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나는 그냥ㅠㅠㅠㅜ 피터 보고 슬펐음ㅠㅜㅜㅜ 삼촌 돌아가시고 마음 먹고 밝게 사는 아이인데 토니의 죽음을 보는게 뭔가.... 스타크씨! 우리가 해냈어여! 하면서 밝게 왔는데 토니 상태 안 좋은거 보고 스타크씨? 괜찮아요? 하다가 토니. 정신좀 차려봐요 저 피터에요! 하는데 억장 무너짐ㅠㅠㅜㅜㅠㅜ 아직도 그거 생각하니까 눈물나오네ㅠㅠㅠㅠㅠㅠㅠ 토니가 하워드 만난 것도 좋았고 피터가 조잘조잘 거리는데 안아주는 것도 좋았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번 더 봐야곘다ㅜㅜ

캡틴 마블 그렇게 뽐뿌하더니만 정작 비중이 아쉬운게 너무 속상했어.. 전투때 비행기 일격에 뿌수고 활약은 했다만 그보다도 앞으로 중심인물로써 다른 어벤져 히어로들과 관계가 어떻게 시작될까 기대했는데 토끼놈이 무시했다 깨갱한다던가 시간여행엔 코빼기도 없고 유의미한 장면은 피터와 자기소개가 전부야.. 반가운 얼굴이었지만 광고도 안해준 발키리보다도 관계맺음이 없어..

와으아 나 방금 보고 나오는 길인데 와.... 와.... 진짜 아이언매뉴ㅠㅠㅠㅠㅠ(주먹울음)

아이언맨....그냥 토니만 봐도 승퍼 시벌ㅜㅜㅠㅠㅠ진짜 거진 10년내내 원픽 토니가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피터가 막 정신을 잃었었나바여 하고 막 얘기하는거 보고 꽉 껴안는것부터 마지막에 스타크씨 정신차려봐요 하는것까지..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후우ㅠㅠㅠㅠ 닥스 우리의 닥스가 등장할때 나는 시벌 존나게 기뻤다ㅠㅠㅠ

사망자들 끝마무리 너무 슬픈데 다 납득 가능한 결말이어서 더 슬펐음.. 특히 캡..ㅠㅠㅠㅠㅠㅠ 영화 보고 나니까 인간 스티브 로저스의 마지막은 저거 아니면 안 되겠구나 싶은 생각만 듬..ㅠㅠ

이 와중에 자막 편집을 소소하게 까고 싶다! 화면에서 Five 만 나왔는데 왜 자막에서 스포하냐! 뒤에 문자가 천천히 나오는것도 어떻게보면 제작자의 의도일 수 있는데, 차라리 화면이 다 나온 후에 자막을 띄우던가!! 평소에 애니 덕질하면서 퀄 좋은 자막을 보다보니 그냥 소소하게 거슬렸어ㅠㅠ

