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랑 사귀는 고2야 둘다 학생회라서 아침 지도를 서는데 내가 호감이 생겨서 먼저 들이대고 내가 먼저 고백했거든 어디 놀러가자고 하는거도 보통 내가 먼저 가자고하고 오빠 성격상 부끄럼이 많아서 표현도 잘 못해서 학교에서도 아는척 잘 안하거든 그래서 학교에서는 우리 사귀는지 아는사람 내친구들이랑 오빠 친구들 밖에 없을꺼야,,내가 하도 썸탈때 좋아한다고 친구들한테 난리치고다녀서 작년 우리반 애들은 다알고있고,,쨌든 오빠가 교대 준비중이라서 공부를 해야하니까 나랑 사귀게 되면 공부에 좀더 소홀해 질껀데 나랑 사귄거 보면 좋아하지 않는데 사귄건 아닐꺼란말이야 근데 진짜 표현이 너무 없어 그리고 저번에 오빠가 친구랑 축구를 보러간거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라고 근데 나는 간줄 몰랐거든 학교가니까 친구도 축구보러갔었는데 오빠를 봤다고하더라고 나보고 오빠 축구보러간거 아냐고 묻길래 우선 안다고했지만 솔직히 내딴에서는 섭섭하지 나한테는 물어보지도않고 우선순위가 친구여서 그런가,,그래서 나랑 영화보러 가자니까 이번에는 최근에 놀러 너무많이다녀서 안될꺼같다고 미안하다고하더라고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니까 그럴수 있다고봐,,우선순위가 친구, 공부 에도 밀려난거는 이해할 수 있어 근데 이제 또 시험 한달 남아서 공부하게되면 폰을 끌꺼라고 한달동안 연락이 안될꺼라는거야,, 이걸보면 진짜 여유있는사람이 연애한다는게 맞는말 같더라고 헤어지는거 말고 어떻게 말하면 오빠한테 신경 안쓰이게 말할 수 있을까 지금 좀 지쳐,,헤어지면 내가 일상생활이 안될꺼같고,,,진짜 좋아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