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레딕 들어와 있는 사람 별로 없는거 같은데 일단 썰풀께
한 4년 전인가 아빠가 억지로 유학보내서 뉴욕 쪽에 있었는데
홈스테이였어서 어떤 40살 아줌마랑 딸이랑 같이 지냈단 말이야
이름없음2019/04/19 07:32:25ID : U2JRCnRBdVf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19 07:33:43ID : Y1a8jjurgry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19 07:38:15ID : 0spglyE7dPe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19 07:52:14ID : mMnTU3XwE3w
홈스쿨링 이런게 처음이여서 이상한분들일까봐 쫄았었단 말이야 근데 집에 도착했는데 아줌마 인상도 선하시고 딸도 배운티같은게 나서 안심하고 저녁먹고 짐풀고 잘려고 누웠는데 내가 새로운데 오면 잠을 잘 못잔단 말이야 그래서 뒤척거리면서 핸드폰 하고 있었는데 밖에 누가 존나 쿵쿵 거리면서 뛰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맨 처음에는 그냥 딸이나 아줌마가 화장실 갈려고 그러는줄 알았어 근데 1시간동안 그러는거야 좀 쫄리긴했는데 그래도 뭔지 너무 궁금하니까 밖에 나가서 누군지 확인이라도 하잔 심정으로 나갔어 근데 내가 문 열자마자 우다다다다 이런소리랑 문 쾅쾅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내가 3층에 있었고 아주머니랑 딸은 2층 사는데 누가 내방 앞에서 내가 자는줄알고 쾅쾅대면서 뭘하다가 내가 문여니까 계단으로 뛰어내려간다음에 문닫은거지 그래서 문 닫고 다음날에 약간 떠보는식으로 어제밤에 무슨소리 들리지 않았냐고 물어보니까 응? 무슨소리 못들었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냥 그래도 처음이니까 그런가보다 이러고 넘겼지
이름없음2019/04/19 07:58:11ID : mMnTU3XwE3w
근데 둘째날에는 뛰는 소리는 안들리는데 인기척 이런게 들리는거야 문밖에 누가 있는느낌 약간 문에 가까히 붙으면 문이 덜컹 거리잖아 계속 그러고 숨소리 같은거 들리고 근데 그날은 진짜 나가면 안됄꺼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냥 짜저서 자는척하면서 괜히왔다 이생각만 계속 하고 있었어
이름없음2019/04/19 08:15:23ID : mMnTU3XwE3w
둘쨋날까지는 그래도 소리 이런것만 들렸는데 그 다음날에 어학원(?에 갔다왔는데 내 물건들 위치가 달라져 있는거야 그래서 소름돋으면서 약간 뭔가 있다는거 느끼고 그 아줌마 아니면 딸이 했을꺼라고 생각했다
이름없음2019/04/19 08:20:46ID : mMnTU3XwE3w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 딸은 국제학교 다녀서 나 나가있는동안 애는 걔도 나가있고 그 아줌마는 나랑 같이 어학원 다녀 그생각하니까 소름이 돋는거야 그래서 그때부터는 딸이랑 아줌마는 의심안하고 귀신이라고 생각ㅐㅆ어
이름없음2019/04/19 08:24:30ID : mMnTU3XwE3w
그리고 그날밤에 자는데 처음으로 가위라는걸 눌려봤어 몸이 안움직여지고 눈은 뜨면 안됄꺼같고 움직일려고 난리를 치는데 안움직여지고 진짜 속으로 이세상에 있는 모든신한테 기도했던거 같다 깰때 갑자기 여자 비웃음소리가 들리면서 깼는데 진짜 오줌 지릴뻔
이름없음2019/04/19 08:29:41ID : mMnTU3XwE3w
그 다음날까지 가위 휴유증때문에 완전 멍했었어 진짜 그집에 뭐가 있구나 이런생각들고 ㅈ됐다 미국 괜히왔다 이러고 아빠한테 집가고싶다고 때쓰면써 울었어 근데 아빠는 너가 간지 얼마 안돼서 예민해서 그러는거다 이러고
이름없음2019/04/19 08:51:42ID : mMnTU3XwE3w
그 다음부터 한달동안은 진짜 아무일도 없어서 내가 예민해서 그래ㅛ나보다 했었어 잘려고 누워 있는데 그날따라 잠이 안오는거야 그래서 안자고 있었는데 여자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계속 들어보니까 그소리가 딸 소리 같더라고 그소리가 2층쪽에서 들렸어 내 발 밑에서 우는소리가 들리는거야 내 방아래가 그 딸 방이거든 그래서 바닥에다 귀대고 뭔소린지 들었는데 그 딸이 엄마 우리 진짜 이래도 돼 나 너무 무서워 계속 이러고 아주머니는 뭐라 하는지 아예 안들렸어 그러면서 노래소리 흥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재대로는 안들리고 그걸 부르자마자 내 머리가 너무 아픈거야 그래서 그상태로 기절했는데 어떤 기괴?하게 생긴 백인여자가 날 덮치고 그러면서 깻는데 아침이였어 난 너무 무서운거야 아침 돼자마자 아빠한테 전화해서 여기 쫌 이상한거같다고 집가고싶다고 너무 무섭다고 그랬는데도 아빠는 돈 아깝다고 1년만 버티고 오레 그러면 아무 말도 안할테니까 그래서 아빠한테 홈 스쿨링숙소라도 바꿔달라 하니까 1주일 안에 바꾸는거 찾아봐준다고해서 딱 1주일만 버티자 이런 생각으로 있었어
