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는 사람 없어도 얘기 할게 난 중학생이고 주변 친구들이 항상 너무 착하고 마음이 여리고..? 그리고 항상 집단 내에 싸움이 날 때 중재해주는 친구라고 평가하거든 진짜 내가 생각해도? 사람이 이렇게 단순 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이름없음2019/03/17 23:08:50ID : bA0mrcIMnO2
진짜 애들이 아무리 심한 장난 욕설 등등을 해도 그냥 가만히 있어 주변 젤 친한 애들은 왜 이렇게 참냐하는데
이름없음2019/03/17 23:10:26ID : bA0mrcIMnO2
참는게 아니라 애초부터 화가 안나는거거든?? 그래서 나는 진짜 좋은 평가를 받고 착한 편에 속하구나 라고 생각했어 이외에도 많은 일을 겪으면서
이름없음2019/03/17 23:10:46ID : bA0mrcIMnO2
+ 글 솜씨가 없어서 말 뒤죽박죽하는거 많아 미안해ㅜ
이름없음2019/03/17 23:11:12ID : bA0mrcIMnO2
근데 집에서는 진짜 완전 180도 달라 부모님께 하는 행동이 내가봐도 진짜 쓰레기야
이름없음2019/03/17 23:11:47ID : bA0mrcIMnO2
진짜 이게 내가 죄책감을 느끼는데 안고쳐지거든? 있었던 일 몇가지 얘기해볼게
이름없음2019/03/17 23:12:50ID : u7dU7xO4JRD
나도 그런데!
이름없음2019/03/17 23:18:55ID : bA0mrcIMnO2
음 일단은 돈 문제 우리집은 그냥 적당히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도 남아도는? 그정도 집안이야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막 옷 가구 등등 사달라고 예전부터 그랬거든 아빠는 거의 다 해주셨는데 엄마는 돈 관리 좀 예민하신 편이라 내가 사달라고 하는거 계속 안된다 돈이 없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아 있잖아 왜 엄마는 다 사놓고 나는 못사게함ㅋ? 솔직히 엄마 돈 없다하는거 다 거짓말인거 앎 왜 맨날 그런식으로 얘기하냐거 ㅜㅜ"이러거나 아빠한테는
아빠한테는 아빠가 돈을 주지않거나 하면 "아진짜 어떻게 살라는건데 용돈을 높이던지 좀 그정도는 줄수있잖아 진짜 엄마도 안준단말이야;" 이딴식으로 얘기하거든 더 심할때도 많고ㅜ
이름없음2019/03/17 23:20:12ID : bA0mrcIMnO2
음 이렇게 얘기ㅣ하면 ㅁ별로 안심각해보이려나 진짜 근데 엄마가 돈 문제로 요즘 엄청 힘들어 하는것도 아는데도 나는 그냥 그건 내 알바 아니고~ 라는 식으로 항상 말해 나ㅜ 이기적인것같ㅌ아
이름없음2019/03/17 23:22:34ID : bA0mrcIMnO2
구ㅡ리고 동생하고 차별한다고 생각하는거. 내가 엄마랑 아빠한테 진짜 차갑게 군단 말이야? 다녀왔습니다 인사안하고 엄마가 다녀왔어? 하는거 다 무시까고 집 들어가고 그래놓고 나중에ㅐ 동생은 인사해주고 난 안해주냐면서 짜증낸다 내가? 우리 동생 엄빠한테 진짜 착하게 대해서 엄마가 진짜 동생 좋아하거든
이름없음2019/03/17 23:23:29ID : bA0mrcIMnO2
근데 동생이 행동 예브게해서 사랑 받는걸 나는 엄마가 나를 싫어해서 그런거라고 혼자 단정지어 그래서 친구들한테 그런식으로 말하고 다님 진짜 드럽다 나
이름없음2019/03/17 23:24:32ID : bA0mrcIMnO2
엄마랑 싸우다가 욱해서 욕설한적도 많고 말도 안되는 걸로 몰아세우고 불리하면 한 7~8년전 얘기를 또 꺼내고 그래
이름없음2019/03/17 23:25:15ID : bA0mrcIMnO2
기억력 별로 안좋아서 더이상 기억이 안나는데 내 행동이 왜 이러는지를 모르겠어,, 어느쪽이 내 진짜 인성인지 등등
이거 진짜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가끔은 사과하는데 그것도 그때 한순간이지 몇시간만 지나면 또 쓰레기 돼있거든 근데 또 내가 전체적으로 애교많은 편도 어니고 표현도못해서 부모님께 잘해드리는 그런것도 익숙치않아서 힘들러
이름없음2019/03/17 23:34:48ID : LdPhe43O1in
혹시 어렸을 때 엄마한테 상처받은거 있어??
