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년전에 꾼 꿈이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
나한테는 좀 신기했던 꿈이라 적어볼게!
꿈에 연속적으로 나왔던 남자가 있었어
이어지는 꿈이였던거 같아
그 남자는 내 애인이였던거 같아 막 알콩달콩했었거든
그 남자가 처음 꿈에 나온게 달리는 기차 안이였거든?
약간 부산행처럼 같은데 달리는 기차에서 괴물들이 사람들 잡아가고 그런 꿈이였었어. 막 기차 안에서 도망가는데 그 남자가 도와줘서 기차밖으로 우린 도망쳤어. 갈대밭? 같은 곳으로 숨었었고 막 얘기를 하고 그러다가 꿈에서 깼어 그리고 다음날 꿈에서 다시 그 남자가 나왔고 우린 사귀는 사이더라구 막 꿈에서 알콩달콩 지냈고 꿈에서 깨고 난 너무 아쉬웠어ㅠㅠㅠ
그 다음 날 꿈에서 안나오더라고 약간 섭섭했지 그날 오후에 잠깐 졸았는데 그 남자가 꿈에 나왔어 둘이 아무 얘기는 안하고 그냥 눈만 계속 마주치고 있었어 그러다가 그 남자가 윙크를 딱 하는 순간 꿈에서 깨더라..
꿈에서 깬 난 좀 놀랐어 윙크를 하고 딱 꿈에서 깨는게 타이밍이 좀 그렇잖앜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이후로 그 남자를 꿈에서 못봤어ㅠㅠㅠ
솔직히 얼굴은 뚜렷하게 기억안나 근데 머리스타일이며 느껴지는 분위기는 너무 내 스타일이였어서 가끔씩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