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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주스 2019/03/18 23:14:16 ID : U5eY8kq7vA5
안녕 친구들, 난 올해 고2 남학생이야,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나, 그리고 진짜 엄청 믿었던 여자아이야. 우리는 중학교때 서로 알게되었고 3년동안 같은반이었어, 그아이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드센친군데, 이친구를 Y 라고 부를게 너희도 알겠지만,중학교때는 무리의식?이 강했어, 누구 떨구고 누구붙히고 지들끼리 다니고 선긋는거,우리중학교는 무리들 중에서도 암묵적인 서열이 있었어, 지금보면 정말 우스울뿐이네ㅋㄲㅋ 아무튼 Y는 그 무리들중에서도 좀 노는무리에서 거의 우두머리?급으로 놀고다니던 친구야, 남자,여자애들 불문하고 그아이의 성격은 몰라도 외모만큼은 인정하고 뒷담깔만큼 예쁜친구였지, 난 이친구와 중2때까진 그저 반친구사이에 불과했어, 애초에 남자와 여자가 그렇게까지 친해지는게 일반적인?경우는 아니니까! 첫시작은 중3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진행되었어 더보는 스레있으면 이을게!
이름없음 2019/03/18 23:26:50 ID : 61A7zhutAje
보고있어
스레주스 2019/03/18 23:49:57 ID : U5eY8kq7vA5
보는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다!!ㅜ 바로 이을게 봐줘서 고마워 :) 난 좀 여자같은 남자아이야, 중학교땐 틴트만 발랐지만 지금은 풀메이크업 다해, 물론 진짜 자연스럽게 꼭해야하는부분만, 아무튼 내가 성격이 여성스럽다보니 여자아이들과 통하는게 많아서 친한 여자아이들이 많았어, 난 인싸는 아니였지만, 학교에서 그어떤 남자애들보다도 친한 여자애가 많았지, 그래서 내가 어느 여자애와 단둘이 놀아도 아무도 그어떤 오해도 하지 않았어, 쌤들도 '' 땡순이랑 레주는 남매같네? '' 라는 반응이었거든, 물론 내가 생긴게 기생오라비같고 작은 체구를 지녀서 였을수 있지, 아무튼 난 중1때는 4명, 중2때는 또다른 친구6명과 무리를 지어다녔어, 우리는 정말 크게 눈에 띄지도 않았고, 오히려 점심시간마다 경도를 하거나 숨바꼭질을 하는등 순수하게 놀았지, 그치만 Y는 그런친구는 아니였어, 할거다하고 치마도 줄이고 예쁘게 꾸미며 아는선배나 다른학교애들이 많았지 난 Y와 그렇게 친하진않았지만 짝꿍도 가끔 되어보고, 적당히 이야기하는 사이였어서,큰 관심은 없었어, 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터졌지, Y가 무리애들과 싸워서 떨궈져버린거야, 그무리애들 모두 Y에게 쌓여있던게 터져서 Y를 떨궈냈고, 혼자 다니게끔 나를 포함한 Y와 조금이라도 친했던 친구들한테 모두 붙어서 절대 Y랑 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 우리학교 애들은 Y의 무리를 무서워했고,거기는 인원도 많은편이라 아무리 얼굴예쁘고 성격드센 Y라도 그모든애들을 대적할수도,따돌림을 피할수도 없었어, 난 Y보다 Y무리의 다른친구들과 더친했으니 그친구들 말을 따르기로 했지, 그친했던 친구는 K라고 부를게. 새학기가 시작되고, 자리는 아무렇게나 앉고싶은자리에 앉을수 있었어, 난 1학년때 같이 다니던 친구와 같은반이 되자 신나서 함께 앉으려고 가던순간, Y가 내팔을 붙잡았어, 난당황했지 '' 안녕 레주야..! '' 그와 동시에 뒤에서 K와 K의 친구들은 우리를 쳐다보았고,난 어영부영 인사를 받고 다른곳에 앉으려했지, 그때 Y는 나보고 자신의 옆에 앉아달라 했어,그치만 난 힘들게 거절했지, 그날 Y는 계속 혼자 앉아있었어 많이는 아니지만 나름 이야기도 하던 Y가, 많은 여자애들이 부러워하는 Y가,당당한 Y가 그렇게 애처로운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도움아닌 도움을 청했는데도 난 거절했었어, 아 떠올리다 보니까 눈물난다.. 미안 아무튼 그뒤로 난 Y를 챙겨주기로 했어, Y는 재미있는 친구였고 조금 이기적인?면이 있긴했지만 착한 아이였어, 날많이 도와주기도 했고.. 그렇게 우리는 하교를 같이하게 되었어. 반면 K는 그모습을 좋아하지 않았어 K는 똑똑한 친구고..반장이었어, 믿음직 스러웠고 날많이 도와준 아이지, Y네 무리에 있을때에도 선넘는 행동은 안하는 친구였는데, 애들이 나를 Y와 함께 뒷담화를 하니까 K가 마음이 불편했던거야, 그래서 K는 나를 계속 설득하려 했지,지금와서 돌이키면 K에게 많이 미안하네. 아무튼 난 그래도 K말고 Y를 더챙겼어, 분명 난 처음에 중립을 지킬생각이었는데, 더많은시간을 Y와 보내다보니, Y를 더 챙기게 되었고, K는 그런점을 많이 서운해했어 , Y의 전무리 아이들은, 하굣길에 나에게 고등학교가면 버려질거라고 낙담했지만, 크게 상관없었어. 그땐 정이 그렇게 많이 쌓이지 않았었거든 아무튼, 난 Y와, 여자애들이 진~~짜 싫어해서 뒷담까던 U라는 여자아이와 함께 다니게 되었지..그건 정말 힘든일이었어 어딜가던 ' ,쟨 여자애들 사이에 끼어서가네? 고추떼라 ' 란 소리를 들어야했고 눈치를 보아야 했으니까 말이야. 그렇게 셋이 잘지내고 하던순간, 우리셋의 우정을 완벽히 갈아엎는 사건이 하나 생겼지, 때는 기술,가정 수행평가 조를짜면서 시작되었어 더듣는애 있다면 이어볼게
해오라기 2019/03/19 02:14:51 ID : s2soY2oFfO0
보고있어오~
이름없음 2019/03/19 07:26:10 ID : NxTQlilDxWj
보고 있어!
