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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9vA5alimL 2019/04/19 00:18:15 ID : pe6i8qpgnRD
1탄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213408 2탄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3849319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라디오가 새로 개편했습니다. 아, 이전의 분은 아닙니다. 신입입니다. 그저 조작을 즐기며 흐뭇이 웃는 것을 즐기는 (New)스레지기일 뿐. 여러분들의 참여와 스레지기의 노동으로 이루어지는- 봄맞이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심야 라디오) 치유라디오! 다음 판을 기다릴 바에 내가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새로 파게된 치유라디오! 다들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다 하는 치유라디오! 2탄의 이름을 이어쓸까 새로운 이름을 만들까 고민중인 치유라디오! 1레스가 길면 싫어할것 같지만 일단 하고싶은 말이 많기때문에 쓰고 있는 치유라디오! 이하의 룰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1. 분쟁이 날만한 소재는 삼가해 주세요 2. 문장식 사연단어는 받지 않습니다. +4월 29일 추가. 처음이자 마지막 예외인 을 제외한 앞으로의 모든 문장식 사연단어는 재앵커입니다. 3.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연속레스는 2개까지. +4월 29일 추가. 10분이상의 텀이라면 괜찮지만. 그 이내로 앵커레스에 연속으로 레스를 두개 이상은 무조건 재앵커입니다. 4. 모두가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PS. 매월 1일, 11일, 21일은 쉬는날 자-! 대망의 첫 번째 사연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
이름없음 2019/06/23 17:13:58 ID : sja7dVcNAjh
반딧불이
이름없음 2019/06/23 17:34:41 ID : hvA1ClwoGpV
이슬비
이름없음 2019/06/23 18:25:52 ID : 1eJPbfSIJO4
이름없음 2019/06/23 18:27:07 ID : eY3wnCnVhum
목도리
◆k09vA5alimL 2019/06/23 21:27:17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맛있는 저녁을 먹으셨길 바라면서 시작합니다. 반딧불이님의 사연입니다. 제 취미는 정원에 깔아놓은 돗자리 위에 누워있는 것이죠! 어제에는 이슬비가 포슬포슬 내렸는데 눈을 뜨고 있다보면 물방울이 제쪽으로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그렇게 예뻐요! 동글동글한 물방울들이 순간순간 보이는데 그 순간을 꼭 담아두고 싶은 마음이지만.. 안타깝게도 그건 불가하니 열심히 뇌내 저장! 이러고 있으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으니, 보지 못하도록 제 주위에 가림막 설치하는것도 필수! 사진찍히면 곤란하니까요. 뭐 애초에 담장도 높고 정원도 제법 넓어 열심히 구석진 곳을 찾고는 있습니다만.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사계절내내 정원에 누워있는것이 취미!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많지 않은 양의 이슬비나 눈이 내리는 것이 가장 베스트!! 다만 벌레대비는 아아주 철저하게 해야 하죠! 이유요? 벌레가 싫으니까요! 벌레접근을 막는 각종 도구들로 주위를 채우고 벌레들 쫒아내는 향을 피우고 벌레패치였던가요? 팔찌로된걸 사지에 껴둡니다! 거기에 한 손에는 전기파리체를 반대손에는 F킬라를! 이렇게 준비를 단단히 하며 즐기는 취미는 아주 좋죠! 늘 새롭고 짜릿한 이 느낌!! 으음~!~! 이게 바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끔은 [눕방모임]동호회에 가입한 사람들과 산과 들, 숲과 초원 그리고 아아아주 가끔은 해외의 모래사장이나 사막, 고산지대에 가서 누워있기를 하죠! 앞으로 일주일 뒤에는 자작나무 숲에 가서 하늘을 온 몸으로 받아낼 예정이랍니다~~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이지만 추울테니 목도리나, 모자, 장갑, 손난로를 기호대로 챙기는걸 잊으면 안돼죠! 전 겉옷도 두툼하게! 아니, 아예 침낭을 챙길 예정이구요! 바닥에 깔 돗자리는 털이 포실포실 달려있어 바닥의 한기를 어느 정도 이상 막아주는 스풰~~셜한 돗자리! 아아~ 어서 일주일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사랑하는 누워서 하는 취미! 이 취미를 좀 더 공유했으면 좋겠어서 이렇게 사연을 써요!
◆k09vA5alimL 2019/06/23 21:28:05 ID : pe6i8qpgnRD
자리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 보는 행위. 소풍을 간다거나 하면 돗자리만 있어도 할 수 있는 행동이지만 그렇다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하지는 않죠. 걷다가 가끔 하늘을 올려다 보는 것도 하지 않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은 이 때, 저런 취미가 있다면 일상을 좀 더 여유롭게 느낄 수 있으려나요. 사연자님께는을 벌레퇴치용품! 그렇지만 검증을 끝내지는 않은 벌레퇴치용품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B.o.B 의 Nothin On You https://youtu.be/dWNauODCfQg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이름없음 2019/06/24 07:45:01 ID : 1eJPbfSIJO4
발!
이름없음 2019/06/24 08:49:21 ID : k3xwleLcK59
신!
