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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방금, 나 살인을 목격했어.
어떡하지? 내가 왜 새벽에 깼을까.
왜 하필 배가 고팠을까. 그냥 집에 있는 라면이나 먹을 걸
왜 굳이 편의점을 가서 도시락을 사겠다고 했을까...
나가지 말걸, 집에 있을 걸.. 나 이제 어떡해?
헐 뭐야..; 개소름 가입안햏어도 이런거 쓸 수있나?
이거 우리동네에서 잇던 일같은디? 생각나서 감색해봤더니
이런 글 올라와 있네....;;;;
ㅇㅇ 울 동네에서 잇던일임 친구랑 이때 일 이야기하다
찾게된 글인데 이거로 동네 한동안 뒤숭숭햇었음.. 근데 여기가
아파트 바로 앞이고 학교도 근처에 있어서 좀 빠르게 쉬쉬했을걸
범인도 바로 잡혓겠다 주민들이랑 건물주가 좀 해가지고..
헐 그럼 너무 나가긴 했지만 주작선언한 사람은 살인범 아닐까..? 죽이고 폰 가져와서 폰에 있는 앱들을 하나씩 다 들어가봤는데 이게 알람이 뜬거지. 근데 데이터나 다른곳에 와이파이를 써서 아이피도 바뀐거고. 근데 너무 현실성 없다 이건...
스레주 주장대로라면 쓰러진 사람은 한명... 스레주는 112 신고 이후 본인집으로 찾아온(??) 경찰이 같이 현장으로 가보자고 했다며 묘한 말을 스레로 전해주고는 아무 소식이 없다... 그런데 1년이 지난 지금 소식으로 들리는건 사망자 2명 이라는 소리네...미친거 아닌가 진짜
살인범이 사람 죽이고 피해자 휴대폰으로 인지도 낮은 스레딕이라는 듣보 사이트에 주작 선언 스레 쓸 확률은 낮지 읺을까
일단 내가 살인범이라면 절대 안그럴거같애
아무리 스레딕 사이트 띄워놓은 상태에서 큰일을 당했다고 쳐도 이건 에바지
자칭 스레주()는 그냥 지나가던 행인1 아님? 타스레에서도 가끔 스레주인 척 하고 주작이라고 밝히는(?) 어그로꾼 있음... 살인마라는 건 좀 확대 해석이다
범인이 개싸이코라서 사람들이 무서워하는걸 즐기고있을 수도 있고,의외로 엄청 치밀해서 일말의 단서라도 남기고 싶지 않아할 수도..있지...않...나??
일단 뉴스에 나오진 않은 것 같네. 뭐, 모든 사건이 뉴스에 나오는 건 아니니까… 범인 금세 잡히고 묻힌 이야기라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어차피 사건 관련자도 아닌 이상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알아볼 수도 없고.
이런걸로 주작하진 말자...
어제부터 하라는 과제는 안하고 자료 수집해서 주작인거 밝혀냈어
시간은 엄청 많이 걸렸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 아래 레스로 올릴테니까 한번 봐
증거1: 2018년부터 2019년 9월 말까지 충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2건
https://newsis.com/view/?id=NISX20191005_0000790223&cID=10899&pID=10800
5일 자유한국당 박완수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관서별 4대 범죄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9월 말까지 도내에서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강력범죄 발생 건수는 1만3661건에 달한다.
이를 일선서 별로 나눠보면 살인의 경우 ▲흥덕서 12건 ▲상당서 7건 ▲제천서 3건 ▲청원서 2건 ▲음성서 2건 ▲충주서 2건 ▲옥천서·진천서가 각각 1건으로 뒤를 이었다.
