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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juseel400200102 2019/05/06 11:36:33 ID : a02msjinQld
이거처음 써보긴하지만 내가 초등학생때 있었던 썰 풀어볼께
이름없음 2019/05/06 11:40:47 ID : LbBamsmMqmI
보고이써
lnjusee400200102 2019/05/06 11:42:40 ID : a02msjinQld
이 일은 초등학교3,4학년 때쯤부터 있던일인데 내가 애기때부터 살던 동네야 되게 밤이면 조용하고 빌라랑 주택 작은수퍼마켓 교회정도??있던 작은동네였는데
lnjusee400200102 2019/05/06 11:43:47 ID : a02msjinQld
나는 교회를 다니거든 그래서 항상 할머니랑 같이 저녁에 교회갔다가 집에 돌아오는데 그날은 할머니가 일요일 점심담당? 이라고 먼저 내려가래 그래서 나혼자 집에 갔지
lnjusee400200102 2019/05/06 11:46:08 ID : a02msjinQld
근데 가는길에 진짜로 처음보는 주택?이 있더라고(이때는8살이였어) 근데 그 주택앞에서 어떤 아주머니랑 나랑 또래로보이는 얘들2명이 있었는데
lnjusee400200102 2019/05/06 11:47:40 ID : a02msjinQld
내가 원래 모르는사람이여도 막 인사하는 스타일이야(어른분들보면) 그래서 내가 그 아주머니한테 인사를했오 근데 아주머니가 인사질한다고 막 초콜릿,사탕같은거 주더라고 그래서 나는 그거 받고 집가서 동생이랑 나눠먹었어
lnjusee400200102 2019/05/06 11:50:19 ID : a02msjinQld
나는 저녁에 항상 나혼자 교회갔다 내려오는길이면 그 아주머니가 기다렸다는듯이 계시더라고 나는 마냥 좋다고 인사하고 아주머니가 주시는 먹거리들 항상 받아갔어 근데 지금 생각하면 이상한데 내가 할머니랑 같이 내려오는길에는 그 아주머니가 안 계시더라고
lnjusee400200102 2019/05/06 11:52:40 ID : a02msjinQld
그리고 내가 한달정도 그렇게 인사하면 먹을거 받고 했는데 어느날인가부터는 아주머니가 안보이시더라고 그 주택도 아무도 안사는것처럼 불다꺼져있고 되게 누가 살다 떠난것처럼 쓰레기들도 쫌 싸여있고
lnjusee400200102 2019/05/06 11:55:47 ID : a02msjinQld
그리고 내가 10살 초반쯤?그때 우리 할머니가 돌아가셔서..부모님들 할아버지 모두 다 장례식장에 있었고 나랑 동생은 첫날에만 거기있고 둘째,셋째날에는 집에서 동생이랑 나랑 문단속하고 둘이만 있었지 그리고 티비를 보고 있는데 누가 노크를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학교에서 누가 문열어달라하는데 부모님 안계시면 없는척하래서 티비소리 줄이고 동생이랑 집에 아무도 없는척했지
lnjusee400200102 2019/05/06 12:00:44 ID : a02msjinQld
그래서 노크한사람이 집에 아무도 없는줄 알고 갔나봐 근데 또 노크를하는거야 그래서 나랑동생은 또 없는척했지 근데 그때 무서웠던게 그사람이 같은 박자?로 자꾸 똑 똑 똑 똑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빗자루 들고 현관문에 그 안에서 밖에 있는사람 볼수 있는 동그라미 있잖아 그걸로 보는데 밖에 있는사람이 뭘 가린건지 검은색밖에 안보이더라고 그래서 무서워서 아빠한테 전화를 하는데 똑똑소리가 없어졌어 그리고 몇분뒤에 이모가 왔어 나랑동생 집에 우리밖에 없으니깐 그래서 호기심에 이모도 있으니깐 밖에 한번 나가봤는데 아무도 없길래 그냥 그러러니하고 넘겼어
lnjusee400200102 2019/05/06 12:06:37 ID : a02msjinQld
근데 다음날에 이모온날에는 어두워서 못봤나봐 무슨 종이조각같은게 있더라고 거기에 “고마워” ,”기억하지”이렇게 써져있던거 같아 그래서 순간 무서워져서 아빠한테 그 전날 저녁에 있던일이랑 종이조각 보여줬는데 아빠가 기운없이 누가 장난친거겠지하고 냅두래 근데 다음날에 내가 우유를 좋아하거든
lnjusee400200102 2019/05/06 12:11:01 ID : a02msjinQld
근데 내동생이 자꾸 자기것도 있으면서 내꺼 뺏어먹는단말야 그래서 내가 우유를 먹고 유치하지만,,펜으로 내가 먹은만큼 표시를해 근데 이제 내가 자기전에 우유한잔 먹고 싶어서 보는데 누가 반이나 다 처먹은거야 진짜 내가 그때 짜증나서 당연히 동생이 먹은줄알고 왜 니것도 있는데 내꺼 왜 먹냐고 이렇게 막 따졌는데 동생이 울면서 자기는 아니라고 절대아니라고 안먹었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엄마도 안먹었다하고 할아버지랑 아빠는 우유 싫어하시고 그래서 난 동생이 눈물연기하나보다하고 한번 봐주기로 생각햇었어