개인적인 명장면들 1. 나타샤 희생 장면 진짜 말로는 표현할 수 없지만 이때 나 진짜 울먹거렸어. 내가 로맨스나 새드를 봐도 안우는 사람인데.. 3. 토르랑 어머니 장면 이때 토르의 어머니가 토르에게 해주신 말이 너무 감명깊었어. 자세히는 기억 안나지만 너답게, 라는 의미가 토르에겐 어떻게 다가왔을까 싶으면서도 개인적으로 나에게도 깊게 다가온 말이었어. 3.토니가 스티브한테 방패 주면서 다시 잃어버리면 압수라고 하는 장면. 뭔가 방패가 캡틴 곁에 있는 토니를 의미하는 것 같아서 슬펐어. 타노스의 공격에 방패가 부서질 때 토니도 부상 입어서 못 움직이기도 했고. 4. 닥스 포탈타고 살아난 이들이 넘어올 때 진짜 말그대로 전율이 돌았음. 막 금빛 포탈이 열리면서 그 너머로 살아있던 자들이 그리워 했던, 사랑하는 사람들이 넘어오는데 진짜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 나 이때도 울었다.. 진짜 앤드 게임 보면서 4-5번은 운 것 같아. 5. 여성 영웅들 장면 피터가 스톤들 옮길 때 여성 영웅들이 모여서 앞으로 가던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 중에 하나야. 6. 토니가 스톤 발동시킬 때 나는 아이언맨이다. 라고 하는데 진짜.. 와 너무 고귀하고 아름다워 보였어. 진짜, 와.. 극장에서 소리지를 것 같아서 입 속살 물고 버텼어 진심으로. 7. 토니의 죽음 6이랑 이어지는 건데 피터가 스타크씨 괜찮아요? 저 토니에요! 하다가 우리가 이겼어요. 하고 마지막으로 토니. 하고 부르는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울먹이 아니라 눈물이 뚝 하고 떨어졌음. 그리고 토니의 마지막 말이 안녕, 페퍼 인거랑 페퍼가 토니한테 이제 쉬어도 된다고 하는 장면에 진짜 너무.. 토니가 사랑스럽고 아름다워보이면서도 너무 마음아팠어. 토니는 살아선 쉴수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쩌면 토니에겐 이것도 해피엔딩일지도 모르겠네. 아이어맨인 토니다운 죽음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더 아름다워보이고, 더 마음아팠을지도. 8. 토니의 장례식 내가 토니가 최애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토니의 장례식 때 사람들이 몇몇 모였는데 그 사람들이 토니가 지키려던, 사랑했던 사람들이라 좋았어. 토니가 헛살지 않았구나, 사랑받았구나. 하는 느낌에 마음아프면서도 토니가 이걸 알았다면 기뻐했을까,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음. 9. 스티브가 시간여행 했는데 늙어서 돌아온거. 토니가 말했던 삶을 살아봤고, 행복했다고 하는데 캡틴이 원래 토니를 좀 이해하지 못한다? 라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 장면에선 토니가 한 말을 이해했다. 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았어. + 그리고 소소하게 추가하자면 토니가 나 믿어? 라고 물었을 때 캡틴이 믿는다고 대답한것, 토니가 하워드를 만난 것도 좋아. 특히 하워드를 만난 장면에서 특히 좋았던 부분을 꼽자면 하워드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토니에 대한 얘기를 토니에게 한 것 (부성애 라던지) 토니가 하워드에게 나도 딸이 있다고 한거랑 아버지가 해준 좋은 말이라며 한거, 돌아보니 좋은 순간 뿐이었다고 한거. 토니가 하워드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한 것같아서. ++ 그리고 사망자들의 끝 마무리도 좋았어. 막 전부 살려! 같은 느낌이 아니라 타노스에게 죽었던 5년전의 생명만 살리고 그 전에 죽었던 사람을 그대로 운명에 순응한.. 그게 좋았어. 음, 내 최애가 토니라 그런지 토니 위주 인 것같네. 어떻게 보면 주접인가. 뭔가 미안하네.

난......영화를 보지는 않았고........ 스포일러 후기만 봤는디..... 너무 허망해서 지금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힌다...............

3000만큼 사랑해가 뭘까 ..라고 영화보고나서 찾아보고있다 .. 뭘까 ..

토니랑 토니아버지랑 만나서 대화하는씬 진짜 멋지더라 감독말로는 시간대가 둘이 같은나이라고해 둘다 54살 딸을가지고있는토니와 곧 토니의아버지가될 하워드스타크 하워드가 토니한테 자식관련이야기할때 짠하면서 애틋했음

>>11 두가지임 치즈버거 가격 3000원 토니도 딸도 제일좋아하는음식 또 딸이현재알고있는 가장큰수가 3000임

막바지에 아이언맨이 인피니티 스톤 꼈을때 소름

난 영화 끝나기 전에 ㅎㅎ 마지막 대사 기억해야지! 이랬는데 보고 처울면서 나오느라 다 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니 죽을 때 페퍼가 말 하는거 보고 눈물샘 터져가지고ㅠㅠㅠ

>>15 그거 마지막 대사ㅏ 이거엿을걸??캡아랑 그 샘? 아니 그 흑인 수염기른 분이 캡아 방패 받고선 아조씨 : 그 여자 얘기 더 해줄 수 있어? 캡아 : 말하고 싶지 않아(정확히는 기억 안나는ㄷㅔ 이런 뉘앙스) 캡아랑 캡아 여자친구(아내)랑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 클로즈업 되면서 끝났었을걸 쿠키영상 없는걸로 알아서 화장실이 넘 급해지는 바람에 크레딧 올라갈 때 바로 나와서.. 그 뒤에 또 뭐 있었다면.. 어쩔 수 없지..ㅜㅜ