증거2: 2018년 충주 살인사건은 총 1건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32&tblId=DT_13204_3105
KOSIS 범죄발생지 통계를 보면 충주에서 2018년 일어난 살인기수는 총 1건
증거3: 2019년 8월 11일 87세 노인이 78세 노인을 돌로 때려 살해함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2/2019081201355.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news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7시쯤 충주시에 있는 자신의 주택 마당에서 이웃 B(78)씨에게 돌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A(87)씨를 긴급 체포했다. B씨는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제 에서 말한 남은 1개의 살인사건임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정리하자면
2018~2019 9월말까지 충주에서는 2건의 살인이 있었고
그중 1건은 2018년에 발생, 나머지 1건은 노인 한명이 사망
그래서 스레주나 이 말한 살인사건은 존재하지 않음
공신력있는 자료만 썼으니까 정확할거야
이런걸로 주작하는 친구들은 반성해라
레스 말처럼 실제 범죄피해자들 생각 안하고
걱정해주는 사람들 기만하는거다
위 링크 들어가보니 근데 수록 기간이 ~2018이라고 되어있는데 이건 2018년 까지의 기록이 있다는 소리 아닌가 해서 그런데 내가 이해한 게 틀린 건가 해서. 음…
ㅇㅇ 맞아
2018~2019 9월말까지 살인 2건 - 2018년 전체 살인 1건(우리가 관심있는건 2019년 살인사건이니까) = 1건
그런데 그 1건은 스레주가 말한 사건과 별개의 사건임
아 2018년까지 기록 총합이냐고 물어본거야? 그 전년도 기록도 있는데 내가 2018년 기록만 보이게 조건 선택했어
근데 이 스레는 2019년 스레니까 진짜 범죄가 있었다고 해도 이 통계에는 안 뜨는 거 아닌가 해서 물어봤던 거였어. 생각해보니 2018년에 뜨는 거 하나, 뉴스에 나온 2019년자 하나면 둘 맞구나… 통계에 나오든 안 나오든 상관 없는 거였군. 어쨌든 고마워!
이 통계 사이트로 살펴보다가 알았는데 그냥 살인으로 된 거에 폭행치사라던가 그런 건 안 들어가는 것 같은데... 아닐 수도 있지만. 265 레스의 링크의 사건은 관련 기사에서 폭행치사로 기소되었다고 하고... 뉴스 검색해도 사건이 잘 안 나온다... 더 확실하게 알고 싶은데 증거 부족이야 증거 부족... 망할 의심병과 호기심. 경찰청 사건 조회는 관련자 아니면 못 하고... 가망은 없겠지만 갑자기 스레주가 등장해서 스레를 수정하며 이거 주작 맞다고 해주면 좋겠다.
엥? 갑자기 무슨 주작?
살인사건잇던거 맞는데 내가 뭐 겅찰도 아니고 사건파일보고
할수는없지만 저거 확실한거 맞음? 재작년 2018년에 1건이라고?
그때도 살인사건 하나잇었는디 방화로..;
일반인 아무나 다 볼수잇는저게 확실한건지는
몰겟고 저때 일잇고 가서 구경도 햇었는데 내가 ㅋㅋㅋㅋ
신기해가지고...
http://www.safemap.go.kr/main/smap.do
스레주가 폭행치사 강도치사 강간치사 등등이 아닌 이유
생활안전지도로 보면 이 말한 편의점 근처에 3년간 강도 성폭력 폭력 절도가 없다.
아 그래? 그럼 저것도 뭐 들어가나보지 ;
내가 구경도 갓고 저때 같이잇던 친구놈도 아는 사건인데
뭐 이글 쓴 사람이 두명 중에 하나로 들어가는지 아닌지는 몰라도
잇던 일인건 팩트
아니 그럼 본걸봣다하고 그러는건데 왜 나한테그려...;
넌 네가 알아낸통계를믿어 난내가 본걸 믿을게 ㅇㅋ?
음...누구 편 드는건 아닌데 나 충주살거덩? 근데 우리 동네에서 작년에 40~50대 부부?가 싸우다가 한 명이 죽었었단 말이야? 살인사건이 1건이었으면 이건 살인이 아니라 치는건가?
00치사는 살인이 아니라 00통계로 잡혀
4. 살인 정의
- 살인, 영아살해, 존속살해, 촉탁승낙살인, 자살교사방조, 위계·위력·촉탁·승낙살인, 보복살인등
- 2015년도부터 보복살인을 폭력범죄에서 살인으로 정의
- 강도살인, 강간살인은 본죄에 미포함 (각 해당범죄에 포함)
- 치사범죄는 각 해당범죄에 포함 (예: 상해치사는 상해에 해당)
아까 보여줬던 생활안전지도에 너희동네 길이 색깔 입혀져서 잡히는지 확인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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