이름없음 2019/06/24 10:34:38 ID : 7xSHBfdVfan
이름없음 2019/06/24 10:51:07 ID : 7xSHBfdVfan
체리블로썸
이름없음 2019/06/24 12:03:54 ID : zcK1BgnWi4J
버찌
이름없음 2019/06/24 12:08:19 ID : zhs9Ao3SLdW
고래
이름없음 2019/06/24 12:15:50 ID : eY3wnCnVhum
사막
◆k09vA5alimL 2019/06/24 14:42:40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날씨좋은 오늘. 다들 열심히 한 주를 시작하겠죠. 모든 분들이 하루를 잘 보내길 바라면서 체리블로썸님의 사연입니다. 신비로운 사막. 이 지구상에 과학자들이 모르는건 거의 없다고 자부하는 이 때! 저는 저만이 알고 있던 사실 한 가지를 투하하려고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2---년 4월 5일! 사막으로 놀러갔을 때의 일이죠. 작렬하는 태양. 이글거리는 모래. 시야가 일그러지는 아지랑이와, 타는 듯한 갈증! 물론 물은 충분히 챙겨놓았고, 태양을 잠시 피하기 위한 양산도 준비했고, 선글라스로 시력보호까지 완벽한 상태. 약간 아쉬운건 혼자서 사막여행을 하고 있기에 말동무가 되어줄 사람이 없는 점이였죠. 그렇게 사막을 걷고, 걸은지 한 나흘정도. 실수로 인해 물을 반정도 쏟아버려 돌아갈 때까지 좀 막막한 때. 저 멀리 움직이는 무언가를 보고 다가갔습니다. 일단 맹수는 아닌 것 같았고, 날아다니는 것도 아니였으며 더더욱이 사람은 아닌것 처럼 보였죠. 가까이 다가가 그것의 형체를 본 순간 저는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니 정신을 의심했을 지도요. 더위를 먹어 헛게 보이거나, 지금이 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 않는 풍경이였습니다. 모래의 바다에 있는 고래, 그것도 등에 버찌같은 열매를 매달고 있는 고래라뇨!! 바다생물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물고기류가! 고래같은 녀석이! 이런 사막에서 모래를 헤엄친다는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죠?!! 아니 어디선가 고래라 불리는 배가 유배령을 받고 모래바다를 떠도는 것만 같은 이야기가 있긴 하지만! 일단 그건 구조물 같은거! 제가 본건 엄연히 생물이였죠!! 그 버찌고래는 절 발견하고는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구우우우-' 하는 울음을 내며 주위를 몇바퀴 돌더니 이내, 저보고 따라오라는 듯 어느 방향으로 가다 멈춰, 절 돌아봤죠! 그걸 보면 지능이 상상 이상이며, 알아볼 수 있는 감각기관이 있고, 심지어 모래속에서도 살 수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만일 제가 학자였다면 저 고래를 잡아다가 연구하거나, 끝까지 따라다니며 관찰하거나, 사람들을 불러와 사막을 뒤집었겠지만! 전 그냥 여행을 좋아하는 반년 바짝벌고, 나머지는 노는 사람인걸요! 어차피 말해봤자, 사진도 찍지 않아 증명할 길이 없기에 혼자만의 추억으로 남기려다 믿던말던, 알리고 싶어져 이렇게 자랑합니다!! 아무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생물! 그것도 사막에서 모래를 물마냥 헤엄쳐 다니는 생물! 심지어 등에는 열매같은걸 달고 있는 고래를 닮은!! 이게 발견된다면 세계적으로 아주 이슈겠네요. 하하하. 과연 그 버찌고래가 다른 사람들에게 모습을 들어낼 지는 모르겠지만요. 어쩌면 용암이나 설원에도 새로운 생물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구는 아직도 우리 인간들이 모든걸 알지는 못하잖아요? 신기한 지구. 가끔 가다보면 정말 지구인지 의심될만한 엄청난 절경들이, 비경들이 있는걸 보면 참 신기하죠. 자연앞에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을 볼 수 있다는게 또 묘미일까요.
◆k09vA5alimL 2019/06/24 14:43:10 ID : pe6i8qpgnRD
버찌고래라.... 실존하는지 아닌지 증명하라고 할 수도 없게 사진을 안찍었다는 말을 미리 꺼내다니.. 똑똑하네요. 사연자분. 용암에 사는 생물이 있다면 무슨 먹이를 먹고, 어떻게 살아 움직일까요? 피부가 그 열기를 견딜 수 있는 아주 단단한 녀석일지 그냥 열을 잘 견디다 익숙해지는 방향으로 진화한걸지. 궁금해지네요. 사연자님께 합성같은 실존하는 장소! 를 찍은 사진집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릴께요. Jecob Lee의 Breadcrumbs https://youtu.be/5UDTHQf_4ak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이름없음 2019/06/24 15:27:06 ID : k3xwleLcK59
두둠칫!
이름없음 2019/06/24 15:50:13 ID : TV9bcq0snWq
둠칫둠칫!
이름없음 2019/06/24 16:10:39 ID : tdyHyIE4MmJ
콜라중독자
이름없음 2019/06/24 16:11:00 ID : TV9bcq0snWq
찬양
이름없음 2019/06/24 16:14:57 ID : k3xwleLcK59
태평양
이름없음 2019/06/24 16:21:57 ID : HDuso1A0mr9
전쟁
◆k09vA5alimL 2019/06/24 19:30:22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사연마다의 노래 최대한 겹치지 않게 하려고 했는데.. 찾아보니 겹치는 노래가 있네요. 알아차린 분이 있으려나. 콜라중독자님의 사연입니다. [전쟁 (戰爭)] 발음 [ 전ː쟁 ] [명사] 1. 국가와 국가, 또는 교전(交戰) 단체 사이에 무력을 사용하여 싸움. ≒군려1(軍旅)ㆍ병과2(兵戈)ㆍ병혁1(兵革)ㆍ전역5(戰役)ㆍ전화8(戰火). 2. 극심한 경쟁이나 혼란 또는 어떤 문제에 대한 아주 적극적인 대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사전적 정의중 2번의 상황이 태평양 위에서 일어났다. 21세기 까지만 하더라도 바다위는 그렇게 혼잡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이 살고있는 시대에 이르러선 땅은 당연하고 지하, 공중, 바다위, 바다속 가릴 곳 없이 교통으로 혼잡하다. 지하열차. 지하도로. 지하전용 활주로는 물론. 인공적으로 하늘 위에 띄어놓은 공중도시들은 하늘다리, 하늘도로, 비행전용 부착식 활주도로등. 거기에 잠수함 전용 해로, 수중터널, 수륙공용 비행선 전용 해로등. 아주 혼잡한 도로상황에 우리 23세기의 인간들은 매일같이 전쟁을 겪고 있다. 이건 인간의 업보이며 돌이키기에는 한참이나 늦었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글을 남긴다. 과연 이 번잡함이 가실 날이 있을까. 예전.. 그래, 적어도 21세기의 초반만 하더라도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았다고 한다. 하늘은 간혹 돌아다니는 비행기나 더욱 희귀한 헬기만이 돌아다닐 뿐, 자동차들이 공중을 떠다니진 않았고. 바다는 몇개의 잠수함과 위를 떠다닐 뿐인 배밖에 없던 그 시절의 풍경. 지금은 꿈에도 그릴 수 없을 만큼 고개를 돌리는 곳 마다, 인공적인 구조물이, 물체들이 돌아다니고 자리해있다. 산호의 색이 다체로웠다고 하는 때. 바다속에 해파리보다 물고기들이 많던 때. 높은 산봉우리 끝에는 녹지 않는 눈이라는 것이 남아있던 그 시절. 과연 사람들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지금 전쟁과도 같은 지구의 위를 청소를 할 것인가. 나는 사람들이 결코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이미 편리함에 물들데로 물들어 버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도. 돈과 부 그리고 권력과 명예따위를 쥐고있는 특권층은 기술을 찬양하기 바쁘다. 이미 지구는 병들데로 병들어 있다. 세계의 학자들은 지구의 암흑기라 부를만한 절망적인 상황이 오기까지 불과 2세기도 남지 않았다며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글쎄.. 결코 바뀔리 없는 행동들을 보면 차라리 결혼을 하지 않아 자식이 없는 내가 후손들에 대한 걱정이 없이 편히 갈 수 있지 않나 싶다. 만일 이 내용이 후세대에 전해지게 된다면 우리 세대를 어떻게 부를 것인가. 아마도 이렇게 부르지 않을까. 호모 몰티볼루스(Homo Multívŏlus). 호모 아바루스(Homo Avárus) 욕심많은 인간이라 말이다.
