도 있고 학교에서 행정 처리를 교무실에서 했다면 교무실 왔다 갔다 하던 애들이 우연히 봤을 수도 있겠지....
다만 어떻게 된건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뭐나면 앞으로 스레주가 학교를 그만두고 얼마나 더 잘 지내고 즐겁게 지내느냐지...!!
어차피 전교생이 알았다 한들 누가 알았다 한들 별로 사람들 큰 신경 쓰지도 않아.. 그냥 말들 하고 마는 것뿐... 각자 바쁘니깐...
그리고 저 일들로 인해서 스레주가 피해입거나 그런 건 없을 거야
걱정하지 말고 이제 자퇴 이후에 어떻게 지낼지 생각하고, 또 생각대로 잘 지내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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