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야.. 너무 답답한데 털어놓을데도 마땅히 없어서 그냥 여기에다 쓸게
나는 원체 천성이 내성적이라 친구도 몇 없고 여자애들이랑도 별로 못어울렸어
그래서 중학교때도 거의 아싸였거든 (진정으로 마음 나누는 친구도 있었지만)
그러다보니 약간 노는 애들의 표적이 될수밖에 없었는데 나를 괴롭히는 애들은 대부분 화장 진하게 하고 목소리 큰 여자애들이었어 대충 무슨 유형인지 알 만하지?
스레주 귀엽네~ 스레주 화장하면 더 이쁠거같은데~ 이러면서 챙겨주는 척해도 금방 수틀리면 나한테 소리지르고 욕하고 그러는게 계속 반복되니까
누가 나한테 귀엽다거나 맘에든다거나 그런식으로 말해도 점점 그게 가식같이 느껴지고 사람을 못 믿게 되더라고
그냥 틴트만 발랐거나 연하게 한 애들은 괜찮은데 아까 예시 든것처럼 치마 짧고 화장 진하게 한 애들은 너무 불편하고 싫어
길거리에서 비슷한 애들만 봐도 흠칫하면서 피해다니는데 이번에 같은 반 된 애중에 그런애가 있어서 (게다가 바로 앞자리) 많이 힘들더라
편견인건 알지만 하도 많이 데이다 보니 다 똑같은 부류처럼 보여
이름없음2019/03/19 23:21:04ID : 9dDwMlveE5S
맞아...요즘 일진들 사이에서 아라 찐하고 입술 찐하고 애굣살은 생선비닐마냥 번쩍번쩍 칠하구...무슨 화장인지ㅠㅜ심지어 치마까지 짧으니...다들 안좋게 볼수밖에. 너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너와 같은 생각일거야. 무조건 화장 진하다고 다 싫은게 아니라 약간 좀 애기가 얼굴에 장난한것마냥 아이라인 진하고 막 그런...뭔지 알지??
이름없음2019/03/20 00:24:10ID : ZjBBs2nCphw
그래 트라우마가 생긴 거면 그럴 수 있지 그래도 화장한 모든 애들이 다 그런 애들은 아니니까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말아줘
이름없음2019/03/20 00:39:38ID : u1jusi2nxCj
솔직히 나도 그런 부류한테 괴롭힘 당하고 그랬어서 공감돼.. 내가 지금 열아홉인데 교복 입고 화장 진하게 한 애들만 보면 걔네가 중학생이라 해도 좀 무섭게 느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