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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17 01:41:57 ID : MrvyK3Pii4H
어디 혼자 떠들어볼까 말할곳도 없는데 여기서 혼자 떠들어야겠다
이름없음 2019/03/17 01:44:42 ID : MrvyK3Pii4H
일단 우리집은 엄빠 누나 형 나 동생 이렇게 있는데 원래는 그럭저럭 뭐든 유지할수있게 살고있었는데 (집도 있었고 벌어둔돈 도 좀 있었고) 돈이란게 그러잖아 있어도 더있으면 좋은...?(나만그런가?) 우리집이 그렇다고해서 부자정도로 돈이 많은건 아니야 ㅋㅋㅋ 아빠가 회사 사장이었는데 성격이 그닥 좋은성격은 아니야 심한 다혈질에 폭력적이고 입도 험하고 우리가족들이 아빠를 무서워해서 아빠가 하잔대로 다 하는편인데 성격이 이러니 회사에 붙어있는 직원이 한명도 없었어 회사는 그냥 기계설치쪽 하고계셨는데 아무래도 이곳저곳 현장 돌아다니며 기계 설치하고 그래야하는데 직원이 없으니까 회사로 의뢰 들어오는것도 없고 돈벌기도 힘들어진거야
이름없음 2019/03/17 01:46:53 ID : MrvyK3Pii4H
아빠는 회사를 때려치고 자영업을 하자고 결심해서 지금은아니고 전에 좀 유행했던 가상현실방,슬라임 카페를 모아둔돈을 다 털어서 가게를 차리셨어 기계랑 컴퓨터 만해도 방이 16개였으니까 이천만원정도 들었던 것 같고 슬라임 재료 사는데 이백정도... 물론 초반엔 오픈빨로 장사도 잘 되었고 하루에 대략 백이십정도 벌었는데 말한것처럼 오픈빨... 점점 사람들 발길은 끊기고 하루에 삼만원도 못벌거나 아예 못버는 날도 있었어
이름없음 2019/03/17 01:47:30 ID : GpVfgrvva1e
ㅂㄱㅇㅇ 스레주
이름없음 2019/03/17 01:48:49 ID : MrvyK3Pii4H
초반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알바생도 많이 뽑아서 인건비가 백만원넘게 나오는 상황이고 컴퓨터 하루종일 켜두니까 전기세 같은것도 이백넘게 나오고 우리는 벌리는것도 없는데 돈만 빠져나가는게 너무 많아진거야 월세도 당장 낼게 없어서 못내니까 보증금에서 다 빠져나가고... 그래도 우리집 마지막 살길은 이 가게 하나밖에 없어서 또 가게를 폐업할수가 없더라.. 근데 이 시점에서 아빠가 암에 걸려서 병원에 입원하셨어
이름없음 2019/03/17 01:49:21 ID : MrvyK3Pii4H
뜨헛..ㅋㅋ 혼자떠들고있었는데 봐주니까 부끄럽구려...... 글쓰는 제주가 없어서... 말이 뒤죽박죽이여...ㅎㅎ 고맙슈~
이름없음 2019/03/17 01:51:21 ID : MrvyK3Pii4H
암은 보험금도 안나와서 입원비정도 낼수있는 보험금만 나오더라고 큰 수술도 갑작스레 여러번 하고 그래서 엄마가 아빠곁을 간호해야해서 엄마가 가게를 나올수가 없게되었어 때마침 내가 학교 방학이라 내가 가게에 대신나가있었고.. 형은 그냥 우리집에서 최고조 쓰레기라 우리집이 망하던 어떻던 신경도 안쓰더라
이름없음 2019/03/17 01:54:33 ID : MrvyK3Pii4H
가게는 이제 진짜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건물주한테 가게를 빼겠다 했어 근데 계약기간이 5년인데 이제겨우 1년 반정도 되었고 계약기간내에 가게를 빼는건 위반이라면서 절대 못뺀다고 화를 내서..가게는 억지로 유지해가는중이였으... 이제 내가 개학을 하게되고 가게를 도저히 못나가게 되자 가게는 그냥월세만 쭉 나가면서 가게 오픈을 못하게 되었어 지금도 그냥 자물쇠 잠궈놓고 유지중...