이름없음2019/04/19 08:55:29ID : mMnTU3XwE3w
그리고 그 날밤부터 그 기괴한 백인 여자가 내 꿈에 나와서 영어로 무슨 문제를 낸다음에 못맞출때마다 내 혀를 잘라갔어
이름없음2019/04/19 09:00:34ID : mMnTU3XwE3w
그 꿈이 3일동안 반복돼니까 진짜 자기가 싫고 힘들고 무서워서 밤을샜어 그러다버니까 내가 너무 초췌해져 있더라고 그래서 안돼겠다 내가 왜이러는지 알아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무당은아닌데 미국판 무당 이런사람들한테 찾아갔더니 그사람들이 나 들어가자마자 막 욕을 하는거야 너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랑 사는거냐고
이름없음2019/04/19 09:08:52ID : mMnTU3XwE3w
그러면서 너랑 같이사는 사람들이 너한테 귀신을 뿌리고 있다고 자기들한테 붙은귀신들을 너한테 뿌리고 있다고 하는거야 그 집이 안좋은 기운이 많은 집인데 걔네가 거기로 이사가면서 귀신이 다 걔네한테 붙었었데 근데 땔 방법이 없으니까 나한테 붙이는거지
이름없음2019/04/19 09:40:51ID : cNAo6mHB9iq
와개소름;;;;;
이름없음2019/04/19 11:10:10ID : 4JXvwrbA2Go
와우..
이름없음2019/04/19 11:39:53ID : 89zcFeIMi1c
스레주 영어 엄청 잘하나봐 미국인 무당이 저런 말 한거 다 알아들은거면 대단하다..
이름없음2019/04/19 13:21:43ID : 2oFiqqmFdDs
으아...다음편이 시급하다
이름없음2019/04/19 16:22:25ID : Ny1yFijjwFb
ㅇ러
이름없음2019/04/19 19:39:16ID : B88qnRvimE7
미친....개꿀잼이야....다음 더 보고싶어 스레주...
이름없음2019/04/20 06:38:19ID : o3QmslxB865
먼 나라에서 혼자 동떨어져 있는데 그런 일까지 일어났으니 너무 힘들었겠다... ㅜㅜ
Werthx2019/04/20 19:08:36ID : VglwpRzXxVd
나 스레주야 어제 밤 샌거여서 잤었어..
그 미국판 무당한테 갔다온뒤로 엑소시스트 같은걸 해야됀다고 했어 근데 바로 할수는 없고 그 홈스쿨링 하는 집에서 그 사람이 나를 저주(?)하는 책이 있을거라고 그것만 가져오면 어느 정도 해결됀다고 했어 아줌마랑 딸한테 있던 귀신들이 나한테 다 붙은게 아니라서 그것만 가져오면 너한테 붙어있는 귀신들은 땔수 있을꺼라는거야 근데 나는 그집에 다시 들어가기가 너무 무서워서 그 아줌마랑 딸이 집 들어오기전에 가지고 나와서 모텔에서 자기로 하고 집에 들어갔어
이름없음2019/04/20 19:11:21ID : 2oFiqqmFdDs
앗 동접인가....!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20 19:15:10ID : cK7xVak3yGn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20 19:24:41ID : vA1A7tdCrwE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20 19:25:25ID : qqo5gp9fO8k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20 19:30:49ID : ry5gnXtdvhe
엥... 미국엔 무당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리구 미국은 우리랑 방식이 달라서 집에 찾아와서 직접 해주시는 걸로 알아
이름없음2019/04/20 20:13:00ID : leGpRwre6mL
마장 위에 사람 말처럼 미국에서는 무당이라는게 진짜 드문데 도시에서 한명 찾을 수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엄청 드물고 거의 다 엑소시스트같은거 하는 퇴마사 개념이 많지 집마다 찾아유ㅏ서 퇴마해주공 스레주 얘기 신기하넹 드문 무당도 찾아내고
Werthx2019/04/20 21:01:24ID : Zhe6p83Clu8
웅 나 스레준데 무당은 아니고 퇴마사도 아니였어 집 와서 쫒아주시는분은 신부님이야 거기가 내집도 아니고 그분들한테 들켜도 안돼고 나한테 귀신이 붙은거여서 신부님한테는 안가고 거기 지인분들한테 물어봐서 알아낸덴데 나 도와주신분은 동양인이시고 사무실 같은데서 엑소시스트 개념으로 하는거였어 !
