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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4 20:03:36 ID : 59dzO1fVeY0
현정아 보고싶다. 거기선 아프지마
이름없음 2019/04/14 20:11:55 ID : cE4HDAlCi6Z
하소연판이니까 하소연이라두 해... 그럼 좀 나아질 수도 있지 않을지..
이름없음 2019/04/14 20:36:32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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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4 22:10:24 ID : vg3Qq583wtt
굳이 힘든 기억을 꺼내서 적지 않아도 좋아. 그냥 네가 살아온 이야기, 지금 네 기분상태, 요즘 생활 이런 거라도 적어보다가 힘든 일 있으면 그것도 털어놓아도 좋고. 하소연판 레더들이 읽고 응원하고 있을테니까.
이름없음 2019/04/14 22:11:45 ID : JO4E6Y6Y5Ph
사랑해 모두들 오늘 하루도 잘 버텨줘서 고마워 내일 하루도 힘내자 우리
이름없음 2019/04/14 22:15:08 ID : vg3Qq583wtt
나도 사랑해. 너레더도 꼭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그리고 스레주도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
이름없음 2019/04/14 23:01:50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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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4 23:38:39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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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4 23:41:55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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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4 23:44:15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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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4 23:48:22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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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4 23:54:37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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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00:02:02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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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00:17:33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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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00:18:46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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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00:26:57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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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00:35:46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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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12:21:45 ID : 2K7y5dU5864
스레주 병원 가자. 너 너무 힘든 것 같아. 나는 스레주 네가 정말로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어. 사랑해. :)
이름없음 2019/04/15 13:52:42 ID : nyHDy45bw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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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15:39:36 ID : nyHDy45bw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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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15:40:33 ID : nyHDy45bw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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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15:43:55 ID : nyHDy45bw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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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15:53:45 ID : nyHDy45bwk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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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17:54:58 ID : 1cmlipak8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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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21:20:41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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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22:13:34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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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5 23:28:12 ID : GrbCkrdRyNx
스레주, 나 , 이야. 네 말이 아무리 우울하더라도 나에게 죄책감이 들지 않아도 돼. 나는 네 말을 들으러 이 스레에 들어온거니까. 오히려 네가 우울한 마음을 꺼내놓아주어서 고마워. 속마음 그것도 우울한 속마음을 꺼내놓는건 자기자신에게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이 스레에 올려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수고했어. 내가 말한 병원은 그냥 약을 처방받으러 가는게 아니라 정말로 네가 치유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병원을 말하는 거야. 세상 모든 병을 약으로만 고칠 수는 없지. 그냥 감기라고 해도 약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 주변 공기를 적당히 촉촉히 유지하는 것, 편히 누워서 쉴 수 있도록 간호받는 것같이 이렇게나 많은 일들이 필요한건데 마음의 병은 오죽할까. 나는 네가 너 자신을 위한 처방을 받았으면 좋겠어. 네 마음이 편해지고 몸이 편해지는 처방말이야. 이번에는 내 이야기를 해봐도 될까? 나는 어릴때부터 누군가를 챙겨주고 사랑을 주는 걸 참 좋아했어. 그래서 내가 상처를 받더라도 누군가를 챙겨주는 것 그게 너무 행복했어. 아니 지금 생각해보면 행복하다고 믿은 것 같아. 그런데 어느순간 돌아보니까 나는 이미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더라. 내가 나눈 사랑은 가득한데 내 마음은 공허했어. '분명히 나도 사랑을 받은 것 같은데 왜 나는 부족한 것 같지? 왜 내가 준 부분이 채워지지 않지?'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남아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웃으면서 머리 한 구석에서는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어.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죽음으로 슬퍼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밤 죄책감에 울면서 허덕이고 손목도 자주 그었지. 어차피 못 죽을걸 아니까. 그리고 손목을 그으면서도 자책했어. 내가 손목을 긋는다는 걸 내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이 알면 얼마나 슬퍼하고 실망할까 생각해서 더 무섭고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어. 그래서 자해를 끊기로 결심했지. 그런데 뭐부터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고 막막해서 몇번은 실패하게 되더라. 그래도 나는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너무나도 사로잡혀서 어떻게든 끊으려고 했어. 그러다가 든 생각이 일단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거였어. 그랬더니 지금까지의 내 상황이 너무 우습더라. 남을 사랑한다는 명분으로 나를 상처입히고 정작 진짜 사랑이 뭔지도 모르면서 말이야. 심지어 자해를 끊으려고 한 것도 죽지 못하고 산 것도 모두 남을 먼저 생각해서였잖아? 그래 삶의 이유가 내가 아닌 남이어서 그랬어. 살아가는 이유가 나한테 없고 다 남한테 맞춰져있어서 공허한거였어. 