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그러면서 하는말이 '이걸로 자살하면 꿈에서 깰수있어' 이러는거야 처음에 듣고 음?해서 난 뭐 심각해하지도 않고 이게 꿈인지도 자각도 못하고있었어

그래서 막 내친구랑 술래잡기도하고 뛰어다니고 급식실도 들락날락하고 그랬는데 정신차리니까 애들이 거의 다 자살한거야

그래서 엄청 큰 싱크홀? 맞나 거기에 애들 시체 피범벅돼서 쌓여있고 나랑 내절친 그리고 뚱뚱한 남자애 딱 셋이 남았었어 그 작은 남자애가 나한테 준게 식칼인데

식칼로 자살하면 아플까봐 학교 옥상 올라가서 떨어봤거든? 근데 안죽고 떨어진 자리로 다시 가게되는거야 좀 게임에서 소환이나 스폰돼는것처럼?

그래서 내가먼저해볼게 하고 셋중에서 내가 첫번째로 자살시도해봤어 칼로 배를 찔렀는데 피는 철철나고 꿈인데도 개 아픈거야 난 정신잃어가면서 그 시체쌓여있는 싱크홀로 떨어지고

그 시체더미에 떨어져서 내몸이 시체더미에 닿는게 느껴지자마자 꿈에서 깸.. 초등학교 5학년인가 6학년인가 겨울방학때 꾼 꿈이었고 깨자마자 엄마한테 전화해서 말함.. 좀 소름

구라같을수도있는데 진짜야..ㅠㅠ 개무서웠다고 그걸 3년째 친구들한테 우려먹을정도로 각인됐다니까?? 씹소름이라구

>>8뭔데 ㅜㅜㅜㅜㅜㅜ뭐라고 하셨어 ㅜㅜㅜㅜ?

아 미안 까먹었어 나중에 알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