이름없음 2019/03/17 01:55:24 ID : GpVfgrvva1e
스레주 읽다보니 착잡해 ㅠㅠ 그래서 지금도 유지중이고 아버지는 병원에 계신거야...?
이름없음 2019/03/17 01:57:28 ID : MrvyK3Pii4H
누나는 들어오는 월급 백오십정도를 엄마한테 바로바로 줘야했어 병원비 유지를해야하거든... 아빠는 췌장암이랑 간암 (자세히는 말을 안해주려고해서 잘 모르지만) 많이 몸이 안좋아져서 몸안에 인공삽입 같은것도 했고... 그러다보니 수술비 병원비 너무많이 드는거야 이제 돈들어오는곳이라곤 나랑 누나 누나남편인 매형 이렇게 돈을 병원비로 줬어 (매형 너무 고마워요)
이름없음 2019/03/17 01:58:08 ID : MrvyK3Pii4H
ㅠㅠ 아직 병원에 계셔 많이 아프시니까 팔만 겨우 움직이시고 엄마는 맨날 옆에서 간호중..ㅎㅎ
이름없음 2019/03/17 01:59:07 ID : MrvyK3Pii4H
가게는 당장못빼서 일단 급히 기계들 컴퓨터는 팔았고 가게만 텅빈채로 유지중이야 지금 내옆에 슬라임 파츠? 들 엄청 많은데..ㅋㅋㅋ 이걸 어찌 팔아야할지 ㅠㅠ
이름없음 2019/03/17 02:02:19 ID : MrvyK3Pii4H
근데도 자꾸만 아빠가 아파지고 엄마도 점점 힘들어하고 그래서...집도 급매로 팔아서 병원비로 다 대고 당장 지낼집이 없어서 내이름으로 빚내고 할머니 할아버지 이름으로도 빚을내서 전세집을 들어갔어 엄마가 할머니 할아버지께 손빌리기 싫어하셨는데 어쩔수없이... 이렇게 되었다 다들 걱정하더라고..
이름없음 2019/03/17 02:04:51 ID : MrvyK3Pii4H
근데 여기서 일이 터진게 형이 좀 어릴때부터 반항하면서 집도 안들어오고 밖에서 살았어 연락도 안해 ㅋㅋㅋ 쓸모짝없다고 생각하거든 형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나랑 누나이름으로 왜 드라마에서만 나올법한 이상한곳에서 사채?를 써서 돈을 빌렸더라 계약서에 누나 인감도장으로 갚는사람에 싸인하고 돈을 빌렸는데 팔백만원정도? 남이보기엔 얼마안빌렸네 하지만 우리는 완전 그지깽깽이가 되어서 당장 갚을 위력도 안되는겨 ㅠㅠ
이름없음 2019/03/17 02:06:41 ID : GpVfgrvva1e
임대인이 계약 해지는 절대 안해준다는 거야?? 부탁은 해봤니...?
이름없음 2019/03/17 02:07:46 ID : MrvyK3Pii4H
도촉장? 이라해야하나 우리보고 자꾸 돈갚으라고 사람찾아오고 누나랑 나는 이사실을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가슴찢어지게 속상해할모습이 생각나서 결국 말은 안하고 우리끼리 해결하기로 했어... 학교는 휴학하고 일단 알바를 풀로 했어 쉬는시간없이 알바만 하니까 나도 과로때문에 쓰러진적있었고... 나도 정신적으로 점점 힘들어지더라고
이름없음 2019/03/17 02:09:43 ID : MrvyK3Pii4H
당근 싹싹빌었지.. 근데 거기가 거리가 죽은거리이기도 하고 처음에 건물주가 차라리 임대료 꼬박내는 사람을 구하면 되겠다 했었는데 마음이 바뀌었는지 안된다 봐주려고했는데 역시 그건 계약 위반이다 어쩌구 우리도 힘들다 너무 장사가 안된다 했는데 어떻게서든 임대료 내라고 화내더라고 늙은 할아범탱인데 진짜 재수없어.. 외제차 끌고다니고 돈도 많으면서... 왜이리 심술이 많은지....
