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 얘기는 진짜야. 정말이고... 난 기분 저하 장애랑 경계성 인격장애를 앓고 있어. 이야기를 하니까 다들... 안쓰럽게 봐서. 여기는 안 그랬으면 좋겠어.
◆6pak062HDvw2019/03/22 19:53:09ID : lzVcE79io6q
보고 있는 사람 있으면 시작할게
이름없음2019/03/22 19:54:10ID : k08i4LcLe45
보고있어
◆6pak062HDvw2019/03/22 19:56:29ID : lzVcE79io6q
일단 나는 어린 나이부터 우울증을 앓았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적도 많아. 지금 내가 중 1이거든.. 시작된 건 5학년 12월이야. ㅅㅇㄴ ㅈㅎ이 죽은 걸 보고 나도 갑자기 홀린 듯 칼로 내 손목을 그었어, 시간 나는대로 그어서 내가 그때 왼쪽 팔만 168번정도 그었어. 그걸 센 나도 바보지. 어쨋든 요즘 이쯤 보였던 환각? 내 친구가 다시 보이기 시작해.
◆6pak062HDvw2019/03/22 19:59:43ID : lzVcE79io6q
본 것도 얼마 되지 않는데... 그 친구를 싫어하는 친구인 것 같기도 해. 밤만 되면 아니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 보니까.
처음 본 건 5학년 12월 낮이야. 무단 결석을 하고 정신과 갔다가 집에 왔는데 되게 긴 사람 형체의 그림자가 내 문 흰 벽에서 가만히 서 있었어. 그리고 죽으라고 소리를 질렀어. 목소리는 엄마랑 비슷했고, 난 그날 그 아이에게 죽이지 말아달라고 울었어,
◆6pak062HDvw2019/03/22 20:02:33ID : lzVcE79io6q
6학년 들어가기 전, 종업식도 끝나지 않은 12월 27일 나는 정신과에 강제 입원을 했어, 내가 거기에서 살을 긁고 뜯어내니까 독방에서 며칠을 있었어. 밥도 조금 주고, 주사와 수액을 맞고 잠에 들었지. 근데 일어나서 의자에 앉았더니 너무 분한 거야. 작은 창문으로 저녁인 걸 알았고, 막 소리를 질렀어. 아아악! 이렇게. 근데도 문 밖에서 조용히 하라고 하더라. 다들 날 이해하지 못헀어. 난 서러워서 우는데, 흐린 시야 사이로
◆6pak062HDvw2019/03/22 20:04:10ID : lzVcE79io6q
그 아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어. 그러다가 마침내 그 아이는 소리를 지르며 죽어 를 반복했지. 그 아이는 목소리가 낮고,,, 되게 미성? 이라고 해야하나 그랫어, 내가 환청? 을 자주 듣는데도 그런 게 너무 무서워서 의자에서 넘어지고 의자는 엎어지고 난리가 났어. 그러니까 간호사가 문 풀어주고 약 먹이더라.
◆6pak062HDvw2019/03/22 20:05:22ID : lzVcE79io6q
다들 안 보고 잇는 것 같으니 나중에 풀게! 9시쯤! 지금은 애들이 소리질러서... 대화를 해보려고 해.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도와줬음 좋겠다. 이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 난 이제 친구도 뭣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