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어떤식으로 보여?

나는 미세한 움직임을 엄청나게잘봐

이렇게 말하면 실감이 안나겠지만 상상이상으로 너무 잘보여

우와! 신기하다!

보고있었구나 잠시 쉬다가 올께

편하게 쉬다와!ㅎㅎ

다시시작할께

이런 현상이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어떤일로인해 생겼다.그런건 딱히 없었건거같아 그냥 어릴때부터 잘보였던거같아

ㅂㄱㅇㅇ

거짓말을 판단할수 있는 방법을 알게된계기는 내가 어려서부터 마술을 좋아해서 티비에서하는 매직홀?을보고있었어.그 프로그램에 오떤 포커하는사람이 나왓는데 상대가 거짓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상대의 행동변화에 따라 판단하는걸 설명해준걸 봤어.

그게100프로 확실하다는 생각은 들지않았지만 한번 해보자하고 형과 말을하며 형이 거짓말을 칠수있는 요소 즉 이야깃거리를 자연스럽게 이어가고있었어.

근데 너무 정직했어 형이.. 거짓말을 할때 하는행동 미세한 근육의 떨임 불안증세 등 하나도 보이지않았어..내가 보지못한건거.. 했지만 내가 어설펐던건지..나는 바로 포기했던것같아

보고있어

그래도 계속 도전해보고싶었어.상대방의 거짓말을 읽는다 그건은 즉 엄청난 무기가 될수도있지만 나의 인생에 살아서 이득될점이 엄청나다고 생각했지.그래서 해보고 또해보고 계속 해봤던것같아.그리곤 한 2달 반정도 지났을까 나는 상대방의 거짓말을 판단하는데 엄청나게 능숙해져있었어

나는 이 능력?을 남에게 말하고싶지 않았어 만약 그사실을 알게되나면 나와 엄청 거리감을두고 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겁이났었거든

오 멋지다!!

그리고 미세한 움직임을 잘본다했는데 그게 어느정도냐면.... 단순하게 바람이 정말 거의불지않는날 약간의 낙엽흔들림?정도를 본다고 해야하나 친구10명중 10명다 못볼걸 봐.이 능력이 시력처럼 수치로 나타낼수있는게 아니니 설명하기가 좀 어렵다.

어떻게 연습했는지 알수 있을까? 그리고 거짓말 알아채는 꿀팁이라던가 그런건 없엉?

오 신기하다

그럼 문자나 카톡으로 하는 거짓말은 못 알아보겠네 통화도

>>19 일단 대표적으론 눈 다음으론 입위에 팔자주름 있는데알지?거기야 눈은 기본적으로 거짓말을하면 흔들림이 잦아져 평상시 말할때 한두번 흔들리는데 거짓말을 하면 정말 불안함에 보인다해야하나..정말 극심하게 흔들려(한두번은 수치상의 비유야)그리고 팔자주름쪽은 정말 잘봐야해 엄청 티나게 근육이 보이는것도있는데 정말 미세하게 움직이는데 대반이야.그외에도 얼굴에있는 근육은 다포함되 입안을 움직인다던가 엄청 다양해 그걸 캐치해는 연습이 되어야 잘보이는거같아

>>21 웅 아쉽게도..

관찰력이 좋은 스레주같아!

>>24 이렇게 거짓말을 보는 방법덕분에 미세한움직임을 보는것과는 별개로 관찰력도 엄청 좋아진것같아!

헉 거의 초인인데....?

>>26 그런가ㅎ

하지만 나는 이런 능력(?)을 가져보니 딱히 일상생활에선 쓸곳이 없다는걸 알게됬어.그래서 이걸 유용한데 써보자하고 생각은해봤지만 딱히..도박판에 뛰어들것도아니고..그냥 점점 이능력을 묵혀가는것같았어

헉..보고있어

ㅂㄱㅇㅇ!

