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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jeJQq3Wpfa 2019/03/17 14:38:10 ID : io2FdxDxTRw
1. 이 스레는 [레스주 이입형]으로 진행되는 앵커입니다. 2. 레스주 분들은 주인공 마법사씨가 소환해낸 [악마]에 [이입] 하셔서 앵커를 [대사체]로 적으셔야 합니다. ex) "오늘은 날씨가 좋네." "안녕? 오늘도 좋은 하루!" 3. 의성어 및 괄호체, 이모티콘 사용은 레스주 여러분들의 재량껏 사용해주세요. 4. 여러분이 마법사씨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내용이 180도 바뀌어집니다.
◆dvfQtzanu5U 2019/03/17 14:47:30 ID : io2FdxDxTRw
어느 이름모를 낡은 저택의 안..... 새하얀 로브를 푹 뒤집어 쓴 탓에 얼굴이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바닥에 마법진을 그리며 주문을 외우고 있다. ???: "세계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어둠의 일원이여, 가지고 있는 붉은 피를 걸고 나 여기서 맹세하노라. 하나뿐인 영혼을 바칠테니 어리석은 자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무한한 힘을!!!"
◆2q6oZio0nDB 2019/03/17 14:53:55 ID : io2FdxDxTRw
로브를 쓴 사람이 피와 영혼을 걸어 외친 주문을 외치자, 바닥에 그려진 마법진에서 검붉은 빛이 나더니 [당신]이 소환 되었다. [당신]의 등 뒤에 자라있는 커다란 날개과 위압적으로 생긴 뿔을 본 그 사람은 무릎을 꿇고 당신에게 인사한다. ???: "어둠의 일원이여, 소환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악마(당신):
이름없음 2019/03/17 17:42:46 ID : k8knwmsnSHu
" 넌 누구야? 나를 왜 소환한 거야? "
이름없음 2019/03/17 18:51:55 ID : rtfRwreZdBc
그러게.. 고객님 무슨 의도로 절 소환하셨나요
◆2q6oZio0nDB 2019/03/17 20:30:26 ID : io2FdxDxTRw
악마(당신): "넌 누구야? 나를 왜 소환한 거야?" 마법사: "저는....복수를 하기 위해 당신의 도움이 필요한 인간 마법사 입니다. 이름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이렇게 소개할 수 밖에 없는 걸 양해바랍니다. 로브를 푹 눌러쓴 탓에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진지한 태도로 말하는 것을 보아 마법사는 오로지 진실만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2q6oZio0nDB 2019/03/17 20:38:45 ID : io2FdxDxTRw
마법사: "복수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서는 간단한 식사와 같이 설명해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혹 인간계의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으시다면...근처에 서식하는 몬스터라도 사냥해오겠습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마법사는 [당신]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악마(당신):
이름없음 2019/03/17 20:41:31 ID : DxO9tjxQq44
인간의 식사라.. 영양분을 얻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잠시의 유희로는 괞찮겠지
◆2q6oZio0nDB 2019/03/17 20:58:12 ID : io2FdxDxTRw
악마(당신): "인간의 식사라.. 영양분을 얻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잠시의 유희로는 괞찮겠지" 마법사: "어둠의 일원분들은 인간과는 다른 방식으로 허기를 채우시는가 보군요. 새로운 지식을 얻었습니다. 미천한 제 제안을 받아주신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바로 저택의 식당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마법사는 그 말을 끝으로 앞장서서 안내했다. 식당에 다다르자, 처음 대면한 장소보다 훨씬 더 열악한 환경이 [당신]을 맞이했다. 오래되서 빛바랜 벽지는 물론, 다리가 한 두개씩 빠져 있는 식탁과 의자는 얼마 못 가 부서져릴 것 같다.
이름없음 2019/03/17 21:11:47 ID : 659g7s2tvzX
잘 챙겨먹고는 사는 건가..?
