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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3/20 18:04:12 ID : pQsnSMjjxU5
분신사바와 비슷한 놀이가 춘향이 놀이래
이름없음 2019/03/20 18:04:28 ID : pQsnSMjjxU5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아이들이 춘향이의 넋을 받아 점을 치는 민속놀이.
이름없음 2019/03/20 18:04:37 ID : pQsnSMjjxU5
춘향이놀이는 특히 무언가를 잊어버렸을 때, 또는 이것이나 저것을 선택해야 할 때 많이 했는데, 그 연원에 대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 이를 ‘방망이점’이라고도 했다.
이름없음 2019/03/20 18:05:19 ID : pQsnSMjjxU5
[놀이도구 및 장소] 방망이나 홍두깨를 잡고 한다. [놀이방법] 춘향이놀이를 하는 방법은 술래를 정해 눈을 가리거나 감게 한 다음에 가운데 앉혀 놓고 나머지 아이들이 빙 둘러 않아서 함께 노래를 부른다. 노래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춘향아 춘향아/ 남원땅 성춘향아/ 나이는 십팔세/ 생일은 사월 초파일/ 용마루에 어깨짚고/ 설설히 내려주세요/ 설설히 내려주세요”
이름없음 2019/03/20 18:05:45 ID : pQsnSMjjxU5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춘향이 노래를 부르면 춘향의 신(神)이 놀이를 하는 아이 몸에 내린다. 가운데 앉은 술래에게 신이 다가와서 그 뒤에 있는 아이의 궁금한 것을 물으면 알려준다. 없어진 물건이 어디 있느냐고 하면 신이 내려 문을 열고 나가 있는 곳을 가리키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신내림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놀이노래라고 할 수 있다. [현황] 현재 춘향이놀이는 전승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이다.
이름없음 2019/03/20 18:06:47 ID : pQsnSMjjxU5
숨겨진 물건을 찾는건 신내림 받을 때 하는 과정이라고하는데 전승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고 하니깐 무섭다... 난 안해야지
이름없음 2019/03/20 18:14:10 ID : wljBvyJWrz9
춘향이는 해피엔딩이지 않았어? 춘향전을 어릴때 들어서 내가 잘 모르는 건가.
이름없음 2019/03/20 18:14:56 ID : wljBvyJWrz9
암튼 강령술이네
이름없음 2019/03/20 18:17:22 ID : pQsnSMjjxU5
응! 강령술!! 그냥 누구나 편하게 부르기 위해 춘향이라고 이름을 지은것일수도ㅎㅎ 옛날에 만들어진 놀이래
이름없음 2019/03/20 18:25:13 ID : pQsnSMjjxU5
맞다! 이 놀이는 여성들로만 이루워져야한대
이름없음 2019/03/20 18:25:47 ID : wljBvyJWrz9
그런가? 춘향이가 기생과 양반 사이에 태어난 자식이잖아 그래서 몽룡과 혼인을 맺어도 완전한 부인이 될 수 없다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었어 그래서 연관이 있나 싶었지
이름없음 2019/03/20 18:26:48 ID : wljBvyJWrz9
궁금한 게 음치도 이 놀이에 동참 가능해?
이름없음 2019/03/20 18:28:29 ID : pQsnSMjjxU5
‘춘향이 놀이’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주술적 강신 놀이로, 충청도의 ‘꼬댁각시 놀이’와 강원도의 ‘봉아봉아 천지봉아’ 놀이와 놀이 방법이 매우 흡사하다.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부녀자들이 방에 모여앉아 춘향이 신이 내리기를 기원하고, 신이 내리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논다는 이 놀이는 놀이방법에서 이미 무속과의 연관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하여 정노식의 조선창극사에 기록된 ‘춘향전 살풀이굿’을 통해 춘향이 놀이가 무속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놀이의 구조가 ‘청신-강신-오신-송신’의 전형적인 굿의 4단 구조를 보이는 것 또한 춘향이 놀이의 무속적 연원을 확인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춘향이 놀이를 하는 목적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거나 혼인 날짜를 물어보기 위해 놀이를 행하였다는 주술적 특성을 띄고 있는 자료가 있는가 하면, 단지 노래 부르고 춤을 추기 위해 놀이를 행했다는 자료로 이분화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볼 때 춘향이 놀이는 애초에는 강신 주술적 성격의 놀이에서 출발하여, 이후 전승되는 과정에서 주술적 성격은 약화되고 오락적 성격이 강화된 방향으로 전승되었을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춘향이 놀이가 정월에 부녀자들이 노는 놀이라는 측면에서 강강술래와 더불어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세시놀이적 특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B86Y03va9vw 2019/03/20 18:30:12 ID : 4Zdu4Mqksi8
남자가 하면 다른 일이 생겨? 아니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가?
이름없음 2019/03/20 18:36:23 ID : pQsnSMjjxU5
댓글 다는법을 몰라서 그냥 쓸께. 음치는 잘 부르던 상관없지. 이건 그저 분신사바와 비슷한 강령술이니깐 방안에 둥글게 둘려 앉고 가운데에 한 사람이 앉고 그 가운데에 있는 사람은 나뭇가지를 들고 있어야하나봐. 노래를 계속 부르다보면 가운데에 있는 사람이 무당이 팔을 들어올려서 흔들흔들 거리는듯이 비슷하게 행동하게되나봐. 그렇게되면 잊어버린 물건이나 숨겨둔 물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면 찾아주나본대.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신병 걸린 사람이 무당한테가서 신내림 받을 준비하고 신내림 받는 과정을 보면 무당이 어디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겨놓은 무당 방울이나 부채 등등을 찾는 과정과 비슷하다고 보면됨
이름없음 2019/03/20 18:40:31 ID : pQsnSMjjxU5
나도 잘 모르기때문에 검색해서 알아본 결과... 15~19세의 미혼여성들로부터 젊은 부녀자들까지 대부분 놀이의 주체는 여성인데 지역적 사례에 따라 '춘향이 놀이'를 할때 남자가 방안에 들어오면 가운데 앉아 신이 내린 사람이 죽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성들은 금기시되는 놀이입니다. '춘향이 놀이'는 여성들의 놀이이지만 동시에 아주 위험한 놀이입니다
이름없음 2019/03/20 18:41:36 ID : pQsnSMjjxU5
'춘향이 놀이'가 끝날 무렵 대개는 춘향이 신을 받은 여성의 정신이 돌아오지만, 간혹 제정신으로 돌아오지 못해 무당이 되거나 미쳐버린 경우도 있어서 이 놀이를 기억하는 제보자들은 하나같이 재밌지만 무섭다고 했습니다. 라고 나온다
이름없음 2019/03/20 18:43:42 ID : pQsnSMjjxU5
조선창극사에 실린 글이 아니더라도, 원귀가 되어 죽은 춘향의 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춘향전을 지었다는 신원설화는 춘향전의 대표적인 배경설화 중 하나이고 보면, 소설 속 춘향이가 아닌 현실의 춘향이는 한도 많고 원도 많은 여성이였을것. 연관되어있는것이 아니냐가 맞는거였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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