나는 3000만큼 사랑해가 되게 인상깊으면서 슬펐어 진짜 토니만 이느낌으로 소화할 수 있는것같다

그리고 나타샤살려내ㅠㅠㅠㅠ장례식이라도치뤄줘 ㅠㅠㅠㅠㅠㅜㅜ

>>15 정확히 캡틴대사임 그 얘긴안할래

그르지마...... 울 애들한테 그르지 마ㅠㅠㅠㅠㅠㅠ 캡틴 최애 토니 차애인 나는 보고 울 거 같앳다고ㅠㅠㅠㅠㅠㅠ 캡틴 엔딩 넘 퍼펙트 해서 머라 말도 못하겠는데 넘 슬프다고ㅠㅠㅠㅠㅠ

근데 솔직히 난 그루트 ㅈㄴ 좋아하는데 아엠그뤁 한마디만 하고 전쟁씬에서 코빼기도 안 보여서ㅋㅋㅋㅋㅋㅋ 좀 아쉬웠음 캡아랑 아이언맨 위주로 스토리 라인이 흘러가는건 어쩔 수 없지만 난 캡마가 좀 더 활약해줄 줄 알았는데 얻은건 잘생긴 숏컷뿐.... 근데 나타샤가 제일 아끼는게 자기 자신이라 홐아가 그거 스톤 얻은겨? 난 좀 그 씬에서 이해가 안되더라 n차 각일까....

난 헐크가 너무 불쌍하더라 캡틴,나타샤처럼 인워에서 활약이 별로 없길래 엔겜에서 챙겨줄거라 생각했는데 걍 육체빨로 핑거스냅이 끝이었음;;;;;; 어벤져스 원년멤버중에 인워,엔겜에서 대우 제일 나쁜거같음

>>21 이게 '제일' 아끼는 게 아니고 그냥 사랑하는 사람을 버려서 스톤을 얻는 건데 나타샤는 클린트를 클린트는 나타샤를 소중하게 여기니까 나타샤가 죽고 클린트한테 스톤이 온거임.

나타샤 세 명이랑 플래그 꼽고 하나도 안이루어지고 걍주금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이쁜이ㅠㅠㅠㅠㅠㅠ

시간여행 파트 잘 이해가 안돼더라 평행세계같은건가??

>>23 아ㅠㅠㅠㅠㅠㅠㅠㅠ

나타샤 왜 추모안해줌? 어이없었음,,,ㅠㅠㅠㅠ

>>27 나타샤의 신분은 비밀로 부쳐져야 했기에 그랬다고 들음.. ㅠㅠㅠ

타노스 지구침공할 때 무슨 스타크래프트 보는 줄 알았다고.... 아웃라이더가 저그마냥 쏟아져 나오고 "뭐야 이걸 어떻게 이겨" 하고 있었는데 0 0 0 0 0 00000000000000000!!!!!!!!!! 여기서 1차 눈물ㅠㅠㅠㅠㅠㅠㅠㅠ 인워 때는 실질적으로 전부 다 한자리에 모이진 않았는데 이번에야말로 정말 피날레라는 느낌이 확 들었어 토니 죽을 때는 충격이 너무 커서 울지는 않았는데.... 3000만큼 사랑해랑 치즈버거를 거쳐 울먹이다가 "토니에게 따뜻한 가슴이 있다는 증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우느라고 장례식에 누구 왔는지도 제대로 못봤..... 캡틴도 너무 맴찣...... 근데 결국 스티브 로저스로서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는 게 너무 기뻤어. 개봉 전부터 관련 뇌피셜 듣고 제발 행복하게 끝났으면 했는데 이건 참 좋았어.