◆k09vA5alimL 2019/06/24 19:30:59 ID : pe6i8qpgnRD
먼 미래일지, 과거일지 모르는 그 시절에서 날라온 일기와도 같은 사연이였네요. 지금의 인류는 뭐라고 불렸더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였나요. 아니, 호모 모빌리쿠스였죠. 휴대폰 사용으 생활화하는 현대 사회의 인간형!! 딱 알맞는 말이네요. 모빌리쿠스. 과연 모빌리쿠스는 사피엔스의 뒤를 이을 것인가 아니면 사연처럼 몰티볼루스 같은 인류가 될것인가! 그 때쯤이면 이미 죽고 없겠죠. 확인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사연자님께는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해도 미래는 바꿀 수 없다! : 시간의 분기점, 페러렐]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MIIA의 Dynasty https://youtu.be/7HXYc5FBTvs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이름없음 2019/06/24 20:08:05 ID : IMkpU2K40tu
모빌,모바일, 모밀. 여름엔 모밀국수!
이름없음 2019/06/24 23:26:34 ID : HDuso1A0mr9
ㅂㅍ
이름없음 2019/06/25 00:59:12 ID : eY3wnCnVhum
갱시iN
이름없음 2019/06/25 01:28:54 ID : K7tcpWpdVdS
무지개 맑은 물
이름없음 2019/06/25 08:53:00 ID : yMoY02moNuq
실습
이름없음 2019/06/25 08:57:31 ID : k3xwleLcK59
가습
이름없음 2019/06/25 11:31:17 ID : eHwslDBumtz
고추
◆k09vA5alimL 2019/06/25 17:55:27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무지개 맑은 물님의 사연입니다. 하늘을 올려다 볼 때, 가끔 볼 수 있는 무지개는 모두 조작된거란 사실! 초대 무지개 운전사님은 생각하셨죠. '어떤 날에 무지개를 띄우면 가장 신비로워 보일까?' 초대 무지개 운전사님은 어느날 깨달았습니다. '비가 온 직후! 해의 반대편에 올리면 딱이겠다!' 라고 말이에요. 해가 있는쪽에다 띄우면 사람들이 제대로 보지 못하니 기각! 그러므로 해의 정 반대편에다가! 비가 온 뒤에 띄우는 이유는 비가 온 뒤 특유의 청명한 분위기와 깨끗함이 무지개의 신비로움을 한층 더 깊어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그렇게 무지개를 두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무지개는 촉촉함이 생명인 물건! 건조해지면 아름다운 빛무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가습은 필수입니다. 종종 신입이 건조하게 두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아주 갈굼 당합니다! 인간들은 햇빛이 물방울에 의해 태양광선이 반사, 굴절되면서 나타나는 거라고 하죠. 뭐 인간들은 그렇게 볼 수 있겠죠! 그보다 고차원적인 면을 보기는 힘들 테니까요! 뭐... 색을 내는 방법을 알면 절대로 신비롭다고 하지 못하겠지만요. 색을 내는 방법 중 하나. 첫번째로 빨간색 빛은 고추에서 추출합니다. 고추 한무더기를(홍고추여야 하죠) 유리판 위에 촘촘하게 깔아놓은 뒤 무지개의 빨간색이 있어야 하는 부분을 유리판 밑에다 두고 색을 입혀야 합니다. 촘촘하게 두지 않으면 색이 얼룩덜룩 되어버리니 신경써야 하죠. 그리고 색을 오랬동안 고정하기 위해 빛접착제를 꼼꼼하게 발라두면 3달동안은 걱정없는 빨간색이 나오는 거죠! 이렇게 주황부터 보라까지 다 입히면 무지개 완성! 이렇게 색을 입히면서 저희들 빛무리 운반대와 빛무리 생성대는 항상 때를 기다리며 무지개를 가져다가 놓을 생각을 하고 있죠! 지금 제가 있는 제3 빛무리 운반대에는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실습을 나와있습니다. 다만 무지개를 가져다가 놓은만한 때가 오기까지가 드물기 때문에 실습을 나와있는 기간은 무기한! 무조건 무지개는 한 번 조작해봐야 하니까요. 가끔 때가 좋지 않으면 1년이상 실습에 나와있어야 한답니다. 때문에 이 직업이 꿀직업이라 불립니다. 하는건 거의 대기. 그리고 3달에 한번씩 무지개에 색 입혀두기. 돈도 적당히 살만큼은 받으니... 정말, 꿀직업이네요??
◆k09vA5alimL 2019/06/25 17:55:53 ID : pe6i8qpgnRD
무지개의 색이 고추같은거로 나온거라... 주황색은 호박. 노란색은 유채꽃, 초록색은 그냥 풀이면 다 되겠고. 파랑과 남색은 바다나 호수물로 충분할테고 보라색은 가지인가요? 굉장히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무지개색이였습니다. 사연자님께는 먹으면 혀가 파랗게 변하는 초콜릿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Akie의 天ノ弱(천성의 약함) https://youtu.be/7nkWZtRS088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이름없음 2019/06/25 19:46:16 ID : IMkpU2K40tu
무지개색총갱신이다!