이름없음 2019/03/17 02:12:58 ID : GpVfgrvva1e
진짜 가족 다들 힘들겠네...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니...? 안타깝다ㅠㅠㅠㅠ
이름없음 2019/03/17 02:13:34 ID : MrvyK3Pii4H
근데 누나도 월급이기도하고 나도 매달 돈을 받는거다보니까 금방금방 팔백은 갚기가 어렵더라 결국 병원비를 엄마한테 못줬는데 엄마가 그사이에 많이 힘들었어서 그른지 성격이 확 변하신거야 아빠 보러 병원에 갔는데 엄마가 다짜고짜 병원복도에서 뺨따구 때렸어 내가 알던 엄마는 힘든일있으면 옆에서 다 들어주고 인생조언도 해주고 늘 웃어주던 엄마였는데 갑자기 때리더라고 너무 놀라서 내가 운적이 별로없었는데 그냥 그자리에서 왈칵 눈물이 나더라 남자는 세번 우는거랬는데ㅋㅋㅋ 창피...
이름없음 2019/03/17 02:15:27 ID : MrvyK3Pii4H
지금은 그냥 서울에 엄청 작은집 구해서 나혼자 살고있어 누나는 동생데리고 시골집에서 살고있고 형은 뭐 어디서 잘 살고있겠지~
이름없음 2019/03/17 02:16:03 ID : MrvyK3Pii4H
안그래도 요번에 알바 하나 잘려서...이곳저곳 알아보는데 시급이 올라서그런지 알바구하기가 힘드네.....ㅠㅠ
이름없음 2019/03/17 02:18:54 ID : GpVfgrvva1e
ㅠㅠㅠ 앞으로 어떻게든 잘 풀렸음 좋겠다... 힘내... ㅠ
이름없음 2019/03/17 02:19:28 ID : GpVfgrvva1e
마음 쓰러지면 안돼... ㅠㅠ
이름없음 2019/03/17 02:20:58 ID : MrvyK3Pii4H
엄마도 때리고나서 놀랐는지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울더라 울면서 하는말이 "너네 왜 돈안주니" 말끝마다 돈돈왜이리 짜증이 나는지 물론엄마도 많이힘들겠지만 나도 누나도 너무 힘든거야 우리도 당장이라도 돈 주고싶지... 자기전에 잡생각이 많아지더라 우리집처럼 갑자기 망해버린집안이 있을까? 나보다 힘든사람도 있을텐데 그어떤 위로도 머리에 들어오지않아 그냥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든것같은 느낌이야...이런생각... 불면증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수면제없이는 잠도 못자게 되었어 지금도 수면제는 달고사는데...
이름없음 2019/03/17 02:21:38 ID : MrvyK3Pii4H
ㅎㅎ 내가쓰는글 볼품없는데도 계속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 착한사람이구나... 눈물날것같다 ㅠㅠ
이름없음 2019/03/17 02:26:18 ID : MrvyK3Pii4H
어느날 딱 수면제를 보다가 생각났어 수면제 많이 먹으면 죽나? 그래서 수면제를 처방받은거 다 먹어버렸는데 토만 잔뜩하고 그이후로는 기억이 잘 안나 눈떠보니까 병원이였는데 위세척해서 깨어났드라고 근데 솔직하게 말해서 완전 기분 째지더라 하루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그 하루에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었잖아 알바도 안했고 돈생각도 안했고 아무생각없이 하루를 소비하니까 계속 자고싶다 일어나기싫다 온갖 생각다했는데 병원에서 의사가 나더러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더라
이름없음 2019/03/17 02:29:16 ID : MrvyK3Pii4H
안그래도 수면제받을때 조금씩 정신과 상담 받고있었는데 제대로된 상담을 받아보자 하더라고 받아봤자 쓸모없을것같아서 엄마랑 나중에 상담받아보겠다 했더니 끈질기게 의사가 안된다고 상담받겠다는 동의서 쓰고가라고 붙잡드라 (수면제먹고 죽으려는사람들에게 꼭 권유한다고 하더라..쩝)
