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판에 어울리는 괴담이 아닌 잡다한 잡담에 가까우니까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 들어오면 삭제할게. 토요일 저녁에 친구와 같이 여행 갔다가 관광호텔이라는 장소에서 잠 풀고 잠을 잤는데 ( 4~5성 호텔과 모텔 사이에 있는 호텔보다는 모텔에 가까운 3성 호텔을 관광호텔이라고 하더라고) 문제는 방문을 열고 안을 보는 그 순간부터 평생 처음 느끼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너무나도 소름이 끼치고, 전신의 털이 쭈뼛 서고, 분명 난방이 들어오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한기가 가득한 여기서 당장 나가고 싶은 그런 느낌... 분명 평범한 관공호텔의 일반실 방이었는데 너무나도 몸과 마음이 불편했어
처음 들어간 초저녁부터 자려고 누은 새벽 3시까지 그 느낌이 조금도 줄어들지가 않더라..여행 자주 다녀서 호텔이나 모텔 애용하는데 이런 기분 처음이었지. 29살 먹도록 가위에 눌린 경험이 없는 사람인 탓인지 가위에 눌리지도, 이상한 형체를 보지도, 이상한 소리를 듣지도 않았지만 마음 진짜 불편하더라
이름없음2019/03/18 13:05:48ID : 9g0oINAkpV9
예전에 같은 곳에서 무슨일 있었는데 기억 못 하는거아니야?
이름없음2019/03/18 13:10:15ID : Ru5RA3SFhbD
아니 평생 처음 가는 호텔이었어
이름없음2019/03/18 13:18:39ID : O6ZeJQq7z89
보고있어 계속애기해줘!!
이름없음2019/03/18 13:20:25ID : 9g0oINAkpV9
같이 간 친구는? 스레주랑 같은 느낌을 받았어?
이름없음2019/03/18 14:12:56ID : Ru5RA3SFhbD
그게 이게 끝이야ㅠㅠ 그래서 괴담도 아니라고 말한거ㅠ
이름없음2019/03/18 14:13:45ID : Ru5RA3SFhbD
이상하게 나만 그랬어 터가 좋지 않은지 난 죽겠는데 내 친구는 여행 왔다고 싱글벙글
이름없음2019/03/18 14:17:41ID : hAnSFg3Wo2N
저기 내가 좀 영감이 예민한 편이고 귀신도 종종 보는지라
아는건데.
그거 방에 뭔가 있는거야. 난 보통 일반 영들은 주변에 있다 라는 느낌만 드는데 강한 애들은 강한 살기를 띄더라고, 특히 방이 서늘하다던가 소름이 계속 돋는다거나 하는건 후자야.
별 일은 없었어?
이름없음2019/03/18 15:05:57ID : E8nSMmMoZju
진짜 별일없었어?
이름없음2019/03/18 16:46:02ID : kpSL84HDy6p
평생 가위조차도 눌리지 않았다는 말이 있던데 그렇게 촉(?)이 없는 사람도 무슨 느낌을 느낄 수 있어?
이름없음2019/03/18 23:12:07ID : vu2rfcNumty
어디호텔이었는지궁금해
이름없음2019/03/18 23:13:32ID : RyINulg0sqr
그거 방에 뭔가 있다. 좀 쎄네
이름없음2019/03/18 23:17:24ID : vhcGnu5TWo1
나도 그런 편인데 평소 우리같은 사람 아니면 이런 경험 겪기 힘든가봐 근데 가끔 사람이 아무 일도 없는데 오한이 나고 두려워지고 하는 걸 가끔 겪는다는데... 스레가 괜찮은지 걱정된다...
이름없음2019/03/19 00:14:15ID : iktzbzUZdzO
나 스레주야, 귀신을 직접 봤다는 사람들도 엄청나게 많던데 나는 이상한 느낌만 받았지 희미한 형체나 소리 조차도 느끼지 못했어. 이런 경우에도 위험한거야??
이름없음2019/03/19 00:16:24ID : iktzbzUZdzO
그리고 이게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몸이 굉장히, 극도로, 엄청나게 약해 정말 너무너무 약해
차라리 암 환자들이 다른 중병 환자들이 나보다 훨씬 건강할 정도로 무척 약해 어린 시절부터 여러 심각한 병을 앓아서
.2019/03/19 01:12:51ID : vhcGnu5TWo1
조심해! 몸이 약하면 약할수록 정신차려야해!! 만약 방 안에 귀신이 장난이 심한편이든 약한편이든 영향은 어느정도 가게 되니까 ㅠㅠ 도저히 견딜 힘 없으면 다른 곳에서 묵는 걸 추천할게 스레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