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따뜻한 숭늉물 싸 들고 다녀. 처음에는 그냥 끓인 물 싸들고 다녔는데 엄마께서 어느날 부터 숭늉 싸 주시더라고. 나도 숭늉을 딱히 싫어하거나 하진 않고 마실만 해서 잘 마시고 다니는데 청소시간에 물 마시려고 보온병 컵 대용 뚜껑에 따랐는데 청소하던 친구가 본인도 물 좀 나눠줄 수 있냐 묻더라. 나도 나누어 주지 못할 이유는 없지만 숭늉인데 괜찮냐고 물었어. 그러더니 친구가 아... 하는 표정으로 아니 괜찮아.. 라고 했는데 여기서 내 또래 애들 숭늉 싫어하는 애들 많은지 궁금해짐.. 초등,유치원생 동생들도 잘 마시는데 혹시 숭늉물 싫어하거나 안 좋아하는 10대들 있나??
이름없음2019/03/18 17:24:10ID : yJU2NBxO4HC
나는 10대인데 숭늉 좋아해!
이름없음2019/03/18 17:31:13ID : Aqo3XwHCo3W
그냥 뭐말하는지 헷갈려서 갸웃했던거아닐까..? 숭늉물을 싫어한다고.......??? 존맛탱인데
이름없음2019/03/18 17:32:43ID : Y3Co2Lalii3
ㅇㅈ 물 마시고 남아도는 곡물 씹어먹는거 고소하고 맛있어
이름없음2019/03/18 21:37:45ID : byNze0mmran
내 집꺼는 괜찮은데 남의 집꺼는 뭔가 좀 그렇더라 아마 친구도 이런거 아니였을까?
이름없음2019/03/20 21:10:47ID : 8i7glyL89wJ
마장 이런거 있지ㅠㅠㅠ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숭늉물 굳이 따지라하면 불호인 편이야! 있으면 먹지만 굳이 먹고싶지는 않은 그런..? 그 쌀에서 나오는 진득한 느낌이 느껴져서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