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
이세상 무엇과도 비교되지 않을정도로.
그거 알아요?
난 당신과 대화할때 웃고있지만 마음으론 당신을 찢여 죽여요.
난 당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지만 굳이 해주지 않아요.
작은 안부를 묻는것조차도 입을 열어주는게 뭐가 어렵다고 난 그렇게 당신의 외로움을 방관해요.
나는 세상의 부조리를 경멸해요 동시에 저도 부조리해요
권력에 이끌려다녀요 내 자신의 줏대가 없어요.
문란하구요 유혹에 쉽게 지고요
항상 슬퍼요
괴롭고
외롭고
혼자라 그런가봐요.
난 이 길에서 벗어나고싶지만 떠나기 싫어요.
험담하는 친구와 웃으며 지내요. 그친구가 누굴 까면 나도 맞장구쳐줘요 그순간 나도 같은 사람이 되기에 더이상 비판할수가 없어요. 오늘 버스 노약자석을 양보하지 않았어요.
소외된 친구랑 같이 다니면 내 가치가 떨어질까.. 시선 조차 주지않았아요. 그친구는 작은 시선이 필요할수도 있는데.
부모님 말씀 듣기 싫어요. 좋은말이라 더 싫어요
나는 좋은사람이 아니라서, 좋지 않은 말을 들어야 편안해요.
예를 들면 편식해라 늦게 자라 같은거요.
나는 오늘 또 무슨 잘못을 , 무슨죄를 적어나갈까요?
나는 언제까지 칠흙같은 검은색일까요?
난 하얘질수 있을까요?
이름없음2019/04/29 06:04:49ID : rvxzU7tdzWr
검은색은 무슨색을 덧칠하던 검은색이더라 어줍잖게 힘내라고 하지않을께 꼭 하얘질필요 없잖아 좀 검으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