이름없음2019/04/20 21:05:11ID : 8pf85PfSE6Z
? 아까 스레주가 무당이라고 했잖아... 그리고 스레주가 들어가자마자 무당이 욕했다며? 말이 다른데
이름없음2019/04/20 21:08:22ID : 2oFiqqmFdDs
그냥 비유한 것 같은데 무당 비슷한 건 맞잖아
이름없음2019/04/20 21:10:34ID : WjgY5U7y2Mj
무당은 아닌데 미국판 무당 < 이라고 했잖아 레주가
Werthx2019/04/20 21:46:37ID : Zhe6p83Clu8
웅 맞아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어서... 우리나라처럼 긋하는 무당은 아니야!
이름없음2019/04/20 21:51:37ID : WjgY5U7y2Mj
근데 정말 흥미진진하다
썰 더 풀어주라
Werthx2019/04/20 21:59:39ID : zcFdvhcK0nv
그래서 그 홈스쿨링 하는집을 갔어 아주머니 방에 들어갔는데 이상한 그림이랑 침대랑 꿈에서 본걸 여자로 추정돼는 그림이 있었어 그 여자로 추정돼는 그림은 약간 그을려 있었어 내 생각에는 태울려고 한것같아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책같은게 없는거야 딱 그거 3개만 있고 싹다 뒤져봤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는거야 근데 내가 기절한날에 그 딸 방에서 이상한 노래 불러서 그런거잖아 그래서 그 딸방갔더니 옷장속에 있더라고 (미국판 무당분을 그냥 퇴치사라고 할께) 퇴치사분 한테 전화해서 있다고말했더니
이름없음2019/04/20 22:01:05ID : qqo5gp9fO8k
응응 빨리 말해종ㅇ!! 궁금해
이름없음2019/04/20 22:02:22ID : Pa09tjtfO9s
오 동접
이름없음2019/04/20 22:04:12ID : Fdu7gja4Hwn
오 신기해 신기해
이름없음2019/04/20 22:12:54ID : jvDzfaq2HB9
보고있엉
이름없음2019/04/20 22:18:40ID : 4Lbu2pU2IK4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20 23:20:33ID : a3BaskoILdU
완전 흥미진진해...
이름없음2019/04/21 00:40:08ID : ClwpQrampO5
없어졌다.
이름없음2019/04/21 13:52:01ID : ljxSNy7tcoI
보구있어..ㅠ
이름없음2019/04/21 14:28:24ID : oK6qqnV9eMp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21 20:55:42ID : Qk5RyMnXzcF
언제와ㅠㅠㅠㅠ보고잇어
이름없음2019/04/21 21:01:54ID : u8qmIE63TPg
빨랑와 ㅠㅠ
이름없음2019/04/23 22:33:10ID : thdU2IE2rcG
어니 이렇게 끊어버린다고......???ㅠㅠㅠㅠ빨리와줘ㅠㅠㅠㅠ궁금해ㅠㅠㅠㅠ
이름없음2019/04/25 17:19:46ID : ip87e5gnXze
오늘 25일인데 왜 5일째 스레가없지..? 뭔일있어? 스레주 얼른 돌아와ㅜㅜㅜ
이름없음2019/04/25 19:25:49ID : cILak1a7dVc
...!!기다리고 있어ㅠㅜ
이름없음2019/04/25 21:09:46ID : ilA3O1dva5W
언제 와 ㅠㅠ
이름없음2019/04/26 15:51:10ID : 7zdTO5PdwpO
ㄱㅅ ㅠㅠ
이름없음2019/04/29 09:38:41ID : unzQleMjfO8
ㅂㄱㅇㅇ
이름없음2019/04/29 15:45:33ID : ip87e5gnXze
기본예의 지키자!!
◆hcK2E2so2IH2019/04/29 15:45:52ID : ip87e5gnXze
기본중의 기본!!
이름없음2019/04/29 16:04:29ID : lCoZeJWqrzc
ㅂㄱㅇㅇㅠㅠ
이름없음2019/04/29 18:30:25ID : NzcHCrxPfVh
뭐야 돌아와 ㅠㅠㅠ
이름없음2019/04/29 20:19:09ID : Y2mnDvvg2IL
근데 홈스쿨링이 아니라 홈스테이 아니야? 여기선 홈스테이라하고 다른 거에선 홈스쿨링이라 해서 헷갈린당 ㅠ 근데 내가 아는건 홈스테이라.... 정확히 아는 애가 좀 알려주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