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내 남친은 멍때리거나 딴생각하거나 뭐 집중하거나 하면 내가 몇번을 불러도 무시하거든. 나랑 대화를 하던중에도 남친은 방금했던 얘기 까먹고 그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진짜 매일 그러다보니까 난 연애중인데도 외로움 많이 느꼈어.
오늘은 반대로 남친이 나한테 말걸었는데 내가 못들었거든 그래서 남친이 속상해하고 삐지고 사랑이 식었다하면서 울길래 달래줬어.
근데 이상하게도 내 머릿속에선 '근데 넌 평소에 나한테 왜그래' 이 생각이 들더라.. 물론 입밖으로 내진않고 남친을 달래주기만했지만 내가 그런생각을 했다는거에 대해 죄책감 든다.
난 다른사람을 잘 이해못하는 사람인걸까..
이름없음2019/04/17 09:58:01ID : oE6Y1eFhdWl
soto내생각으론 서로 사랑하지 않는데 그냥 친구처럼 그냥 나두는거같아 애정간정 식으면 헤어지고 딴사란 사귀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