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평소일상이랑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 (야자끝나고 집돌아가는 일상이었는대 갑자기ㅜ야영을 한다거나 현장학습체험을 간다거나 그럴때) 이나 새로운 곳에 내가 서 있을때 자주 느끼는데 심장이 갑자기 공허해지고 뭔가 비어있는 느낌 받은 적 없어? 주변 친구들한테 이 느낌 설명해줘도 아무도 모르겠다는데 진짜 공허한 들판에 나 혼자 서있는느낌이랄까..? 이미지가 떠오르는건아닌데 그냥 들판같은 웅장함이 나를 감싸고 있는느낌.. 진짜 아무도 느껴본 적 없니ㅠㅠ?
이름없음2019/03/25 21:45:28ID : 03zTSGrdPeL
나는 그냥 평소에도 공허한 느낌 자주받아
이름없음2019/03/25 21:49:30ID : o5goZck1coM
전생???
뚜둔------
이름없음2019/03/25 21:50:07ID : 03zTSGrdPeL
전생과는 연관없을걸 ..?
이름없음2019/03/25 22:33:24ID : FeLhtjvyMkk
난 자주 그래. 우울증이라고 생각했는데. 잘 모르겠다
이름없음2019/03/25 22:51:26ID : 4Y5Qmlg5gkq
와 대박 나 뭔지 알아 뭔가 순간 남의집에서 자는 느낌이라고 딱 생각나더라 가끔씩 느끼는데 진짜 묘해 기분. 들판에서 혼자 바람 맞으며 서있는 기분? 이게 의도적으로 느끼려고 하면 안느껴지더라
이름없음2019/03/25 22:58:44ID : JV9a8mJPeK5
그럴 때 많아 근데 난 멍 때리고 있으면 순간적으로 슈슉하고 어디 갔다가 바로 슈슉하고 다시 오는 느낌이 드는데 그 기분이 참,,그리고 그 후에 현타 엄청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