이름없음 2019/06/26 15:43:16 ID : HDuso1A0mr9
갱신
이름없음 2019/06/26 15:59:22 ID : vu079hgpbu5
사회복지사
이름없음 2019/06/26 16:43:44 ID : tdyHyIE4MmJ
축농증
이름없음 2019/06/26 18:10:45 ID : HDuso1A0mr9
치질
이름없음 2019/06/26 18:19:18 ID : vu079hgpbu5
대환장파티
◆k09vA5alimL 2019/06/27 00:06:29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사회복지사님의 사연입니다. 슬프십니까? 괴로우십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어디 하소연 할 곳 없어 답답하십니까? 이젠 걱정하진 마세요! 당신의 말못할 고민들! 누군가에게 하소연 못할 것들! 전부 저희들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저희들은 굉장히 입이 무거운 사람들로만 모여있는 상담소입니다! [돌같은 상담소]를 한 번도 찾지 않으신 분은 있겠지만 절대로 한 번만 오신 고객님들은 없죠.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어느 사이엔가 1년이 지나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실례로 치질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을 하고계시던 고객님이 있으셨죠. 어디다 말 하지도 못하고 상담도 못해 아픈걸 참기만 하다 친구분의 권유를 받고 저희 돌같은 상담소를 찾으셨다고 합니다. 어디가서 말 하지 못하는 치질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만족한 기분이였다고 합니다. 더불어 저희들에게서 적절한 조언을 받고 용기를 내어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완쾌했다며 찾아왔습니다. 물론 이런 말 못할 것들이 아니라 축농증, 성적, 가정사, 연애문제까지 다방면으로 상담을 들어드리는 곳으로 모든 사연을 경청하고 공감해줍니다. 어디가서 말하면 어쩌나 하는 분은 당연히 계시겠죠. 그래서 저희들은 공증을 받은 각서, 그리고 문서화한 계약서의 상태로 어디에서도 말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고객님 개개인과 약속을 합니다. 거기에 철저히 서로가 서로를 모르는 상태로 하기 위해 가림막을 세우고 음성변조(그렇다고 너무 이상한 기계음이 아니라 적당히 높낮이를 바꾸는 정도입니다.), 이름은 원할 경우에 본명으로, 아닐경우는 별명으로 부르게 되어있습니다. 심지어는 상담소 직원들 끼리도 이야기를 최소화 하고 있으니 어디에서도 말하지 못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담소죠! 물론 항상 정상적인 상담만 할 수는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사람은 많고 그만큼 정신세계가 독특함을 넘어 대환장파티까지 간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절대 저희들은 절대 침묵과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지키는 곳으로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언제는 한번 어떤 대단한분이 누군가가 이곳에 오지 않았냐며 그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라고 협박비슷 한 것을 했지만! 담당자였던 그 상담소직원은 끝까지 입을 열지 않았죠! 대단한 분이 협박을 하며 자금줄을 틀어쥐고 주위에 험한 인상의 양복남들을 두어 정신쇠약까지 걸렸지만 입을 열지 않은 프로페셔널함! 이렇게 완벽보안을 자랑하는 저희 돌같은 상담소! 많이 찾아와 주세요!!
◆k09vA5alimL 2019/06/27 00:07:03 ID : pe6i8qpgnRD
사실 그 상담소가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의 약점을 쥐고 흔들기 위해 만든 상담소라면 상당히 무섭겠지만 아닐거라 믿죠! 이렇게 홍보를 하는데 설마 진짜 뒷배가 있겠습니까. 그냥 사람사는 이야기를 듣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연 상담소겠죠. 사연자님께 앞은 얌전하지만 뒤는 파격적인 옷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에일리의 Is You https://youtu.be/FvhWloYLj54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이름없음 2019/06/27 13:54:58 ID : Fjy1vg3U1xu
오 참신하다
이름없음 2019/06/27 14:32:25 ID : k3xwleLcK59
개개비는 갱신갱신하고 울어요
이름없음 2019/06/27 14:42:03 ID : 5PdDxO1bfQl
개개갱신
이름없음 2019/06/27 18:47:17 ID : nyFjxO7hvvd
2인자
이름없음 2019/06/27 23:09:59 ID : o6o0mk08qrs
유도
이름없음 2019/06/27 23:13:09 ID : 0nzSFg59fVg
남자
이름없음 2019/06/27 23:13:35 ID : 0nzSFg59fVg
사랑
◆k09vA5alimL 2019/06/28 13:31:41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점심의 심야치유라디오! 2인자님의 사연입니다. 이건, 아는사람들은 다들 웃는 이야기 입니다. 20년 전, 제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유도부는 역대 최고의 인재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국가대표를 한 사람도 있고, 각종 대회에 나가 상을 타오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그런 유도부는 의외로 수줍은 사람들이 잔뜩 이었다고 합니다. 이성과 말을 잘 못하고, 쑥스러워 표정은 딱딱하게 굳고, 요즘도 군기 잔뜩있는 체육계인데 옛날에는 어떻겠어요. 더 심했겠죠. 군기잡혀서 말투도 딱딱하지 표정도 딱딱하지, 말은 잘 하지 못해서 그냥 입은 꾹 다물지! 한마디로 인상험한 쑥맥! 그러던 와중에도 마음은 어찌 할 수 없이 자기 멋대로 움직이는데 도가 튼 녀석인걸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이런 유도부의 주장에게 사랑이 찾아온 것! 전교회장을 맡고 있는 한 학생을 좋아하게 된 것이죠. 월태화용(月態花容), 빙자옥질(氷姿玉質), 팔방미인(八方美人)등. 각종 수식어가 어울리는 사람으로써, 물론 용모는 단정하고 행동거지는 차분하고 말솜씨가 수려하며 교사에게는 물론 학생들의 존경을 받는 그런 사람이였다고 합니다. 전교회장과 유도부 주장은 같은 반, 옆자리 사이로 반에 가면 만날 수 있었지만. 말 한마디 제대로 나눠보지 못하고 허송세월한지 반년. 