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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19 19:38:01 ID : 2q2HA6qqrvC
아빠란 새끼가 바람폈어. 근데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도 안했어.
이름없음 2019/03/19 19:41:27 ID : 2q2HA6qqrvC
어쩜 사람이 그리 뻔뻔할까. 내가 막내거든? 그래서 내가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나봐. 그니까 그딴짓하고도 나한테 말걸지. 개새끼가. 용서한줄아나봐? 아니 애초에 그새낀 나한테 관심도 없는건가봐. 내가 뭘모르는 앤 줄알아? 시발 니가 한짓 다알고 있어 다 알고 니가 얼마나 더럽고 뻔뻔한 새끼인지 안다고
이름없음 2019/03/19 19:43:52 ID : 2q2HA6qqrvC
엄마한테 잘못을해? 그새낀 그냥 이상황이 짜증나고 귀찮으니까 대충 내가 평생 엄마한테 사죄하면서 살거다. 엄마한테 너무 큰 죄를 지었다...지랄하네. 나랑 언니한테는 잘못안했어? 시발 내가 그때얼마나 울었는데. 얼마나 무서웠는데. 근데 니는 뻔뻔하게 하루지나니까 평소처럼 지내더라? 난 이제 평소에 내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는데.
이름없음 2019/03/19 19:43:56 ID : ljwHBhz9iqo
와 내가 쓴 글 인줄 나도 그래 스레주 5년째 바람피는중인데 자긴 몰래한다고 생각하는데 눈에 다 보이니까 더 기분 ㅈ 같애 ㅋㅋ
이름없음 2019/03/19 19:49:52 ID : 2q2HA6qqrvC
너무 힘들어. 그냥 가망이 없는거같아. 망했다고. 이번생은 글러먹었어. 학교에가서 친구들이랑 있으면 다 좋고 행복한데 집에만 오면 숨막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그냥 잠이 와서 잤는데 그대로 죽어버렸으면 좋겠어. 죽으면 엄마도 못보고 친구들도 못보고 내 고양이도 못보고 내가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 되고 싶었던것도 못보겠지. 근데 너무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 사실 그냥 귀찮은건데 핑계대는거 아닐까. 내가 해야할일을 하기 싫어서 죽고 싶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이름없음 2019/03/19 19:52:31 ID : 2q2HA6qqrvC
내가 약한놈일지도 모르겠어. 다른 사람들은 힘든일이 있어도 이겨내고 멋진 모습이 되는데 난 그러지 못할거같아. 아무것도 아닌 일로 힘들어하고 있는거같아. 죽고 싶어 자고 일어나면 아무것도 없었으면 좋겠어 적어도 아빠란 자식이 사라지면 좋을텐데 내가 아빠가 아예없었으면 좋았을텐데 나 왜 낳았냐고 엄마한테 가서 따지고 싶어 진짜 날 왜 낳았을까
이름없음 2019/03/19 19:54:22 ID : 2q2HA6qqrvC
힘든일밖에 없고 뭐만하면 징징거리고 짜증내는데 왜 뭐가 좋다고? 엄마는 격어본적이 없어서 낳았던걸까? 힘들었다고 생각하지않아서 날 낳은걸까? 아무렇지도 않게 지내다가 갑자기 이래. 이상하지 아무렇지도 않아하다가 왜 갑자기 힘들어지는건데
이름없음 2019/03/19 19:55:32 ID : 2q2HA6qqrvC
가끔씩 내가 크면 어떤 모습이 될까 상상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할거같아 그전에 죽을것같아 친구들은 힘들어도 이겨내던데 왜 난 이모양인지 모르겠어
이름없음 2019/03/19 19:58:05 ID : 2q2HA6qqrvC
뭐 내가 죽으면 아빠가 슬퍼하는척하다가 멀쩡하게 살생각을 하면 악쓰면서 살고 싶기도 하고 내가 굳이 살고 싶지도 않은데 그 새끼 때문에 살아야하나 싶기도 해
이름없음 2019/03/19 20:04:22 ID : 2q2HA6qqrvC
내가 죽으면 내 장례식장엔 아빠가 안왔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19/03/19 20:05:16 ID : 2q2HA6qqrvC
내 장례식장이랑 무덤쪽으론 숨도 쉬지말았으면 좋겠어
이름없음 2019/04/06 16:16:50 ID : 2q2HA6qqrvC
이제와서 왜 이럴까 싶어. 계속 힘들어하다가 엄마한테 상담받고 싶다고 하니까 엄마는 자책만 하더라.
이름없음 2019/04/06 16:21:26 ID : 2q2HA6qqrvC
상황이 나아질것같지않아. 난 앞으로도 이럴거고 변하는건 없을거야. 난 엄마힘들게하고 게으름피우다가 할일도 못하고 이런 상태로 살다가 죽을거라고
이름없음 2019/04/06 16:22:08 ID : 2q2HA6qqrvC
아무것도 나아지지않을거면 왜 지금 힘든지모르겠어.
이름없음 2019/04/06 16:25:19 ID : 2q2HA6qqrvC
아무것도 나아지지않은 그대로 그냥 내버려두지 왜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어. 해결법을 모르겠는데 왜 힘들게만 하는걸까.
이름없음 2019/04/06 16:27:42 ID : 2q2HA6qqrvC
뭘하라는거야? 내가 지금 할수있는건 가만히 누워서 숨수고 울고 눈깜빡이고 이 빌어쳐먹을 생각하는건데 개같은 인생새끼 내일 그냥 죽어있었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19/04/06 16:42:31 ID : 2q2HA6qqrvC
빠져나오지못해서 이러는거야. 뒤도 돌아보지말고 빠져나왔어야했는데 자꾸 묶여있어서 이런거야. 처음엔 아빠가 바람핀거에 짜증나고 화나고 슬펐는데 그걸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자꾸 생각하니까 이렇게 힘든거지. 우울해하지말고 그냥 털어냈으면 좋았을걸. 그러지 못해서 서운해지니까 이런거잖아. 잘할걸그랬어.
이름없음 2019/04/06 16:46:02 ID : 2q2HA6qqrvC
내가 힘든 이유는 아무것도 못하고 울고 있기만했던 내가 자꾸 떠올라서인가봐. 그게 너무 한심해서 참을수가 없어. 그때 내가 한마디라도 했으면 상황이 더 좋아질수있지않았을까. 화장실에 숨지 말고 그냥 당당히 있었으면 지금처럼 힘들진않았을거야. 아빠가 사과한답시고 한 말에 그건 사과가 아니라고 했으면 더 나았을거야.
이름없음 2019/04/06 16:49:13 ID : 2q2HA6qqrvC
생각해보면 난 그때 그 상황에서 도망치기만 했어. 한번이라도 도망치지않고 제대로 받아들였으면 좋았을텐데. 왜 그랬을까. 말할걸그랬어. 왜 바람폈고 왜 그따위로 사과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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