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2. 코난이 갑자기 꿈에 나오고 내가 아름이가 됨ㅋ 우리가 어떤 가시언덕을 올라야 목적지가 나옴. 그래서 열심히 오르는데 더이상 발을 디딜 곳이 없는거임. 근데 코난은 가시 없는 곳으로 잘 올라가는거임. 아무리 봐도 가시길밖에 안보이는데 어디로 가야하냐니까 코난이 잘 올라와보라 함. 아참 둘다 맨발로 올라가고 있었음. 걔는 가시가 안 박히도록 잘 가더라. 내가 이미 발에 가시가 박혔다 하니까 갑자기 정색하더니 업히라함. 그래서 업혔더니 나 업고 가시고 뭐고 끝까지 올라감. 꿈속은 고통을 못느낀다며ㅡㅡ 가시 박힌거 겁나 아팠음. 오른쪽 발뒤꿈치; 걔는 날 업고 가서 훨씬 아팠을텐데... 나중에 보니까 걔 발에만 가시 완전 박혀있고;;ㅠㅠㅠ 가시밭 다 오르고 나온 곳이 숙박하는 곳이었는데 상처 치료하고 목욕하고 같이 잤는데 진짜 좋았음. 근데 나중에 걔가 빤쓰빼고 옷 다벗고 나도 하체 벗고있어서 당황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난 모습으로 그러니까 동심 겁나 깼음ㅡㅡ 대체 왜 많고 많은 캐릭터중 코난인진 모르겠지만 암튼 되게 걔가 좋았음 내년이면 성인인 내가 그 8살 꼬꼬마랑 러브라인 그렸다 생각해봐.. 전혀 이성적 호감은 안갔지만 옷 벗었을때 이성적 호감이 갔음ㅋㅋ 모습은 코난인데 뭔가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같다 해야되나. 오늘 그래서 이 꿈 생각하면서 작사작곡 했더니 몰입도가 틀려서 그런지 다른 때보다 잘되더라.

3. 이건 뭔가 영화 같았음. 살인마 잭이라고 덩치가 산만한 괴물이 있는데 걔를 만나면 큰일난다고 함. 시벌 이게 웬걸? 버스 맨 뒷자리 오른쪽에 내가 탔는데 갑자기 살인마 잭이 버스 뒷문으로 타더니 내 옆옆자리에 타는거임;; 그 살인마 잭과 같은 버스에 타면 걔가 버스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게임을 실행하는데 내가 다행히도 1정거장 뒤에 내린단 말임. 게임을해서 이기면 이긴 사람과 살인마 잭이 탄 줄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죽음. 내리려고 서있던 사람마저.. 살인마 잭과 같은 줄에 앉은 것만으로도 행운이란 거임. 져도 살아남으니깐. 근데 아마 마지막에는 모두 죽는걸로 앎... 첨엔 얘가 너무너무 무서워서 자리 옮기려다가 자리 옮겨도 죽는게 생각나서 안나대고 가만히 있었음. 그렇게 버스가 멈춰서 난 ㅈㄴ튐. 애가 게임문제 낼 걸 생각하고 있다가 내가 내리니까 아씨... 이러더라. ㄱㅇㄷ;; ㅈㄴ무서웡 그렇게 내려서 길을 가는데 온통 사람들이 살인마 퀸,킹 뭐 쌸라쌸라 다 살인마들인거; 막 골목에서 어슬렁 어슬렁 오길래 난 튀었지. 근데 걔네는 덩치가 인간의 10배는 넘으니까 뛰어도 얼마 안가서 잡힌단말임.. 걔네가 무서운 속도로 다가오는데 진심 액션영화 주인공된줄;; 그 길거리 전깃줄 타고 살인마들 손 날아오는거 피하고 머갈통 때리고 날아댕기고 난리났음. 안전하게 우리집으로 갔는지 낮이돼서 얘네가 쳐들어오더라고;? 우선 가족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킴. 그리고 그 살인마들 유인시켜서 또 줄타고 가족들 있는 곳으로 점프해갔음. 이쯤되면 서커스;

두번째 꿈말이야 코난은 가벼워서 발에 가시가 안박였었는데 너가 업혀서 무거워져서 가시 박힌거 아니야?

헐 진짜네 나 스레주인데 ㅁㅊ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