유도부 주장은 생각했다고 합니다.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 연락처를 말을 걸어보자!' 라고 말입니다. 클리셰적인 것으로는 고백이겠지만 주장님은 많이 소심해서인지 말을 걸어보는 것을 하자고 생각했고. 전국대회 1등을 해버렸습니다. 대회 1등을 한 뒤 첫 등교날. 한 번도 먼저 말을 걸거나 하지 않던 주장은 문앞에서 크게 심호흡을 하고 자리에 가서 앉으며 옆자리의 회장에게 말을 걸려고 하던 그 때였죠! "1등한거 축하해. 한가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학생중 1등이라니, 정말 대단하잖아?" 이때 주장의 머릿속은 과부하. 회장이 먼저 아침인사라거나 하교하면서 '좋은아침.', '잘가~.' 정도는 자주 했기에 면역이 되어 있지만 저렇게 오랫동안 회장의 목소리를 듣는건 주장에게 있어 치명적인 데미지! 기절할것 같은 몸을 간신히 움직여 자리에 앉은 주장은 서둘러 대답을 해야 했죠. 벌써 회장의 말이 끝나고 침묵이 사이를 메꾸고 있었으니까요! 머리가 빙빙 돌다 펑 터져버려 더이상 아무런 사고를 하지 않게 된 주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편안하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고마워. 너도 모의고사 전국 3등이라며? 정말 대단하네!" 그러면서 무심코 회장의 얼굴을 본 주장은 철벽방어가 무너지고 저도 모르게 입꼬리가 히죽(본인이 느끼기에)올라가 황급히 손으로 입을 가렸다고 하네요. 그 미소는 평소 딱딱한 표정을 고수한 주장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던 동급생들은 물론 회장에게까지 제법 큰 충격으로 엄청난 파괴력의 미소였다고 합니다. 사실 알고보면 주장도 인기가 많았고. 다만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다나요? 아무튼 그 미소를 보고 회장은 주장에게 반해버렸고, 주장은 회장에게 좀 더 다가갔으며 졸업식날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고 해요. 어떻게 둘의 시점을 잘 아냐구요? 아직도 저 풋풋한 때와 별 다를바 없는 부모님 이야기니까요. 가끔은 엄마가 데이트 하자며 아빠를 체육관에 불러내 메치는데 그게 또 좋다고 아파하면서 실실 웃는 아빠가 가끔.. 아니 사실 볼때마다 이해가 가지 않는거죠. 부모님 동창 및 친구들은 저 둘의 깨볶는 모습을 보며 이젠 해탈해버렸는지 그냥 허허 웃고 말더라구요. 도대체 얼마나 친구들 앞에서 저런건지..
◆k09vA5alimL 2019/06/28 13:32:44 ID : pe6i8qpgnRD
참.. 저때까지 깨볶는다니.... 늦은 막내동생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사연자분. 그리고 저 둘의 커플짓을 본 솔로일 수 있는 부부의 친구 및 동창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요. 사연자님께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는 귀마개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K.Will의 Love Blossom https://youtu.be/C33cu48PA8s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참신과는 거리가 먼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 심야치유라디로를 쓰다가 자꾸만 심야시츄라디오라 오타가나는 라디오! 오늘도 활기차게!
이름없음 2019/06/28 13:43:34 ID : pWo0nwsi5TW
시츄도 듣는 라디로!
이름없음 2019/06/28 14:30:43 ID : HDuso1A0mr9
심야시츄라디로!
이름없음 2019/06/28 15:38:52 ID : 7feZa1jyY5T
공차 알바생
이름없음 2019/06/28 15:40:00 ID : 5PdDxO1bfQl
가챠
이름없음 2019/06/28 15:54:38 ID : IMkpU2K40tu
야차
이름없음 2019/06/28 18:37:35 ID : eY3wnCnVhum
포장마차
◆k09vA5alimL 2019/06/28 21:11:06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로, 점심의 심야시츄라디로! 공차 알바생님의 사연입니다. 한 포장마차가 있다. 어묵, 떡볶이, 골뱅이무침, 우동. 소면무침, 파전, 소주와 막걸리등을 파는 포장마차가 말이다. 그 포장마차는 파란색 플라스틱 테이블을 사용하고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의자를 사용한다. 한쪽에는 간이 냉장고가, 그리고 그 옆에는 음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그 포장마차는 제법 커서 손님이 가득 들어차면 스무명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여기서 문제. 이 포장마차에 손님이 가득 차있어 주인장이 바쁠 때 손님들은 어떻게 기다리는가? 서술형(15점) 이 포장마차는 특이점이 있어 sns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그 이유가 바로 저 서술형에 들어갈 정답인 것. 간략하게 말하자면. 포장마차 안에 가챠가 있어 사람들이 가챠를 뽑으며 기다리던가. 주인장 취향으로 진열되어 있는 것을 구경하던가. 아니면 그냥 손님들끼리 떠들던가. 이 셋중 하나다. 가챠가 있는 포장마차. 불법은 아니며 엄연히 다 허가를 받은 뒤 파는 것으로 결코 뒷탈은 없다. 아무튼. 이 포장마차(이름이 포장마차지 그냥 건물에 있지만. 분위기가 포장마차다. 입구부터 포차느낌이 가득한)는 맛있는 음식은 물론 가챠들로 유명해진 곳. sns로 유명해진 지는 조금 되었지만 음식도 맛있기에 그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곳. 그 포장마차는 가챠는 물론 주인장의 성격과 취향의 정반대적인 느낌도 한 몫 하기도 하다. 순한 인상의 상냥한 20대의 주인장이 꾸며놓은 것들은 지옥의 야차들. 이 괴리감에 웃으며 보러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번 이 포장마차 와보는게 어떤가.
◆k09vA5alimL 2019/06/28 21:11:21 ID : pe6i8qpgnRD
그 포장마차에 좋아하는 가챠가 있다면 가볼만하겠군요. 음식도 괜찮다고 하니 말입니다. 오늘도 활기찬 광고성 글을 잘 봤습니다. 사연자님께는 세상의 미래는 밝다! 커피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Sleeping Wolf의 BlindFold https://youtu.be/V-0KEGpKy2I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이름없음 2019/06/28 21:45:35 ID : IMkpU2K40tu
커피의 세상은 미래다! 갱신!