이름없음 2019/03/17 02:33:19 ID : MrvyK3Pii4H
내가 이런건 누나만 알고있었는데 누나가 심각하다고 느꼈는지 결국 엄마한테 말했고 엄마가 병원와서는 너는 안그래도 힘들어죽겠는데 너마저 말썽을 부리냐 이런식으로 말했나 엄마가 막 우는데 많이 고생한 엄마모습보니까 흰머리도 많아졌고 눈가주름도 많아지고.. 손도 점점 주름지고 많이 야위어서... 또 막 눈물이 날라고 하는거야 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왜이러고살고있지... 왜 바보같은짓을 했지 그이후로 지금도 물론 수면제를 먹긴하지만 평소보다 양도 많이 줄이고 이제 안먹으려고 노력중이야
이름없음 2019/03/17 02:37:29 ID : GpVfgrvva1e
ㅠㅠ 그나마 다행이네 그럼 지금 기분이나 생각??은 괜찮아?? 학교는 어떻게..? 계속 휴학?? 알바 풀로 하면 많이 많이 힘들지 않니.. ㅠㅠ
이름없음 2019/03/17 02:43:47 ID : MrvyK3Pii4H
학교는 아직 휴학중인데... 자퇴할까 고민중이야 혹시몰라 장학금신청도 했었는데 내이름으로 집이 있어서그런지 장학금을 못받더라고 학비가 너무 비싸서... 근데 엄마는 계속 다녔으면좋겠다고는 하더라 내꿈 짓밟고싶진 않다고 했긴한데 비싸서 나중에 여유로워진다면 그때 더 좋은 대학 다니고싶어...ㅋㅋㅋ 알바는 잘려서... 구하고있는데 내일 웨딩홀 서빙 가볼려고~
이름없음 2019/03/17 02:44:31 ID : MrvyK3Pii4H
다시 마음잡고 살아갈라니까 또 공황장애가 오더라고 갑자기 숨을 못쉬겠는거야 미치겠더라고 이대로 죽으면어떡하지 너무 무섭다 이제와서 바보같지만 살고싶다 혼자 집안 돌아다니면서 가슴 두드리고 오두방정떨었어 ㅋㅋ.. 누나한테 전화해서 병원가고 에혀 별짓을 다했다 내 인생 이런적 완전 처음이야 튼튼하기만했던 내가...!!
이름없음 2019/03/17 02:51:37 ID : MrvyK3Pii4H
엄마가 그동안 썻던 신용카드 은행에서도 돈갚으라고 연락오고 그래서 지금은 개인회생 신청도 했어 근데 사실 난 아빠 별로 안좋아해서 엄마가 불쌍하더라 나 어릴땐 아빠한테 욕많이먹고 많이맞았었거든 아빠때문에 인생망한것같아 ㅋㅋ 형이 삐뚤어진이유도 아빠때문이 아닐까생각도 들어 (사실 나도 고2초반까지는 비행청소년들처럼 나쁜짓 많이하긴했어...할말없쥬?)
이름없음 2019/03/17 02:57:37 ID : MrvyK3Pii4H
지금은 힘들어도 모든지 아껴가면서 알바하고 열심히 살고있어 아빠도 뭐 조금씩 괜찮아지고있긴한데 의사선생님이 이렇게 살아있는것도 기적이라고 하더라 내가 친구들은 있는데..친구들한테 이사실을 말안했어 그래서 털어둘곳도 마땅이 없기도 하고 그런데.. 친구가 여기 스레딕이라는곳을 알려줬어 익명이라 맘편히 글써도 되겠더라고ㅋㅋ...그친구가 이 글보고 뭔가 나인거 알것같긴해.... 여기 스레딕 하시는분들?은 다 착하고 좋으신분들같아 결론을 어찌 지어야할지.. 그냥 오늘도 엄마랑 만났는데 돈없다고 커피한잔 못사먹는게 생각나서 씁쓸하더라 이렇게 혼자 주절주절거리니까 좀 속시원하긴 하다 ㅋㅋㅋ 지금은 친구들이 놀자 밥먹으러 가자 해도 돈때문에 친구들 안만난지도 몇달 되었는데 나중에 꼭 돈 여유 생기면 친구들이랑 놀러도 가고 옷도 사고 우리엄마 꼭 안마의자 한대 집에 놔드리고싶다 우리가족 힘들어도 쓰러지지않고 꼭 이겨내자! 위에 읽어준 분이라고해야하나? ㅎㅎ 처음와봐서 용어를 잘모르지만 읽어줘서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워!! 내 혼자 오글거리는 이야긴 여기서 끝내야쥐~
이름없음 2019/03/17 03:02:28 ID : MrvyK3Pii4H
부업으로 열심히 파츠 포장해서 중고로 파는중 ㅋㅋㅋㅋㅋ 판매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애먹고있다..쩝....