내가 날 사랑하지 않으니까 사랑한다는 느낌이 뭔지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남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온갖 상처를 다 떠맡고 살았어. 나는 이걸 그때라도 알게 된 게 너무 다행이고 행운이라고 생각해. 아마 언젠가라도 이 사실을 알았겠지만 아마 그때 생각하지 못했다면 나중에 이걸 깨달았을때는 이미 내 생활이 무너져내렸을거야. 물론 그렇다 해도 다시 생활을 쌓아올릴 기회는 있겠지만 말이야. 어쨌든 그래서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어. 처음에는 나를 사랑하는 것도 서툴러서 나를 사랑해야하는 명분도 '남이 소중한만큼 나도 소중하다.'라면서 남한테 맞췄는데 점점 나 자신을 진짜로 사랑하게 되니까 생각들이 정말 많이 바뀌더라. 그리고 또 새로운게 눈에 많이 띄었는데 그 중 하나가 나는 진짜로 사랑받고 있다는 거였어. 그것도 생각보다 훨씬 많이. 지금까지 내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몰라서 알아채지 못했던거지. 나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그 사람들도 서로에게 정말 많은 사랑을 주고받고 있더라. 물론 그중에는 이전의 나처럼 서툴러서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도 많았지만 그 사람들도 언젠가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되면 나처럼 이 사실들이 눈에 띌거라고 믿어. 아마 지금 레주 너는 내 말이 뜬구름잡는 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 너무 허황된 말이라고. 나도 솔직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나는 운좋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계기를 만들게 되었으니까. 그리고 모든 사람들의 운이 좋지만은 않아서 이 말을 한참 후에 깨닫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 네가 내 말을 듣고 너 자신을 사랑하는 거에 대해서 생각해봤으면 좋겠어. 지금 당장 시작하라는 말이 아니라. 너무 자책하지 않는 것 그것부터 시작해도 좋으니까. 지금은 네가 이미 너무 힘들어서 지금부터 너 자신을 사랑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고 해도 이제는 늦었다고 느낄 수도 있어. 하지만 이 사실을 깨닫는데 너무 늦는다는 건 솔직히 보면 없어. 왜냐하면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 앞으로 이 사실을 깨닫게 될 시간 중에서 가장 이른 시간이니까. 앞으로 너를 계속 응원할게. 사랑해. :)
이름없음 2019/04/17 00:24:20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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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7 00:34:29 ID : cE4HDAlCi6Z
레주야 넌 살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담 뭐야..? 답해줄 수 있음 한 번 들어보구 싶어
이름없음 2019/04/17 01:15:54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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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7 01:50:44 ID : cE4HDAlCi6Z
아니야 내가 괜히 말을 했나봐 미안해 그냥 이야기를 읽다보니 내 심정이랑 비슷한 부분이 있었는데 갑자기 궁금했어..근데 좀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아 미안
이름없음 2019/04/17 01:55:52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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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7 02:30:36 ID : 59dzO1fVeY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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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7 07:48:49 ID : 88lwsrvu2oH
레주야 꽃이 시드는게 식물의 죽음을 말하지 않아. 오히려 꽃이 시든 자리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걸 말해주지. 시들어가는 꽃에게 필요한 건 한 줌의 물이야. 꽃이 시들었다고 열매를 맺기 전에 식물을 포기해버리는 건 너무 슬픈 일인 것 같아. 지금 네가 너무 힘들어보여서 뭔가 말을 조심스럽게 하다보니까 내 말이 조금 이상해보이네... 어쨌든 나는 너를 항상 응원하고 싶어. 네가 어떤 사람이든지 말이야. 그냥 누군가 너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만을 알고있으면 좋겠어. :)
이름없음 2019/04/17 13:22:09 ID : e41zVdPdy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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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8 20:32:45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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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8 20:36:18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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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9 00:20:13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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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9 02:35:42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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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19 08:00:36 ID : CnO3zXxVbA2
아니야 괜찮아. 나는 네가 그날 살아가줬다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 되니까. 앞으로도 밥은 잘 챙겨먹었으면 좋겠다. 지금 네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나는 들을 준비가 되어있어. 너는 지금 굉장히 힘든 상태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지. 그러니까 내가 상처받을까봐 자책하지 않아도 돼.
이름없음 2019/04/20 13:40:00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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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20 19:52:58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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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20 20:08:31 ID : cE4HDAlCi6Z
이 스레엔 자세히 적힌 부분이 없어서 어떤 일들이 널 힘들게했고 지금까지도 괴롭게 만드는지는 아니면 그런 일들은 딱히 없지만 마음 자체가 널 힘들게 하는지 잘 알 순 없지만 어쨋든 앞으로 네게 좋은 일이 생기길 바랄게.
이름없음 2019/04/21 14:48:31 ID : 81jwNAi1jvu
스레주 다시한번만 생각해줘
이름없음 2019/04/21 23:08:46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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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21 23:28:45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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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21 23:30:13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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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21 23:33:33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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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22 00:08:40 ID : IIINupO8q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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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26 03:03:36 ID : io0nxBdPd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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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4/26 03:14:01 ID : cE4HDAlCi6Z
레주 무슨 일이야...
이름없음 2019/04/26 03:14:06 ID : cE4HDAlCi6Z
아픈거야??
이름없음 2019/04/26 03:34:24 ID : cE4HDAlCi6Z
죽지마 레주야..나도 슬퍼
이름없음 2019/04/28 20:58:22 ID : IIINupO8qnV
삭제
이름없음 2019/06/18 13:17:50 ID : i60k8rvwtzh
우리 한때는 같이 살기까지 했으면서 서로에 대해선 이렇게 몰랐구나. 그래도 너 나 싫다면서 여기 비밀번호는 내 생일이었네.그러니까 나도 네 생일로 끝맺으려구.네가 오래도록 생각날거야,아주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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