이름없음2019/03/17 23:40:18ID : bA0mrcIMnO2
음 지금은 별로 신경 안 쓰이는 부분인데 굳이 꼽자면 공부 엄청 빡세게 시킨거? 정도 인 것 같아 뭐 아니면 가끔 욱하셔서 막말하신거랑 때리신거?정도 근데 이런것도 내가 초4쯤에는 포기하셨어! 또 다른 애들이 당하는 거 보다는 조금 덜했었어!
이름없음2019/03/17 23:44:21ID : LdPhe43O1in
그럼 사춘기 때문 아닐까??? 나도 중학교 때 너같았는데ㅋㅋㅋㅋㅋ 지나고 보니깐 사춘기땜에 그런것같았거든
이름없음2019/03/17 23:45:45ID : 9AqmIFeGrak
스레주가 고치려고 생각하고 노력하는 것 만으로도 스레주 맘이 정말 그렇진 않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네... 단지 좀 친구들과 다르게 부모님껜 쉽사리 마음을 준다?? 그런게 잘 안되는 것 같은데... 뭐 계속 의식적으로 부모님 생각하면서 말도 붙이고 잘해드리고 말 예쁘게 하고 말 잘 듣고 이러는게 답인 것 같아. 의식적으로 계속 하다보면 습관처럼 마음이 잡히지 않을까...? 그리고 스레주가 부모님한테 차갑게 대하고 무시하고 욕쓰고 하면 부모님이 가슴 아파하신다는 건 알지...? 항상 그 부분은 스레주가 좀 미안하게 생각해야해.. 스레주의 행동이 때론 부모님 맘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도 생각하면서 지내면 부모님께 더 잘해드릴 수 있을거야...!! 내 의견이었고 스레주가 부모님과 앞으로 잘 지내길 바랄게!!
이름없음2019/03/17 23:46:38ID : bA0mrcIMnO2
헐 그럴 수도 있겠다 ㅋㅋㅋ 따지고 보면 간단한 문제였구나 지금은 중학생 때 처럼 안 그러지..?
이름없음2019/03/17 23:50:27ID : bA0mrcIMnO2
고마워 진짜로ㅜ 웅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서 예쁜 말들을 입에서 뱉는 걸 습관이 되게 노력 해 볼게 꼭! 맞아 부모님께 진짜 죄송해ㅜ 그 부분 잘 생각하며 행동할게 앞으로! 고마워!
이름없음2019/03/17 23:55:11ID : LdPhe43O1in
난 지금 대학생이구 그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어. 너는 이미 잘못됐다는것도 알고 고치려고 하니깐 아마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거라 믿어ㅎㅎ
이름없음2019/03/17 23:57:40ID : 9AqmIFeGrak
나도 예전엔 스레주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내가 생각해낸 답이 뭐 특별한게 없었지만 딱히 더 생각나는 것도 없었어.. ㅋㅋ 그런데 지금은 뭐 예전보다 훨씬 괜찮아졌지... 나도 다정함 이런건 거의 0이었는데 의식적으로 노력하니깐 조금은 생겼어 ㅋㅋ 스레주도 노력하면 잘되겠지..!! 노력을 안하면 더 멀어지고 냉대하게 될뿐이니깐... 화이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