이름없음 2019/06/29 00:26:12 ID : eY3wnCnVhum
갱신갱신빔
이름없음 2019/06/29 09:52:50 ID : 1eJPbfSIJO4
커피중독자
이름없음 2019/06/29 10:11:00 ID : IMkpU2K40tu
종결자
이름없음 2019/06/29 11:58:32 ID : 1eJPbfSIJO4
최강자
이름없음 2019/06/29 13:00:23 ID : eY3wnCnVhum
노숙자
◆k09vA5alimL 2019/06/29 17:59:22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커피중독자님의 사연입니다. 여기 놈놈놈이 아닌 자자자가 모였다. 종결자 최강자 노숙자 결코 이상한놈 나쁜놈 좋은놈이 아니다. 많은 항마력이 필요한 종결자, 최강자, 노숙자가 맞다. 이 세 사람은 어느 버려진 역에서 만나 서로를 한 번에 알아봤다. 서로의 특이함과, 서로의 강함을 말이다. 환생한 종결자 회귀한 최강자 트립한 노숙자 다시 태어나며 처음부터 끝까지 인생설계에 성공한 시스템을 가진 종결자. 모든 이야기를 끝내고 그저 떠돌고 있던 사람으로 상당히 말이 많은 중년. 한 번 세계가 망한 그 끝을 살다 다시한 번 기회를 얻고 악을 막아낸 최강자. 악을 막아낸 여파로 성치 않은 몸을 쉴 곳을 찾아 다녔고, 말수가 없는 청년. 이세계에서 정점의 자리에 올랐었지만 이계로 떨어져 되어버린 노숙자. 말은 이제 그럭저럭 통하나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우니 계속 노숙을 선택한 노인. 이 세 사람이 모인 버려진 역은. 아주 우연한 일치로 세 사람이 있던 곳들이 연결되는 공간이였고, 아주 우연한 일치로 몇백년에 한 번 세 개의 세계가 겹치는 날에 세 사람이 그 버려진 역에 도착을 해 모이게 된 것. 이렇게 각자의 세계에서 정상을 다투는 이들이 모였다. 가끔가다 불량배를 갱생시키고, 막노동으로 일당 두둑히 챙기길 한 두달 하여 돈벌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돈이 떨어지면 잠깐 돈을 바짝 벌거나. 가끔 아무도 없는 산중에 스며들어 근질거리는 몸을 대련하며 움직인다던가. 한다고 한다. 그런 행동들로 인해 가끔씩 모 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던가, 학교에서 골머리 썩히고 있던 애들이 갑자기 갱생한다며 행동거지를 다르게 해 학교가 뒤집어 졌다던가. 경찰들이 잡으려고 계획하고 있던 조직폭력배들이 한대모여 묶여있다던가 하는 일들이 생겻다고 한다. 다만 이런 상황을 만드는 세 사람은 식도락을 즐길 뿐이다.
◆k09vA5alimL 2019/06/29 18:00:07 ID : pe6i8qpgnRD
그 세명 전부 고생 꽤나 했나봅니다. 그런 힘 가지고 식도락만 하며 돌아다닌다니 말이죠. 만일 정말로 저런 시스템이나 회귀나 한다면 어떨까요. 이전의 삶을 버리고 다시 태어 날 수 있으련지. 사연자님께는 만약의 나를 보여주는 영사기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치님 버전 커버한 Eve의 모래의 행성 https://youtu.be/qqZcuEoqJbU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이름없음 2019/06/29 19:02:51 ID : WnRzTWlBffd
가속
이름없음 2019/06/29 21:46:46 ID : IMkpU2K40tu
계속!
이름없음 2019/06/29 22:07:23 ID : Y3zVasqnPeN
붉은 도깨비
이름없음 2019/06/30 01:26:48 ID : 1eJPbfSIJO4
손거울
이름없음 2019/06/30 11:16:18 ID : B81hdSGk8mG
램프
이름없음 2019/06/30 12:45:56 ID : y42GlhcHu5O
츠쿠모가미
◆k09vA5alimL 2019/06/30 16:53:33 ID : pe6i8qpgnRD
오늘 심야중에 오거나 못올 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내일 쉬는날이지만 스레가 얼마 남지 않은 관게로 그냥 빨리 빨리 1000을 향해 달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름없음 2019/06/30 18:49:02 ID : TUY2pRA3Qnz
내일 쉬고 와도 돼.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간 정들어서 천천히 읽고 싶어.
◆k09vA5alimL 2019/06/30 23:27:36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오늘안에 안착했네요. 붉은 도깨비님의 사연입니다. "에헤이~ 여어~~ 디히라아~~" "어허이구~~ 디-히라아아아~~" 이 소리는 일본식으로 말하자면 츠쿠모가미. 한국식으로 따지면 도깨비들이 술에 취해 나는 소리입니다. "이보게 자네! 그거 알고 있나? 요즘 어린것들이 말이야-..." "암! 알고 말고! 뭐시냐. 호롱불 말고 그..." "램프요 램프! 몇번을 알려드려... 아얏! 왜 때려요! 곰방대님!" "느가 재수가 없응께! 어디서 어른을 가르치려들어!" 그리고 이 곳은 도깨비들이 매년 모여 축제를 여는 장소. 도원경- 복숭아꽃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복숭아주가 주된 술인 이곳. 분홍빛 안개가 넘실거리고 왁자지껄 떠드는 도깨비들이 가득한 곳. 왕 도깨비라 불리는 면경귀. 지금으로따지자면 왕 도깨비의 본체는 조그마한 손거울이다. 각자의 본체는 중요하기 때문에 언제나 몸에 지니거나 꽁꽁 숨겨두는 도깨비들도 오늘 하루, 도깨비들의 축제인 "원경제"에서 만큼은 본체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며 신나게 흥을 즐긴다. 씨름을 하고, 그 씨름을 보며 내기를 하고. 시를 짓거나 악기를 연주하며 평화로이 보내는 원경제. 이 원경제의 가장 큰 여흥은 도깨비 도술대회다. 물론 각각의 도깨비마다 전문 분야가 다르니 도깨비들은 각자의 본체가 비슷한 것들(수레, 달구지. 수저, 젓가락, 포크. 사기그릇, 놋쇠그릇. 등으로)끼리 모여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도술을 부리는 것이다. 이번 거울들의 주제는 얼마나 똑같이 변하나. 혹은 먼 곳을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있나. 이다. 모든 경기의 승자는 참여하는 도깨비들을 제외한 다른 모든 도깨비들인데. 거수하여 누가 더 좋았나를 골라 매기는 것. 흥 많고, 뒤끝 없는 도깨비들은 경기에서 지면 조금 침울하며 자신을 선택하지 않은 도깨비를 조금 노려보지만 곧 와하하 웃으며 같이 술을 들이키니. 둘도 없는 막역지우나 다름 없다. 이 곳은 도원경. 1년에 한 번 도깨비들의 원경제를 하는 곳. 뒷처리 응당 축제를 벌인 자들의 몫. 도원경은 늘 깨끗하며 늘 가지각색의 신들과 도깨비들과 신선들과 기인들을 반기고 있다.
