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라기 역에 관한 글 읽은 사람 있어? 처음 키사라기 역 이야기가 나왔던 하스미씨 이야기를 읽고 이상현상을 겪은 사람이 많다며, 그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이야
일단 키사라기 역이 알려진대로 이승과 저승의 경계이며, 그 곳에 있는 터널을 지나면 저승으로 가게된다. 라는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이상현상을 겪는 것이 타당하다고 봐
그리고 하스미 씨 글 중간에 어떤 사람이 이미 하스미씨가 죽은 것 같다고 했잖아 그것도 맞다면 하스미씨는 이미 죽어서 그 혼이 떠돌다가 키사라기 역으로 가게 된 것 아닐까 해 그 곳에서 하스미씨가 저승으로 갈지 다시 이승으로 돌아올지 결정할 수 있었던것이고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을수도, 그치만 돌아 온 사람도 있으니) 아니면 혼수상태의 혼이 그 곳으로 간것일수도.
결국 하스미씨는 선로를 따라 터널을 통과하기로 결정했고, 그 터널은 저승으로 가는 길이었던거야. 그 터널을 나왔을 때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하스미씨를 저승으로 안내하는 사람이었다면?
하스미씨가 그 사람의 안내를 끝까지 받지 않고 차에서 뛰어내려서 하스미씨의 영혼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떠돌고있는거라면?
그 글을 읽고 악몽을 꾸거나 이상현상을 겪은 이들의 말이 이해가 돼
이미 죽거나 혼수상태의 혼이 인터넷을 통해 이승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 할 수 있나? 는 좀 의문이긴하지만. 아니면 정말 살아있는 하스미씨가 키사라기 역으로 가서 그 곳에서 죽음을 결정 한 것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