◆2q6oZio0nDB 2019/03/17 21:13:15 ID : io2FdxDxTRw
마법사: "식탁 정 가운데에 있는 의자가 가장 튼튼하니, 어둠의 일원님께선 그쪽에 앉으시면 됩니다. 음식을 가지고 올테니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앉아있는 의자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날 무렵, 마법사가 쟁반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쟁반의 위에는 작은 빵 한덩어리랑 야채스프 한접시만 존재했다. 마법사: "사정이 변변치 않아 이런 부끄러운 식사를 대접하게 되었군요......죄송합니다. 그래도 마법으로 열심히 뎁혔으니까 따뜻할 거에요." 악마(당신):
이름없음 2019/03/17 21:19:21 ID : 659g7s2tvzX
어차피 잠깐의 유희로 먹는 거니 겉모양은 중요치 않아. 고마워.
이름없음 2019/03/17 21:21:51 ID : kmre1A1vbim
악마 이 멋진남자... 반하겠다...
◆2q6oZio0nDB 2019/03/17 21:27:31 ID : io2FdxDxTRw
악마(당신): "어차피 잠깐의 유희로 먹는 거니 겉모양은 중요치 않아. 고마워." 마법사: "..............................!" [당신]에게서 고맙다는 인사들을 들은 마법사는 몇 초간 아무말 없이 서 있다가 이내 연거푸 고개를 절레절레 거린다. 로브 밑에 살짝 비추는 얼굴의 하관쪽이 악갼 붉어진 것을 보아 부끄러움을 타는 것 같다. 마법사: "아, 아닙니다! 어둠의 일원님을 모시는 것은 소환자로서 당연한 일인 걸요! 감사인사 같은 거 하실 필요 없으십니다! 저 같은 거 신경 쓰지 마시고 식기 전에 얼른 드셔요!"
◆2q6oZio0nDB 2019/03/17 21:37:39 ID : io2FdxDxTRw
[당신]이 준비한 식사를 한 입 먹자, 마법사는 그제서야 근처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아니, 정확히는 살짝 엉덩이를 갖다대기만 한 미묘한 자세지만. 어지간히 의자의 상태가 좋지 않은가보다. 마법사: "슬슬 전에 언급했던 복수의 원인과 이유에 대해 설명해드릴까 하는데....괜찮을까요? 길게 말하는 걸 싫어하시면 세줄요약 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악마(당신):
이름없음 2019/03/17 22:01:00 ID : IINxRu062K1
아니다 니가 편한대로 말하여라
◆2q6oZio0nDB 2019/03/17 22:36:14 ID : io2FdxDxTRw
악마(당신): "아니다 니가 편한대로 말하여라" 마법사: "....어둠의 일원님의 자비는 밤하늘 만큼이나 넓으시군요. 알겠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 수 있겠네요. " 마법사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법사: "과거의 저는 '현자의 탑'의 노예였습니다. 이름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그 탓이지요. '현자의 탑'은 상위 1%의 마법사들만 가입할 수 있는 집단인데.... 그들은 1년에 한번씩 구입한 노예들을 가지고 호문클루스를 만드는 비밀 실험을 하는 미친놈들이에요."
◆2q6oZio0nDB 2019/03/17 22:55:22 ID : io2FdxDxTRw
마법사: "어릴 적 부터 같이 일하면서 친해진 친구랑 그 곳에서 도망치려다 들켜서 친구는 죽고, 저 혼자 살아남아 시골의 주인 없는 저택에 숨어산지 벌써 1년이 다 되었네요..." 담담하게 과거 이야기를 하던 마법사는 어느새 물기어린 목소리로 변했다.
◆2q6oZio0nDB 2019/03/17 22:57:21 ID : io2FdxDxTRw
마법사: "어깨너머로 배운 엉터리 마법으로 어둠의 일원님을 소환할 수 있었던 건 정말... 큰 행운이라 생각해요. 부탁드립니다, 현자의 탑을 무너트릴 수 있는 힘을 빌려주세요." 악마(당신):
이름없음 2019/03/17 23:44:50 ID : IINxRu062K1
좋다 힘을 빌려주지 대신 대가로 나에게 뭘 줄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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