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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15 20:02:32 ID : q3RxzPfO3Dt
그거 안 믿었는데 어쨌든 되긴 됐어서 썰 풀어볼게.
이름없음 2019/05/15 20:03:29 ID : ak7cFfXuq7B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15 20:06:00 ID : 7Bs3u3Cqqkr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15 23:32:42 ID : q3RxzPfO3Dt
처음엔 한국이었나봐. 앞에 아궁이가 바로 보이고 옆을 보자마자 약간 어정쩡한 초가집? 마루에 엄마가 앉아서 나 부르고 있었어. 아빠는 안 보였고.
이름없음 2019/05/15 23:34:13 ID : q3RxzPfO3Dt
그런데 중학생 정도에 우리 집이 외국으로 나간 거야. 약간 좀 유명하고 수도 주변 같았어. 우리나라로 치면 인천이나 그런 곳.
이름없음 2019/05/15 23:34:59 ID : q3RxzPfO3Dt
엄빠 생각하래서 생각 했더니 엄마는 중단발에 밖으로 웨이브가 되어있었고 이뻤어
이름없음 2019/05/15 23:36:34 ID : q3RxzPfO3Dt
아빠는 무슨 찰리채플린처럼 모자쓰고 있고 콧수염도 있었어. 정장으로 싹 빼입었는데 자기 정장 가슴 안쪽에 총 쥐고 있었음;;
이름없음 2019/05/16 03:55:45 ID : atAmNunwq0k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16 19:45:30 ID : q3RxzPfO3Dt
중학생 3학년? 2학년 때 아빠가 윗사람 지시에 따라서 엄청 높은 사람을 죽인 거야. 그 자리에서 사살됐나 체포 돼서 처형당했나 모르겠는데 아무튼 죽어서 우리 집이 왈칵 뒤집혔어. 엄마랑 나랑 부둥켜 안고 펑펑 울었어.
이름없음 2019/05/16 19:46:05 ID : q3RxzPfO3Dt
아빠가 죽었을 때부터 실제 내 눈에서 눈물이 막 줄줄 났는데 그때부터 아빠가 너무 원망스러웠어.
이름없음 2019/05/16 19:47:04 ID : q3RxzPfO3Dt
그 아저씨가 갑자기 나 죽었을때로 가보래서 갔더니 나름 잘 사는 집이었던 거야. 내가. 위에 상들리에 같은 거 달려있었고 동그란 무슨 레이스 막 씌인 테이블에서 차 마시고 있었어.
이름없음 2019/05/16 19:47:25 ID : q3RxzPfO3Dt
아마 죽을 때까지 외국에서 산 거 같아.
이름없음 2019/05/16 19:47:54 ID : q3RxzPfO3Dt
죽었는데 왜 차를 마시고 있지 했는데 앞에 어떤 남자가 앉아있었거든.
이름없음 2019/05/16 19:48:13 ID : q3RxzPfO3Dt
까먹었네. 고마워.
이름없음 2019/05/16 19:48:26 ID : q3RxzPfO3Dt
아마도 그 남자가 내 아들이었던 거 같아.
이름없음 2019/05/16 19:48:33 ID : 6Y5Ru3wnu1d
오 동접이네.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5/16 19:49:31 ID : q3RxzPfO3Dt
머리 하얘져서 할머니 다 됐었거든. 차를 마시다가 내가 목이 엄청 이상하면서 컥컥대다 오른쪽으로 쓰러져서 바닥 막 긁으면서 고통스러워하다 등을 돌려서 천장 바라보면서 죽었어.
이름없음 2019/05/16 19:49:44 ID : q3RxzPfO3Dt
고마워 ㅋㅋ
이름없음 2019/05/16 19:50:26 ID : q3RxzPfO3Dt
근데 내가 차를 마시고 있었을 땐 내 시점이었는데 쓰러질 땐 다른 사람 시점으로 보고 있었고. 천장을 보며 죽었을 땐 다시 내 시점이었어.
이름없음 2019/05/16 19:50:37 ID : 6Y5Ru3wnu1d
헉...
이름없음 2019/05/16 19:50:57 ID : q3RxzPfO3Dt
그 독은 내 아들이 넣은 거 같아.
이름없음 2019/05/16 19:51:31 ID : 6Y5Ru3wnu1d
왜 그랬을까아.... 자기 엄마한테...
이름없음 2019/05/16 19:51:53 ID : q3RxzPfO3Dt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을 때 내 아들이 나 죽었는지 슬쩍보고 나가더라. 이상하게도 화나는 마음 같은 건 전혀 없었어. 아빠에 대한 원망이 너무 커서 그런가.
