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생인데 최근 아빠가 직장을 잃으셔서생활비며 제 학원비 내시는 것도 빠듯해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부모님 같이 장사를 하시면서힘들게 견디고 있었고 그래도 서로 웃으면서 나름 화목 했던 것 같아요
물론 가끔 아빠가 물건 던지고폭력적이실 때 도 있지만 그래도 잘 놀아주시긴 한것같네요
엄마가 아빠랑 나이 차도 많이 나고 아빠 사업이 망해서 그때 엄마가 온갖 노력 다하시면서 아빠가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새벽마다 일하셨는데
아빠가 게임에 현질을 93만원을 한거에요 ㅋㅋ
그 게임 깔고 이틀 간격으로 현질을 11만원씩하셨고 심지어 아빠는 항상현질유도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항상 동생한테 뭐라 ㅈㄹ 했으면서 아빠는 거의 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지르면서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지냈네요
아빠 사업 망한 이 후로 이사와서 엄마 주변에 편하게 연락할 친구도 없는데 오죽 속상했으면 저한테 털어놨겠어요
듣자마자 너무 화났고 배신감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ㅠㅠ
엄마가 워낙 착한 탓인지 그동안 아빠 뒷바라지 다 해주고 힘들 때 막노동하듯이 거의 쉰 적도 없으신데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진짜 마음이 아파요
지금 아빠 얼굴도 보기 싫고 학생만 아니였어도 연 끊고 살았을텐데아빠가 이래놓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저한테 말하는 것도 너무 싫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