lnjusee400200102 2019/05/06 12:15:23 ID : a02msjinQld
근데 자꾸 이상한게 내 인형들 자리 위치가 바뀌고 난 티비를 보고 껐는데 켜져있고 그냥 내 물건들이 제자리에 없고 물건들이 하나씩 사라지더라고:) 그리고 이렇게 이상한일들이 있고 나서 내가 내 생일날 외식을하러 나갔어 우리 동네가 쫌 구석쪽에 있어서 시내쪽 나갈려면 오래걸렸어
lnjusee400200102 2019/05/06 12:20:36 ID : a02msjinQld
근데 내가 신나가지구 뛰어다니다가 넘어져서 바지가 구멍나서 옷갈아입고 오겠다하고 집으로 다시 들어갔는데 아니 진짜ㅋㅋㅋ티비가 켜져있고 주방불이켜져있는거야(구조는 대충 사진대로?) 그래서 내가 진짜 놀라서 다시 밖으로 나가서 어른들 데리고 집으로 들어왔다
lnjusee400200102 2019/05/06 12:27:43 ID : a02msjinQld
내가 진짜 미친건지..돌아오니까 티비꺼져있고 주방불도 꺼져있더라..암튼 그렇게 되고 방학이됬어 우리동생은 유치원가고 부모님은 회사가시고 할아버지는 밭에 가시고 원래 항상 나는 집에 혼자 있을때가 많았어 원래는 할머니랑 둘이 놀았는데,,그렇게 나는 집에 혼자있고 나랑 같은동네에서 사는 친구도 없고 그래서 맨날 방에서 인형갖고 놀거나 엄빠방에 들어가서 티비보거나 하는데 교회에서 사모님이 맛있는거 만들었다고 교회로 올수있으면 오라는거야(이때 그냥 집에 있어야했꺼야..)그래서 나는 신나서 교회로 올라갔지
lnjusee400200102 2019/05/06 12:35:34 ID : a02msjinQld
나는 교회에서 맛있는거 먹고 집에 갔는데 진짜 도둑이라도 든건지 집이 완전 엉망인거야 주방은 반찬그릇도 깨져있고 냉장고 문도 열려있고 휴지는 다 뽑혀져있는채 바닥에 떨궈져있고 근데 내가 당황한 그 타이밍에 할아버지랑 동생이 왔어 그래서 할아버지는 내가 한 줄 알고 막 화를 내고 부모님한테도 그날 완전 혼났지 근데 솔직히 억울하니까 나 아니라고 엄청 난리를폈지 그래서 아빠가 씨씨티비를 달았어 그 다음날도 역시 난 혼자있었지 근데 나는 진짜 미치겠는거야 집에 있는것도 너무 무섭고 집안에서 인기척들리고 그래도 씨씨티비있으니까 혼자 잘 있었는데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있었어(이 날 처음으로 기절이라는걸 해봤어) 난 안웃고 있는데 자꾸 어디서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이제 내가 환청도 들리는구나 싶었어 그리고 엄빠방에 들어갈려고 티비를 딱 끄는데 티비끄면 그 티비로 막 비춰지잖아 근데 내 방문이 열려있고 문 뒤쪽?거기서 엎드려서 누가 웃고 있는거야 그후로 기억이 없고
lnjusee400200102 2019/05/06 12:40:41 ID : a02msjinQld
일어나니깐 이모랑 나랑 병실에 있는거야 우리 이모가 괜찮냐고 집에서 무슨일있었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나는 그때 있었던일 설명을했지 기억나는데로 그래서 아빠가 거실에 씨씨티비 달아놨으니까 확인을 해보는데 그냥 나혼자 놀래서 딱 쓰러지는 부분만 보이더라 난 그때 집에 가는게 너무 무서워서 이모집에서 잤는데 그 날 우리가족이 집을 다 뒤졌나봐
이름없음 2019/05/06 12:48:37 ID : wk9wNBAo3Xy
보고있어
Injusee400200102 2019/05/06 12:50:30 ID : a02msjinQld
그 내방 뒤쪽에 창문이 있는데 그창문 열면 창고가 보이는데 그 창고갈려면 주방으로 가서 문열고 가야하는데 그 창고 구석에 바닥쪽에 다락방같은데가 있더라고하더라 거기서 어떤 아줌마랑 아저씨랑 어떤얘들이 있더래 그래서 그때 경찰오고 난리였지
Injusee400200102 2019/05/06 12:54:43 ID : a02msjinQld
근데 내가 집에 와서 그 아줌마랑 눈마주쳤는데 그 아줌마가 내가 처음에 말한 나한테 먹을거주던 아줌마더라 근데 그 아줌마가 나한테 하는소리가 뭐냐면 와..”내가 너한테 얼마나 퍼부어줬는데 이렇게나와?”이러더라..ㅋㅋㅋ그래서 그후로 나는 누가 주는거 절대 안받고 누가 엎드려서 웃는거보면 헛구역질 나오더라ㅜㅜㅠ암튼 그렇게 우리가족은 바로 이사갔었어
Injusee400200102 2019/05/06 12:54:52 ID : a02msjinQld
내 얘기는 이제 끝이야
이름없음 2019/05/06 13:41:24 ID : a4K5cK41vfS
와..진짜 소름돋아ㅠ 그럼 지금은 해결 된거겠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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