이름없음 2019/03/17 03:11:55 ID : GpVfgrvva1e
스레주(글주인이란 뜻이야ㅎㅎ)가 열심히 산다니 어머니도 대견스러워 하실 것 같네... 잘은 모르지만 내가 봐도 대단한 것 같아... 뭔가 잘 버틴 것 같아서... 그래 점점 나아지겠지 꼭 그래야돼... ㅠㅠ 그때까지 스레주가 힘 내도록 응원할게 가족끼리 서로 의지해서 잘 풀렸음 좋겠다... 스레주 말대로 아버지도 좋아지시고 어머니께도 보답하고 대학도 더 좋은 데 가고 하는 것들 다 이뤄지길 기도할게 ㅠ 힘내..!! 가끔 익명으로 쓰고 싶은 얘기 있음 쓰면 나 포함 사람들이 듣고 있을 거야.. 아 글고 새벽인데 안 자?? 언능 자...!! ㅎㅎ
이름없음 2019/03/17 03:17:27 ID : 2E8ktth8647
저거 반 양으로 2,3000 원? 정도면 적당할것 같은데 내가 슬라임재료를 잘아는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저거 구슬인가? 그럼 악세사리 재료라고도 팔아도 될듯. 블로그가 제일 만만한데 택배비가 애매해서...
이름없음 2019/03/17 03:19:36 ID : MrvyK3Pii4H
으메 어쩜좋아 댓글보고 눈물흘렸닼ㅋㅋ 내가 요즘들어 왜이리 감수성이 풍부한지 가끔 이렇게 새벽에 질질짜요 내가 ㅋㅋㅋㅋㅋ 늘 밤을 새다시피 해서 잠은 잘 안자지만 응원 너무 고마워 진짜 힘들땐 나쁜생각 많이드는데 고쳐먹으려고 왕 노력중이야 아오 왜이리슬프지 ㅠㅠ 내 이야긴 별로 안슬펐는데 댓글을 너무 이쁘게 달아줘서 그게 슬프네 진짜 고마워 내가 이런반말은 잘하는데 누구를 부를때 반말은 잘 못해서 y...you도 언능 자~ 좋은꿈 꿨음 좋겠으~★★ㅎㅎ(폰으로 들어와서 아이피가 바뀌려나?)
이름없음 2019/03/17 03:20:02 ID : 2E8ktth8647
스레주랑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된다... 빡시게 일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ㅎ 스스로가 반쯤 환자인데다 빚이 빚이라.... 힘내자 스레주!!
이름없음 2019/03/17 03:22:35 ID : MrvyK3Pii4H
엇 오백원으로 다 때려버릴랬는뎈ㅋㅋㅋㅋ 저런거 중고로 20그램? 에 팔백원 구백원하는디 내가 고민인건 저거를 만약 하나만 오백원에 산다고 치면 택배비가 더 들잖아...하나사긴 좀 그렇고 등기로 보내면 될것같은데 등기 가격도 모르고 사진에 있는건 오도독 이라고 부르는데 물론 비즈구슬같은것도 짱짱많아 저거말고도 두박스정도 더있어....왜 많이사서 처리하기 힘들게ㅡㅡ 슬라임 하는손님도 별로 없었는데....
이름없음 2019/03/17 03:24:25 ID : MrvyK3Pii4H
ㅎㅎㅎ 나도 지금은 전보단 덜 빡시게 일하고있어 같이 힘내자 ㅠㅠ 비슷한상황이라니까 나까지 속상하네... 돈이 문제다 돈이!!
