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인스타그램보고선 누구랑 있었냐고 하거 막 사진 배경이랑 그런 거 보고 거기까지 따라오고 막 너무 무섭다고 울면 귀엽다고 하고 난 또 울고불고하면서 인스타 비공개로 돌리고..

진짜 무슨 현관문 앞까지 따라오고 현관 앞에 몰카설치해두고 문 닫으려하면 손 끼어넣어서 안닫히게 하고 선물 보냈는데 인형 안에 도청장치랑 몰카있고 집밖으로 안 나가고 친구들한테 전화하고 난리 치다가 걔가 비밀번호 치고 집에 딱 들어올려는데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소리지르다가 깼다.

그러다 한 3번 정도 잠들었다가 깨다 반복했는데 걔가 들어와선 나보고 웃었던 게 마지막 꿈. 진짜 개꿈인 거 아는데 너무 생생했어서 기분 너무 더럽더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