◆k09vA5alimL 2019/06/30 23:32:05 ID : pe6i8qpgnRD
도원경에서 술판을 벌이는 도깨비들은 얼마나 즐거울지 상상이 안되면서 그 복숭아술 먹어보고 싶군요. 평범한 복숭아향 술과는 다르겠죠? 자그마치 도깨비축제에서 먹는 건데 말입니다. 사연자님께 에덴동산의 황금사과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빅스의 도원경 https://youtu.be/CYEaI5y7QaM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앞으로 한, 두개정도 사연 받으면 끝일 것 같네요. 어떻게 마무리 하는 게 좋을까요. 흐음.. . 내일 쉬다 오라는 청취자 분의 말대로 쉬다 올까요..너무 말을 바꾸는 것 같지만. 언제부터 제가 일관된 사람이였다구요. 좋은 날 보내시길. 벌써 1년의 반이 끝났네요. 이야. 이제 더워질 일만 남았따.
이름없음 2019/07/01 05:05:57 ID : Y3zVasqnPeN
이번 여름에는 장마가 짧게 끝날 거래 비는 안 오고 덥고 눅눅한 날이 계속 이어질 거라니 슬프다
이름없음 2019/07/01 06:33:15 ID : HAY61zTWo1A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1000 채우겠다
이름없음 2019/07/01 09:10:50 ID : cpSJO5Qmk8n
여름엔 장마철이니까 <장마철>!
이름없음 2019/07/01 09:11:59 ID : k3xwleLcK59
고철
이름없음 2019/07/01 11:27:43 ID : 5PdDxO1bfQl
먹구름
이름없음 2019/07/01 13:03:04 ID : AY4HDAnQram
수박밭
이름없음 2019/07/02 09:54:36 ID : smLcE9wLapV
갱신
이름없음 2019/07/02 16:07:21 ID : smLcE9wLapV
갱신
이름없음 2019/07/02 16:07:30 ID : 6jdviqlxyNy
오 스레주 좀만 더 힘내 화이팅!
◆k09vA5alimL 2019/07/02 16:14:23 ID : pe6i8qpgnRD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으라차차! <장마철!>님의 사연입니다. 살던 동네의 한 쪽에는 고철로 이루어진 산이 있습니다. 그 고철더미들은 제가 어렸을 때는 검거나 은빛으로 반질반질했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붉게 녹슬어 스산함만을 보이고 있죠. 그리고 그 고철산의 정 반대편에는 수박밭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땐 가끔 그 수박밭으로 놀러가 일 잠깐 도와주고 수박을 얻어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 집에 들르기 위해 그 동네에 갔었던 때 입니다. 지금처럼 장마철인 때였죠. 먹구름은 짙고 낮게 깔려 숨이 막힐 듯한 분위기를 내기를 한참. 그 고철더미의 산을 지나 집에 도착을 했죠. "엄마~ 나왔어!" "이놈아. 아직도 그런 말투니?" "에이~ 뭐 어때~" 오랜만에 보는 엄마가 반가워서 평소 하지도 않을 짓을 하며 어머니께 들러붙어있었죠. 그리고 찰싹 소리가 나며 등이 화끈 거렸습니다. 아버지가 무심하게 옆에 서서 제 등을 후려친 것이였죠. 차마 손도 닿지 않는 등에 어쩔줄 모르며 끙끙거리자 아버지가 한소리 하고는 소파로 가 앉아 뉴스를 틀덥니다. "사내놈이 허약하긴. 니네 누나도 아무렇지 않더라." "아니, 누나는 격투기 선수라 맞는게 익숙하잖아!" 어머니한테 한 대 더 얻어 맞았죠. --- 같이 모여 예능 프로그램을 보던 때. 문득 생각난 걸 말했습니다. "저기 옆에 있는 고철산은 안치운데?" "뭐, 정부가 하는게 그렇지. 어디냐-.. 암튼 어딘가도 불법으로 쓰레기 가져다가 버린거. 그것도 몇년째 그냥 두지 않냐. 그런거지." "흐응... 보기 흉하지 않아?" "이제는 없으면 좀 허전하지 않아요 여보?" "흠." 붉게 물들어 녹슨 고철산 옛날엔 거길 올라가며 동네 친구들과 놀았지만 아직도 그렇게 놀지는.. 글쎄요. 지금은 다 녹슬어 더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전 뭐에 홀린듯 자리에서 일어나 밖에 나갔죠. 고철산으로 한 걸은, 한 걸음 다가갈 때마다. 빗방울이 녹슨 철더미를 내리치는 소리가 귓가를 때려 귀가 아팠고. 몸은 비바람을 맞은 탓인지 으슬으슬 떨려왔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고철산의 위를 올려다보면 비구름 가득할게 분명한데 산의 끄트머리, 산의 정상에 무언가의 빛이 일렁인 듯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 빛덩이 옆에 무언가 흔들리는 듯한 형상이 있었죠. 그리고 저의 기억은 거기서 끝입니다. 제가 눈을 뜬건 병원이였고, 절 발견한건 비가 갠 뒤 고철산으로 놀러온 초등학생이였습니다. 한참을 부모님께 걱정한가득한 잔소리를 들었죠. 하루를 병원에서 보내고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가고서 알아차린건, 그 고철산의 정상 부분엔 일렁일 형상이 있을만한 건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천자락은 커녕 온통 딱딱한 바퀴따위만 정상에 있을 뿐이였으니까요. 제가 그 때 본건 무었이였을까요. 비바람 맞았다고 쓰러질만큼 약한 몸이 아닌데 왜 쓰러졌었을까요. 여전한 미스테리입니다.
