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늦게 친구들이랑 놀고 집 가려고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어떤 언니가 내 허리 잡고 끌어당기면서 이쁜아 어디가? 라고 하는 거야 순간 당황스러워서 손 쳐내고 옆걸음 치다가 도망치듯이 왔는데 그 언니 너무 내 취향이야.. 밤이라 얼굴이 잘 안보여서 그럴 수도 있는데 목소리가 좋다고.. 나를 다른 사람이랑 헷갈린 건가? 동성애잔지 아니면 그냥 장난끼 많은 이성애잔지.. 동성애자인데 그렇게 대놓고 그런가? 그럴수 잇나? ㅏ뭐지 아ㅏㅏ휴ㅜ목소리 진짜 내 취향이었는데 한번 더 당해보고 싶은데 아 거기서 도망 왜 쳤지 나레기.. 진짜아ㅏㅏ알ㄹㄱ 어떡하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