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 중간고사 기간이라서 친구집에서 지금까지 공부하다가 집왔는데 우리집은 대문을 안잠궈 그래서 누구든지 안으로 들어올수있는데

우리집에 반지하가 있거든 ? 난 3층에 살아 근데 내가 아침에 초코우유 먹고 가방에 너어놨더니 필통이 다젖어서 필기구 몇개만 주머니에 넣어 놨는데 반지하랑 1층 올라가는 계단 맨 위쪽에 떨어뜨려서 줍다가 어떤 남자랑 눈마주침 ㅅㅂ

ㅗㅜㅑ 훽더 뻐킹 개무서움 살려조 애드라

아가가가각 개무서오어어우ㅜ우우

밖에서 아무소리는 안들리는데 아까 그 남자 뭐지ㅜㅠ 하하하헤하ㅔ핳

경찰에 신고해야하는거 아냐?.. 부모님은 아셔?

우리 빌라는 옥상 포함해서4층인데 3층은 우리집임 가족은 다 오셨고 아래층은 할머니랑 대딩언니 살고 그 반지하에는 애기하고 엄마만 사심 결국 우리 빌라에 남자는 우리아바 밖에없어 ㅠㅜㅜ 근데 우리아빠 지금 주무심

레주야 상황설명 가능해....??

>>9 부모님한테 ?? 아니면 여기서 써주는거 ?? 어던거 말하는거야??

>>9 일단 여기서 써주는가면 난 친구랑 공부 끝내고 집계단 올라가는데 중간에 필기구 떨어뜨려서 아래 딱 보다가옆에 누가 서있는데ㅜ정확하게 어떤 남자랑 눈마주쳤어..

술먹고 누가 들어온건가 ㅜㅠㅠ 아우 구래도 무서워 진짜 다른건 안보이고 흰색에 좀 작은 동공만 보였음

>>11 엉엉 그리구??

>>13 그리고 지금 엄청 빠르게 집 들어와써 후 후 후 밖에서 좀 끼이끼이 거리는 소리 방금 나고 아무것도 못밨어

>>13 불다끄고 문다 잠그고 내 방문 잠그고 칼이랑 가위하나씩 가지구 와써 진짜 미쳐또 ㅜㅠㅠ

바주는 사람 없니 무서어 디지게따

계속 스레 올려야게뜨 ㅜㅠㅜ 오늘 잠 못자겠어

우리집이 큰길이랑 엄청 가까운데 큰길이 진짜 술집밖에ㅠ없어 그냥 술취한 사람이얐겟자 ㅠㅠㅜ

이렇게 생겼었어 동공이 엄청 작다고 해야되나

앞으로 처다 본게 아니라 옆으로 ?? 처다본거였음에도 눈과 눈사이가 엄청 좁아서 앞에서보면

이렇게 생겼을거같애.. 생각하니까 쌉소름이네

후 너무 무섭다 내가 왜떠러뚜렷지 정말 후회댄다 수ㅜㅠㅠ

옥상에 누구 있는가같은데 아닌가같기도해 ㅜㅠㅜ

경찰에 신고하는건 어때? 술취한 사람이 실수로 들어온거라면 내보내야지

나혼자 모하는거지

>>24 그럴까 ?? 근데 없으면 좀 그럴거같다 내일아침에 문앞에서 대기타구 있다가 오는거같으면 그때 신고할게 !

웬지 지금 거실나가면 문앞에서 나 보고있을거같음

집에 아직 안주무시는 어른은 없어??

>>28 웅 우리 가족은 웬만 하면 다 11시나 12시나 주무셔

구래서 나만 깨있어 .. 그래서 더 무섭다고 ㅜㅜㅠ

근데 그 남자 아직 안나간거같애 우리 집 대문은 좀 낡아서 나갈때 끄윽 끼이익 덜컹 이런소리가 나는데 아직 그런소리도 안나고 집이 방음도 제대로 안되서 계단에서 걷는소리도 다 들리는데 아직 걷는수리도 못들었어

아직 그대로 그자리애 가만히ㅜ있는군가

진짜 개무서워서 잠이 안와..

내 생각엔 신고하는게 좋을거같아 요즘 많이 흉흉하잖아? 만약 그 사람이 계속 그 건물에 들어갔다 나올수도 있고 너랑 눈 마주치고 나가는 소리도 없고 그렇다는건 뭔가 있다는건데..

>>34 내일은 없어도 신고해 볼려고 창문으로 슬쩍보니까 우리 집 앞 빌라에 cctv 있더라 이런걸로 볼수 있나..?

없어도 신고하는건 아마 경찰분들 그냥 피해 없다고 그냥 가실거같어.. 집 앞 빌라cctv 아마 경찰이 협력해달라 그러면 보여주긴 할텐데 잘 모르겠다.. 그 대문 있잖아? 관리 해야할거같은데.. 아직도 안갔어?

엥 레주야 내가 이해가 안가는 건지 모르겠는데 .. 그 남자가 너 집에 들어왔다는거야 ...?아니면 그냥 눈이 마주쳤다는ㄱㅓ야 ..?

>>37 빌라에 공동현관이 있고 건물 안 계단에서 모르는 남자랑 눈이 마주쳤다는 얘기 같아

헐 나 지금 이해했어 미안 ㅠ 대충 읽어서 다시 읽구 왔어... 그러니까 레주가 사는 빌라엔 남자가 레주 부모님 밖에 없는데 모르는 남자가 들어와있다 그거지 .. ? 그건 신고해야 하는 거 아니야 ..? 그 남자가 레주한테 아무 짓도 안했으면 좀 어렵겠지만 미리 신고하는 게 나쁜 일 막을 수도 있는거잖아 .. 어서 신고해버ㅏ .. 시간이 많이 지났겠지만 ..

>>38 에바야 .. .. 처음엔 뭔 소리인가 했는데 모르는 남자랑 눈까지 마주친거면 무섭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