흑흑 그루트 또 잃을까봐 그루트 감싸는 아빠 로켓 설렜고요 토끼너구리 무진장 귀엽고요 호크아이 사무라이씬 때 등짝만 봐도 알아보고 설렜고요 후욱 이번 편 최고의 섹시남 그리고 피터 보기만 해도 눈물 주르륵, 토니가 제일 아끼는 아덜램,,,, 진짜 아덜램처럼 아비 속도 모르고 먼지에서 돌아와서는 아빠에게 쫑알쫑알하는데 ㅌ토니 아빠 눈빛 너무 맴찢,,,!!!! 그리고 로키는 죽지 않았어 로키 데려와 로키 옆면만 주구장창 보여주고 제대로 못 봤단 말이야 테서랙트 호로록하고 어디간거야 엉엉

난 늦덕이라 어벤져스 시리즈만 정주행 다하고 나머지 mcu는 뛰엄뛰엄 보고 오늘 엔드게임 봤거든 근데 너무 슬펐어....진짜 토니 죽을 때 눈물이 폭포수처럼 나오드라 그동안 영화보면서 제일 많이 울었던것같아ㅠㅠㅠ 정주행다하고 봤으면 감동 더 쩔었을것같긴 한데..나중에 n회차 뛰어야될듯함 여튼 미친듯이 슬펐고 후유증 진짜 심각해 흐윽 3000만큼 사랑해ㅠㅠㅠㅠ

근데 가모라 죽었을까? 오늘 2회차 뛰었는데 처음엔 당연히 살아있겠지 싶었는데 다시보니까 타노스군 먼지될때 가모라도 죽었나 싶음 근데 뒤에 떡밥보면 가디언즈갤럭시 다음편 내용이 가모라찾는 내용일 것 같기도 하고... 안죽었음좋겠다

친구랑 보고 나오면서 계속 허무하다고 이야기했어... 어벤져스 마지막편 치고 그렇게 큰 감동, 재미는 없었던 거 같아. 물론 캐릭터 몇 명이 죽어서 허무하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지만 이걸 제외하고도 가슴이 와닿는 뭔가가 없었음.

3000만큼 사랑해는 마블 영화 러닝 타임 합친 수야.

나도 어디서 본 건데 이번 엔드게임 '큰구멍이 뚫린 맛있는 도넛' 이었다는 평이 내 감상에 제일 맞는 것같아. 크게 봤었을땐 이정도면 만족해..라고 생각했지만 다른 중간 작은부분들은 구멍도 꽤 있고 좀 기대에 못미쳤음.. 큰그림을 완벽하게 소화해내진 못한느낌..? 게으르다는 평이 나온것도 조금 이해가 감...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달랐을까 아무튼 그래도 어벤저스의 마지막 그 자체로 의미가 있었던것같아.. 토니가 내 최애는 아니였는데 다 보고나니 보내주기가 정말 힘들다..ㅠ 나타샤도.. 로키도..ㅠ(생존설존버중)

>>35 이 비유 진짜 적절하다

포탈씬에서 진짜 폭풍오열함,,,ㅜㅠㅠㅠㅠ

엔드게임보고 mcu에 뒤늦게 빠져서 정주행하고 있는데 대전투씬에서 얻어터져서 웅크리고 있는 피터 구하러 온 발키리 가모라 블랙팬서여동생 캡마 페퍼 등등 여히어로들 볼때마다 ㄹㅇ 막내 동생 다구리 당해서 구하러 와준 누나들 같아ㅋㅋ큐ㅠㅠ 네 그러니까 결론은 스파이디가 최애라구요(?)

>>35 나도 여기에 동감 MCU가 십여 년동안 써내려온 스토리를 마무리한것 치고는 나름 괜찮았는데, 세부적인 걸 보면 아쉬움이 많이 들더라. 영화 보고 나서 곱씹어보니까 허무한 점도 많았음... 그런 것까지 잘 메꿨으면 정말 잘 만든 영화였을 텐데(눈물)

나타샤 클린트 멍청이들아ㅠㅠㅠㅠㅠㅠ 누가 희생할 건지 배틀뜨지 말고 최선을 다해 레드스컬을 사랑했어야지!!!!!! 그 다음 걔를 떨어뜨리면 스톤 얻을 수 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언맨하고 캡틴이 서로를 바꾸었다는 해석이 제일 인상깊더라 아이언맨은 원래 자기밖에 모르는 재벌이었는데 마지막에 자신을 희생했고 캡틴은 자신을 위해 산 적이 없었는데 마지막엔 페기찾아가서 행복하게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