스레주스 2019/03/19 20:48:42 ID : Y79dB9fTWlv
고마워! 기가수행평가는 원하는 애들 4명씩 알아서 조를 짜는 수행평가였어, 그당시 나는 U,Y 그리고 나랑 친한아이들 무리에서 떨어진 L과 함께 하게 될줄 알고, 주위에서 같이하자는 제안들을 거절했지 수행평가는 우드락으로 집을 만드는 수행평가였는데, U는 노는척은하고싶고,성적에 집착이 많은 친구였어. 그래서 비교적 성적을 잘챙기는 L과 함께하고 나와 Y를 버린채, 나랑 놀던 이미 조를결성한 남자아이들 4명을 꼬시러 온거야. 두명만 같이 함께하자고. 거절못하던 내친구들은 당황하며 승낙했지. Y는 화가 많이났어, 자신에게 말을 해주지도 않고 나랑 단둘만 버려 버린채 지들끼리 짜고있으니까, 때마침 L을 떨군 아이들 무리도 2명이 남았고, 그 애들 역시 U를 싫어했어 반 인원수 상으로, 무조건 2명은 남게되. 그래서 그날 우리반 전체가 둘로 찢어져 머리를 꽁꽁 싸맷지, 내 친구들 남자애들과 나랑Y, 혹은 U.L 아니면 L의 전무리 애들 2명중 어느애들이 남게 될것인가. 결과는 U,L이 내친구 남자애들을 찢어서 팀을 결성하고, 나랑 Y는 하는수없이 L을 떨군 무리 2명과 팀을 이룬채 남자애들 2명이 남게 되었지 이일로 U,L은 한참 까였어. 잘 만들던 애들 팀을 뭉게버렸다고. 아무튼 L은 이미 진작부터 우리한테 울면서 사과를 했었지만 U는 우리를 못마땅해하다가 Y의 눈치를 보며 Y한테만 사과했어 그치만 Y눈에는 U가 천하의썅년이었지 사실 U는 Y를 친구로 여긴적이 없었어. 단지 잘꾸미고 아는남자많고 예쁘니까 센척하려고 곁에 둔거지 그래서 하루에 두번은 나에게 Y뒷담을 깟었어, 근데 그날은 Y가 나보고 둘이서 할얘기가 있다고 같이가자했지. U는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우릴 보내줬고,Y는 수행평가 일로 U를 무진장 까다가 내게 물었어 '' U가 내뒷담깐적 있어? '' 난 순간 덜컹했지. 난 맞장구만 치긴했지만 그둘을 이간질 시키고 싶진 않았거든. 그래서 없다고 하던순간 Y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들었어 '' 어딜 이누나를 속이려들어 임마,내가 먼저 말해줄게 '' 라며 U가 내뒷담화 한걸 알려준거야. U는 Y와 나에게 번갈아 뒷담을 하고,L한텐 나와Y를 다깟던거지, 그순간 난 꼭지가 열렸어 왜냐하면 U는 내꿈도 무시하고, 우리 부모님은 물론,내가 Y곁에서 사라지길 바란다며 뒷담을 했거든 그래서 다 말했지. Y 성격이 별로라고 했던말 , Y 가정형편을 욕한말, 이런거 말이야 우린 그날 더 돈독해졌고, U를 대놓고 피했어. 그렇게 많은일들이 있었지만 난 언제나 Y편을 들었고 욕도함께 먹었지 난 끝까지 Y를 지켜주고 싶었어 왜냐하면 이렇게 통하는거많고 웃긴친구는 처음이었거든. 이성적으로 좋아한적? 단한번도 없어. 그렇게 기말고사가 끝나고, 우리는 갈 고등학교를 정하는듯 중3말 답게 놀며 편하게 지냈지. 그치만 U는 우리가 편하게 둘이 지내는걸 두고볼수 없었어. 결국 Y를 향한 복수를 위해 사고를 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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