이름없음 2019/05/16 19:53:01 ID : q3RxzPfO3Dt
그 아저씨가 원망하는 사람이나 한이 맺힌 사람을 떠올리면서 이제 좀 풀라고 하길래 실제로 엄청 울면서 아빠를 마음 속으로 생각 했어. 아빠도 먼저 가면서 어쩔 수 없었겠지.
이름없음 2019/05/16 19:53:19 ID : 6Y5Ru3wnu1d
나는 전생체험 해보려고 했는데 안 됐거든,,,, 실례가 안 된다면 아버지와의 관계가 현생에서 양호한지 물어도 될까?
이름없음 2019/05/16 19:53:48 ID : q3RxzPfO3Dt
눈을 못 감고 죽은게 약간 걸리기는 한데. 어쨌든 저러고 일어났어. 이제보니 그냥 꿈같기도 한데 아저씨 목소리가 생생하게 들렸으니 이건 진짜 전생체험이 맞을까?
이름없음 2019/05/16 19:54:09 ID : q3RxzPfO3Dt
현생에서도 연관이 되어있는지 물어보는 거야?
이름없음 2019/05/16 19:54:33 ID : q3RxzPfO3Dt
아 현재 지금 내 아빠와의 관계?
이름없음 2019/05/16 19:54:51 ID : 6Y5Ru3wnu1d
전생자체에 대해서는 진실여부를 모르겠지만, 최면에 걸린 건 맞는 거 같아!
이름없음 2019/05/16 19:55:28 ID : U0oLhyY3A43
설xx 아저씨 영상 말하는거지? 난 안되던데..
이름없음 2019/05/16 19:55:49 ID : 6Y5Ru3wnu1d
응응, 무의식적인 부분도 있을까? 싶어서
이름없음 2019/05/16 19:56:00 ID : q3RxzPfO3Dt
맞아 나도 그런 건 안 믿어서 설마하고 했는데 되더라. 새벽 1시 쯤에 했어.
이름없음 2019/05/16 19:57:03 ID : 6Y5Ru3wnu1d
나는 문 앞까지만 간게 제일 잘 된 거였는데...아쉽.
이름없음 2019/05/16 19:57:38 ID : q3RxzPfO3Dt
현재 나와 아빠의 관계는 나는 아빠를 편하게 생각하고 싶은데 내가 좀 커서 그런지 아빠가 나를 조금 멀리 두는 거 같기도 하고 그래. 아빠는 시골 사람이고 좀 나이도 드셔서 내가 공부만 열심히 해서 사 자 직업을 가지길 바라시거든. 그런데 나는 미술쪽이라 학원 다니는데 학원 다니고 싶다 했을 때부터 약간 틀어진 거 같아.
이름없음 2019/05/16 19:58:47 ID : q3RxzPfO3Dt
전생에서도 아빠가 약간 외국인 닮았었는데 현재 아빠 얼굴도 약간 혼혈로 착각 많이 받거든. 그건 약간 비슷한 거 같아. 나도 아빠 판박이라 그런 오해 많이 받고. 그런데 성격은 좀 다른 거 같애.
이름없음 2019/05/16 19:59:51 ID : 6Y5Ru3wnu1d
그랬구나.
이름없음 2019/05/16 20:01:41 ID : 6Y5Ru3wnu1d
신기하네. 전생의 인연이 그대로 내려온 것 같다. 그치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고 했는데.
이름없음 2019/05/16 21:26:13 ID : q3RxzPfO3Dt
아닌 거 같기도 하고... 나도 기억은 잘 안 나서. 그렇게 고급지게 살던 아빠였는데 이렇게까지 될 수도 있구나 싶네
이름없음 2019/05/25 10:47:54 ID : 2Nz9inRwlfO
근데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이름없음 2019/05/26 19:35:39 ID : AnTXxTVfcMm
유튜브에 전생체험영상 치면 바로 나와..! 눈 감고 따라하면 된다 나는 항상 보라색만 어른거리고 더이상 진행이 안 되더라ㅠㅠ
이름없음 2019/05/26 20:01:20 ID : rdO62JV83Co
개부럽네;; 나는 왜 자기나 멍때리기 두개 중에 하나밖에 못하냐
이름없음 2019/06/21 13:40:22 ID : 789s4Nze7Al
그거 영상링크 올려줄수 있어? 나도 해볼래!
이름없음 2019/06/21 13:54:22 ID : Gso6krgry2F
내가봤던 전생체험은 영상틀면 뱀이 몸을타고 올라온다고 생각하라는데 전혀 상상이 안가.. 느낌도안나.. 대체우짜하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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