이름없음 2019/03/17 03:27:52 ID : 2E8ktth8647
ㅋㅋ..한동안 유행이었긴 하니까. 음...진짜 재료 사는 사람 아니면 택배비가 역시.. 택배 일일이 보내는 것도 일이고 말이지. 키워드는 슬라임재료, 악세사리재료, 비즈, 구슬, 레진재료 같은거면 될것 같은데. 착불로 부쳐도 사려나?!
이름없음 2019/03/17 03:34:39 ID : 2E8ktth8647
진짜 돈.... 나도 그럭저럭 살다가 아부지 집나가시고 조부모 병원비 대고 하다보니 이래 됐네..ㅋㅋ 근데 빡시게 일할 건강이 못되는 몸이라 빚 언제 갚지 싶다ㅋㅋㅋ 당장 생활이 바람 앞의 등불이라ㅋㅋㅋㅋ 원래도 밝은 성격은 아니었는데 우울증이 만성 우울증 되더니 요새는 조울증 같음. 대인기피증이나 공황장애, 불면증은 기본이고. 스레주도 불면증은 진짜 피곤하지..
이름없음 2019/03/17 03:39:22 ID : MrvyK3Pii4H
일단 나는 번개장터 어플로 올려보려는데 다른분들은 등기로 판매하는데 내가 등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어...저거 우체국가서 편지로 부치면 안되려나? 아무래도 하나만 구매하고싶은분들은 내가 포장한게30그람인데 30그람 하나 살라고 택배비 이천오백원 내는건 손해가 아닌가 해서 한번에 다 판다고 올려도 누가 저걸 통째로 사갈것같진않고...... 그래서 몇개 섞어서 이벤트로 무료나눔도 해볼까 해 ㅋㅋㅋㅋ 일단 무료나눔으로 인기 탄다음 구매자가 나오게...? 아 근데 진짜 어떻게 보내줘야할지 그게 고민이로다~
이름없음 2019/03/17 03:43:40 ID : MrvyK3Pii4H
너무 공감간다 불면증이라 몸은 피곤한데 잠은 드릅게 안오고 공황장애도 빨리 치료하고싶다 ㅠㅠ 내 의지가 강해야하는데... 댓쓴이..?도 많이 힘들었겠다.. 그래도 여기까지 버텨와주어서 너무 고맙다 ㅎㅎ 나도 아빠가 암걸린게 유전적이라 나도 검사 한번 해봐야하는데 도무지 시간이 안나네 죽어도 돈 다 벌고 빚 다 갚고! 때부자되고 죽어야하는데 큰일이여
이름없음 2019/03/17 03:45:43 ID : 2E8ktth8647
무료나눔도 아예 통으로는 말고 뭐 사면 몇개 껴주거나 그런 정도로만 해보고. 등기...우편이 싸긴 훨 싼데 말야. 50g까진 괜찮으니 규격만 맞으면 어떻게 안되려나..
이름없음 2019/03/17 03:49:37 ID : MrvyK3Pii4H
그래서 누나랑 한참 고민중인데 서로 일핑계로 파츠 판매는 뒷전 ㅋㅋㅋ 계속 미루고있어 뭐 사면 몇개껴주는거 완전 괜찮은 생각이다 굳굳bb 이럴땐 우체국 가서 파츠 한봉지 들고 물어보는게 나으려나 ㅋㅋㅋ 이것저것 도와주려고해서 너무 고마워... 세상엔 진짜 천사들이 많이 있구나..ㅎㅎ 뭔가 미안하다...
