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은 아무말 없이 다해주고 나는 말하면 안된다고 알바하니까 너가알아서 하라하고 형은 알바안한다고 돈없다고 아니 누가 하지말랬나 해외여행가는 것도 나는 돈모으고있는데 형보곤 반절해줄테니까 모아서 가라하고 군제대했다고 옷없다고 옷사주고 난 눈치보면서 사주라고 말해야하고 그마저도 안된다고...현재 20 이지만 장학금신경쓰랴 알바하랴 그런데 시험기간에 엄마랑 형이랑 밥먹다가 엄마가 맥주먹자고햇는데 나집에 과제하던거 있어서 못마신다니까 엄마랑 그것도 못마셔주냐고..학기초라 감도 안잡히고 시험도 떨면서 봤는데...나보고 어쩌라는 건지......너무 힘들어 아주 전에도 노페 패딩이랑 바람막이 유행할 때도 나몰래 나가서 사와서는 형 기죽지말라며 그걸 나보고 2년뒤에 입으라 그러지않나...내가 철없어보일수있는데 전부터 느껴오던거라...그냥 말하고싶었어...
이름없음2019/04/28 03:10:10ID : 581eMrta9tb
스레주도 둘째구나... 나는 위 아래로 하나 하나씩 있어서 너무 공감 돼. 참고 있다고 내가 성숙해진 건 아닌데 말이지. 나도 애정이 필요하고 가끔은 아무 이유없는 사랑을 받고 싶은데 나에게는 그게 돌아오지 않는 느낌.
내 서러움을 알아줬으면 하는 건 부모님인데 결국 알아차리는 건 부모님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 거.
이름없음2019/04/28 04:34:48ID : veK3WmMoZip
난 첫째라서 서러운데 ... 3살 차이나는 남동생 있거든.. 그렇게 나이가 차이나는건 아닌데 남자라서 그런지 아님 내가 나도 모르게 너무 못된짓을 많이 한건지,, 내가 찾아보니까 부모중 거의 대부분이 편애를 자기들도 모르게 한대ㅐ 그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 .. 같이 힘내자 스레주
이름없음2019/04/28 05:28:23ID : O644Y08mMlD
나도 둘째야 ㅠㅠㅠㅠ 그냥 부모님 너무 힘들어 언니한테도 많이 받지만 가끔씩 꼰대질 듣는거 너무 힘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