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막 걔가 간식을 냠냠이라고 하는데 전에 우리보고 막 "얘들아 냠냠이 먹을래?!" 이랬다가 애들이 "... 냠냠이?" 이래서 걔가 그대로 쭈그려 앉아서 죽으려고 했엌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지난번에 머드라.. 걔가 공부 잘하는데 친구 숙제 도와주다가 무의식중에 막 "자 우리 xx아! 여기 이 문제를 볼까? 전에 나왔던 거랑 비슷하지~? 옳지 맞아!" 이러곸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수련회 갔다가 칫솔좀 갖다달라는걸 "야 XX아! 나 치카포카 좀 갖다줘!"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ㅋ

길고양이 봐서 친구가 만지려 하니까 "헉 xx아! 야옹이 함부로 만지면 안돼요!" 이랬다가 또 부끄러워서 죽으려 그러곸ㅋㅋㅋ 아낰ㅋㅋㅋ 친구야 죽지마.... 괜찮아.. 너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친구를 유아교육과로 보내셔야합니다 스레주님!!!!

아앜ㅋㅋㅋ귀여워

진짜 공감이야 나 10살차이 동생있는데 중딩때 그거 심했어

>>6 헉 감당할게요 쓰앵님..! 전 쓰앵님만 믿습니다..! >>7 귀엽징 ㅋㅋㅋ 본인은 쪽팔려서 죽으려고 하지만...^^ >>8 엌ㅋㅋㅋㅋ 내 친구만 그런게 아니었구낰ㅋㅋㅋㅋ

우리 어무니 나보다 쪼매난 초딩 저학년이랑 유딩 아가들 가르치시거든? 거기서 책을 읽어주시거나 동화같은걸 이야기해주심 그래서 막 우리자매(중딩)한테 말할때 우리 친구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튀어나오는거야 웃겨

아앜 ㅋㅋㅋㅋㅋ 넘 귀엽다 ㅋㅋㅋㅋㅋ 이게 애기있는 엄마아빠들도 그런데 모 회사에선 정말 심각한 일로 회의 중에 누가 맘마먹고 합시다했다는 얘기도 있지 아마(결국 그 맘마덕분에 짤릴 뻔 했던 사람은 그럭저럭 무사했고 사태도 좀 긍정적으로 갔다는 모양이야)

>>10 앜ㅋㅋㅋㅋ 레스주 어머니도 그러시는구나! >>11 맘맠ㅋㅋㅋㅋㅋㅋ 먹고 합시닼ㅋㅋㅋㅋㅋ

아.... 우리 전에 그런거 있었어... 점심시간에 급식 먹는데 브로콜리가 나온거야... 우리중에 어... 음 뮹이라는 친구가 있어. 근데 걔가 브로콜리를 먹기 싫다 그랬더니 우리 늦둥이 동생 둔 친구가 “뮹아! 골고루 먹어야지 그렇게 음식 가리면 쑥쑥 못 자라!” 이랬다갘ㅋㅋㅋㅋㅋㅋ 뮹이가 “네 엄마.” 하면서 브로콜리 먹고 우리 엄마 친구는 부끄러워서 탈주하려는걸 간신히 막았다....

애교 많은 애기랑 같이 살면 자기도 모르게 생활애교 몸에 붙는 사람 있음.. 내가 그랬음.....ㅠㅠ 제일 심한거 까까랑 지지다 진짜 한동안 까까랑 지지 입에서 안 떼져서 오지게 고생함 매점 갈때마다 야 까까 사먹으러 가자 이러고 뭐 먼지 묻어있으면 너 지지 묻었다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