이름없음 2019/03/17 03:52:10 ID : 2E8ktth8647
그르게 빚갚고 좀 잘 살아보고는 죽어야 될텐데ㅋㅋㅋ 나도 아부지 유전이 걱정이긴해... 스레주도 얼른 검사 받아보는게 안심되고 좋을텐데 진짜 시간 안나지. 요즘은 젊다고 방심해도 안되고.. 얼른 검사 받아보면 좋겠다. 나도 스레주가 버텨줘서 고마워!! 진짜 정신도 안정 찾을 날이 왔으면..!! 안정적인 삶 얼마나 좋은가ㅋㅋ 스레주덕에 힘도 나고 오랜만에 웃는다
이름없음 2019/03/17 03:55:28 ID : 2E8ktth8647
에이 미안할게 뭐가 있어. 세상 암만 엿같아도 가끔 이런 낙이 있어야 살지. 스레주가 열심히 버틴 덕에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그런거지 뭐. 별로 큰도움도 아니고 얘기라도 하면 좀 기운 나잖아ㅋㅋ
이름없음 2019/03/17 04:04:58 ID : MrvyK3Pii4H
나도 댓글보면서 간만에 베시시웃었네 ㅋㅋㅋ 손님들 앞에서 억지웃음 지어본거말고는 웃을일이 없었는데.. 우리 힘 진짜 많이내서 성공하자 성공해서 나처럼 고생한사람들 꼭 도와주고싶어~
이름없음 2019/03/17 04:07:26 ID : MrvyK3Pii4H
헉 말투가 우리 엄마 말투랑 너무 비슷했어 ㅋㅋㅋㅋ 큰일났네 눈물이 갑자기 왈칵 쏟아진다 ㅋㅋㅋㅋ 충분히 좋게 말해주고 내 이야기들어줘서 완전 기운나 여기 스레딕 오는분들은 정말 멋진사람들같아.. 나에겐 댓글 하나로도 큰 도움 되었다! 최고최고!
이름없음 2019/03/17 04:13:59 ID : 2E8ktth8647
나도!! 꼭 성공하자 우리!! 그래서 잘 살고, 기부도 많이 하고 그러자. 손님 말고 그냥 일상에서 웃을 수 있도록!
이름없음 2019/03/17 04:17:11 ID : 2E8ktth8647
나도 그래서 스레딕에 들어와ㅋㅋㅋ 나의 말투 나이 무엇..?ㅋㅋㅋㅋㅋㅋㅋ 편히 울라고 해야할지 눈 붓고 고생하니까 뚝 그치라 해야할지, 토닥토닥 진짜 가끔 이렇게 기운 얻고 또 하루 버티고 그런거 같아!
이름없음 2019/03/17 04:18:23 ID : MrvyK3Pii4H
말 진짜 최고조 이쁘게 한다..😁 그래! 성공을 위하여~!
이름없음 2019/03/17 04:19:53 ID : MrvyK3Pii4H
ㅋㅋㅋㅋㅋ 냉동실에 숟가락 두개 넣어두고 아침에 눈에 대고 있지뭨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슬픈영화봐도 잘 안울었는데 요즘은 어우 눈물쟁이되버림...ㅋㅋㅋ
이름없음 2019/03/17 04:26:52 ID : 2E8ktth8647
위하여~!!😆
이름없음 2019/03/17 04:30:39 ID : 2E8ktth8647
역시 믿을 건 숟가락인가!! 많이 힘든 거야, 토닥토닥 나도 막 멍때리다보면 눈물 나와서 쓱 닦는ㅋㅋㅋㅋ 서러움이 많이 쌓였는가봐 우리. 진짜 일상에서 웃을 그날을 위하여다!!!
이름없음 2019/03/17 09:05:50 ID : fbu3yIMnU1C
돈 엄청 많이 낭비하다가 노숙자 된 사람도 많이 있지.
이름없음 2019/03/17 09:22:03 ID : fbu3yIMnU1C
반대로 돈 아끼다가 영양실조 걸린 사람도 있을테고.
이름없음 2019/03/17 11:13:30 ID : 9wHDutBy59c
형이 누나 이름으로 사채 쓴 거 있자나! 그건 형이 누나 이름으로 막도장 파서 쓴 거라 효력이 없어 글구 잘은 모르지만 가게도 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 받을 수 있는 방안이 있을거야 한 번 무료법률상담 알아봐서 물어봐!!
이름없음 2019/03/17 12:17:12 ID : MrvyK3Pii4H
헉 ㅜ 그건 좀 안타깝다... 돈이란게 좀 그런것같아 사람을 조종하는..
이름없음 2019/03/17 12:19:01 ID : MrvyK3Pii4H
오오 그래? 근데 내가알아보기엔 형을 만약 고소한다고 치면 어쨋든 우리가족이기때문에 걔가 돈안갚고 뻐팅기면 결국 우리가 갚아야할거라고는하는데.. 법률상담소 완전 괜찮다 모르고있었는데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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