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쯤 부터 12월 말까지 길다면 길구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연애를 했지. 나는 이게 첫 연애였고 걔두 그게 첫 연애였다고 하더라고.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렇다구 했었어. 그러니까 걔가 체육대회 그 전부터 나한테 열심히 대쉬를 하는게 느껴졌구 나두 그게 싫지만은 않아서 한 한달정도? 썸을 탔어. 썸 탈떄까진 좋았지....
mjk06042019/04/18 01:03:53ID : a780061CphB
새벽까지 카톡하고 꽁냥꽁냥 했지. 같은 반이었는데 반에 소문나는게 싫어서 학교에서는 그냥 티도 안냈구. 그렇게 한 한달?쯤 지나구 체육대회 날이 됬어. 청팀 백팀으로 나눠졌었는데 나는 걔랑 다른 팀이 되서 오래 같이 있지는 못했어. 근데 그날은 유독 서로 눈 마주치고 살짝 웃는 횟수?가 좀 많았어. 나는 대충 짐작을 했지. 그리구 종례 들어가기전에 사물함 앞에서 나한테 할말이 있다구 했다가 내가 뭐냐니깐 걍 이따가 말해준다고 하더라. 알았다구 하면서 속으로 생각했지. 고백인가? 열심히 상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내 생각이 맞았더라고. 그날 밤에 나한테 사귀자고 카톡이 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