◆k09vA5alimL 2019/07/02 16:15:49 ID : pe6i8qpgnRD
저승에서 보내는 신호였을지도 모르죠. 당신을 데려가고 싶어하는 누군가가 비오는날 밤 당신을 불러낸 것일 지도요. 붉은 고철을 붉은 실 대신으로 사용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사연자님께는 손에 엮여있는 실을 보여주는 안경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예은의 홍연 https://youtu.be/wEIzgoZ5zls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아슬아슬하게 한 사연 더 할 수 있을듯 싶네요
이름없음 2019/07/02 17:21:03 ID : IMkpU2K40tu
고철은 딱딱하고 기철은 패드립을 잘 쳐요~
이름없음 2019/07/02 18:44:56 ID : mq1Bf804Lfe
발판은 발판이오, 갱신은 갱신이로다.
이름없음 2019/07/02 18:56:58 ID : xCo0moJSE61
수고했어요 그동안
이름없음 2019/07/02 19:01:08 ID : HDuso1A0mr9
졸업
이름없음 2019/07/02 19:25:23 ID : AY4HDAnQram
케이크
이름없음 2019/07/02 19:47:50 ID : eY3wnCnVhum
END
◆k09vA5alimL 2019/07/02 21:34:16 ID : pe6i8qpgnRD
마지막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수고했어요 그동안님의 사연입니다. 그 날은 특별한 날입니다.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살아오면서 계속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니까요. 그 날은, 그것들의 마지막 졸업식(卒業式)입니다. 좋아하는 케이크를 종이에 그리고, 그 위에 END를 적어 꾸밀 예정입니다. 그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깨끗하게 씻은 다음, 가장 아끼는 옷을 입고 서투지만 한 번 꾸며 볼 생각입니다. 깨진 거울을 보고 머리카락을 손빗으로 슥슥 빗고. 눈곱은 껴있지 않는지 확인하고. 마지막 식량이 될 통조림과 딱딱히 굳은 밀가루 덩어리를 라이터로 데충 익히고. 우연히 찾은 아이스티 가루를 물에 타 먹을 겁니다. 그런 다음 케이크를 그린 종이와 라이터를 가방에 넣어두고, 지금 쓰고 있는 일기겸 누군가가 발견한다면 일지일 종이묶음도 챙깁니다. 가장 중요한 무기들까지 챙겨들고 보호구를 꼼꼼하게 차고 나면 나갈 준비가 끝이겠죠. -- 밖은 우중충한 먹구름이 낮게 깔리고,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한 눈에 알려주는듯 죽은 시체들이 걸어다니지만 괜찮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요. 이 글이 마지막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모아둔 각종 폭약의 재료들을 모아둔 건물의 옥상에 도착했습니다. 그간 여러군데에 놓아둔 폭발시 연쇄적으로 터질 수 있을만한 것들을 도시 곳곳에 모아두었으니 여기서만 잘 터진다면 완벽할거라 생각합니다. 이 곳은. 제 1구역. 모든 것의 시작. 백신과 걸어다니는 시체를 만들어 낸 곳. 최후의 걷는 시체들의 도시. 그리고 제 무덤이겠네요. 밖은, 그리고 세계에는 아직 사람들이 남아있고, 그 불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 것이 인류의 희망일지. 마지막 발악일지는. 또 다른 혼란으로의 도화선에 불을 붙일 작은 불티일지는 전 모릅니다. 이제 슬슬 펜도 흐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곧입니다. 비가오면 말장 꽝일테니 말입니다. 이 종이뭉치는 폭탄의 영역에서 최대한 멀리 보낼 생각입니다. 때 마침 연락용으로 쓰던 새가 있으니 가능한 방법이죠. 이제 이 글이 전해질지, 말지는 순전히 운에 따르겠네요. 부디. 다시 평화로운 세계가 펼쳐지기를. 그리고 누군가가 이 종이의 뒷뭉치에 이런 이야기를 쓰지 않기를.
◆k09vA5alimL 2019/07/02 21:34:46 ID : pe6i8qpgnRD
당신의 그 이야기는 이렇게 전해졌습니다. 평화로운 세계라고 하진 않겠지만요. 이 종이뭉치의 뒷 이야기는 누군가가 희망 가득한 이야기로 써 넣을 수도 있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써 넣을 수도 있겠죠. 그건 어디까지나 이 뒤의 사람의 마음대로 이겠죠. 사연자님께 희망의 불씨를 담은 새장을 날려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마지막 사연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GReeeeN의 고마워라는 말은 아끼지 않을게 https://youtu.be/7X-KY_OMy7o 하고 싶은 말은 까지 총 104개의 사연, 104개의 곡. 한 400개정도의 단어. 4월 19일 부터 오늘까지 75일. 제법 오랬동안 함께한 오늘의 라디오, 심야치유라디오!를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에 제가 또 4탄을 할지. 다른 분이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그때까지 무사평안.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이라면 로또 1등.
이름없음 2019/07/02 21:37:29 ID : IMkpU2K40tu
고생하셨습니다! 재밌는 사연 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다음에 다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by 타래지우 라디오 스레지기 -
이름없음 2019/07/03 04:09:02 ID : HDuso1A0mr9
스레주 그동안 수고 많았어 덕분에 많이 즐거웠어! 이라면 무병장수
이름없음 2019/07/03 07:49:16 ID : 1eJPbfSIJO4
꽤 오랫동안 했고 많이 적었구나... 시간이 많이 흐른 줄도 몰랐어. 이라면 스레주가 나중에 라디오 스레 또 열기
이름없음 2019/07/03 08:11:38 ID : 87bxyJWjeNx
스레주, 사연 쓰느라 많이 수고했어! 이라면 1년 356일 건강하게 살길 바래.
이름없음 2019/07/03 08:43:09 ID : eY3wnCnVhum
모두 작은 일에도 큰 행복 많이 받으며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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