남들처럼 막 무슨일이 있었다..그런건 아니지만 내능력(?)울 누군가에게 한번쯤은 말해보고싶었어.너희는 이런 능력 없니??경험해보거나

있었으면 을매나 좋게요..

어릴 때는 보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안 보여 스레주가 쓴 것처럼 바람 없는 날 잎이 흔들리는 거 같은 미세한 떨림 근데 이젠 안 보여 어쩌면 그게 능력인 것을 알아채고 일찍 훈련을 했었다면 계속 보였을지도 근데 난 그 당시에 그게 능력이라는 걸 몰랐지

사람이 아무리 거짓말을 잘해도 무의식적으로 특정 행동을 하게 된다더라. 예를 들어서 보통 거짓말을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상대방 눈을 못 마주치거나 코를 긁는 행동을 한다고 해. 스레주는 그런 미세한 움직임들을 잘 읽어내는거네. 스레주는 눈썰미가 진짜 좋은가보다.

청각➡️시각의 공감각자들은 종종 그런경우 있다고 하던데 입에서 연기가 난다거나 목소리가 회색이라거나... 스레주도 그런거 아닐까 했는데 거짓말만 그런거야?

>>32 그런가ㅎ >>33 오오 비슷해! >>34 웅ㅎ그런가봐 >>35 그냥 미세한움직임을잘봐 그걸통해 거짓말을 읽어내는거고

범죄심리학 실험 중에 종종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지 추측하는(?) 그런 실험들이 있는데 유튜브 같은데서 실험해볼 수 있지 않을까? 대학생들 이거 되게 어려워하던데 왠지 스레주는 다 맞출 듯;;;

>>37 오 나중에 한번 해볼께ㅎ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강풀만화에 나온 갈색머리 애 같다 걔도 미세한 움직임 잘 봐서 캐치 잘 하는 애였거든ㅜㅜㅜ 극초기 그림체일때 걔네 부모님이 걔한테 거짓말하는 장면 있었는데 그때 그림체인데도 졸라 무섭더라

>>40 오..한번 보도록 해야겠당

나 그때 스레쓴 사람이야

보고있는사람 있으면 시작할께 상황이 나빠졌어

ㅂㄱㅇㅇ

오기 생충 재미있겠다

??? 무슨 일이야

보고있어!

바로 시작할께 나 2일전 갑자기 오른쪽눈이 흐려져서 왜이러지 피곤해서 그러나 싶었어 그래서 그려려니 하고 지냈는데 바로어제 였어.오후에 학교끝나고 학원가고있는데 갑자기 쓰러졌어 그리고 깨보니 같이가던 애들이 깨우고있더라 근데. 그때부터 오른쪽눈이 안보여.정말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어 그래서 오늘 부모님이랑 병원에 가보니 이유를 모르겠데. 진짜 너무 어이가없어 지금도 믿기지가않아.그래서 옛날에 썻던글 생각나서 여기에라도써봐

우리 부모님도 심각성을 아시고 아버지가아는 분 병원에 내일 가보기로했어.우리형은 대학교 다니는데 어제 바로내려와서 나랑 같이 노는중이야.어제 형우는거 처음봤어..

와 오반데;; 능력 때문은 아니길 바래

ㅜㅜㅜㅜ레주 아프지마

헉ㅠㅜㅠ 레주... 지금은 괜찮아졌어?

거의4일 정도 지난거같아.아직도 눈은 안보여..그래도 그나마 평상시 처럼 행동하려고 노력하고있어.그래도 너무 힘든건 미친가지야 갑자기 눈이 안보이게됬으니..

그리고 아버지지인분 병원에 가봤는데..좀 유명한 병원이야 근데 잘모르겠데 이유를;

와....

뭐야..괜찮은거야?

능력자 좋음

이거 쓸때부터 봤는데 말해줄걸. 결국 너도 ..

>>58 헉뭐야 뭔데!!

미세한거 볼수있어서 거짓말 읽어낸다는거 까진 딱 좋았는데 ㅋㅋ

너무 티난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