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왜 짠중 나냐면 사실 이건 괴담은 아냐 근데 새벽이라 여기다 써볼라고

볼 사람은 봐 난 몰라 그냥 말 할 곳이 업성서

나 남자거든 근데 요즘 신경쓰이는 형이 하나 있아

오늘도 그 형이랑 마시고 온거긴한데 아 ㅋㅋㅋㄲㅋ웃기당

아니 그래서 뭐냐면 난 20살이고 형은 21살인데 솔직히 난 한살차이랑은 그냥 친구처럼 지내 형이라고는 하지만

근데 이 형 나 좋아하는걸까

나 송직히 게이는 아니거든 남자 사귀어본적 한번도 없고 남자 좋다고 생각한적도 없고 중 고딩 때 여친도 잇었는데

나는 형을 좋아하는걸까 아 나 진ㅁ즈

잘생겨서 그냥 이런 기분인건가

나한테 진짜 잘해주거든 진짜 진짜 개잘해주는대

아 존나 뭔가 그냥 잘해주는게 그냥 친한 동생이라서 잘해주는게 아닌거같아 그냥 느김이

내가 형이랑 술 마실 때 빼고 친구들이랑 마실 때 왜 나한테 자꾸 집 갈때 데리러갈테니가 전화하라는걸까

ㅎㅎㅎ사랑이네

근데 난 왜 또 매번 전화하고 앉았냐고

솔직히 대학 안가서 아는 여자들도 없고 이 형도 친구가 소개해준건데

나 진짜 남자 좋아하는거야 그럼???

왜 나한테 그러지

왜 아이스크림 먹고싶다하면 말 끝나지도 않앗는데 사오고 나중엔 말하지도 않앗는데 사주고

옆에서 걷다가 손이라도 스치면 왜 티나게 놀란첟 하고 그러냐

진짜 개빡친다 오늘도 그래

왜 여자친구 안사귀냐고 유ㅐ 물어보냐

글쎄 이 얘기만 들어서 확답은 못주지만 레주가 그냥 친한동생이라서 잘해주는 느낌이 아니라면.. 그 외의 가능성도 열려있지않을까ㅋㅋㅋㅋ

여자친구 왜 안사구ㅏ냐구 물어보는건 떠보는걸 수도ㅎㅎㅎ

내가 사귀고싶다고 했으면 어쩌려고 내가 아는 여자 있으면 소개 시켜달라니까 왜 이상하게 그때부터 기분 안좋아보였냐고

>>24 솔직히 나도 이게 뭔가 헷갈리는 내가 싫어

짜증나 개싫어 나 게이 어닌데 이렇게 헷갈리게 만드는게 싫다고

왜 오늘 집가기 전에 내 손잡았어

집 앞 까지 데려다줫으면서 왜 집들어가면 카톡하라고 해

내가 하도 답답라면 여기서 이러겠냐 친구들한테 터놓을수도없거 시바 ㄹ짐짜

보고싶다

나 형 좋아하나봐

어떡하지 나

술김에 연락해서 용기내도 될까 나

알고보니 형은 그냥 동생으로서 챙겨준거며누어덕해 원래 그렇게 다정한 사람인거며누어저라고

짜증나 존나 미워ㅠ 그래도 보고싶어ㅠㅠㅜ

ㅎㅎㅎㅎㅎ기욥 아직은 때가 아냐. 확신 들면 좀 더 다가가봐

➖ 삭제된 레스입니다

>>38 또 지랄한다 또,, 더러우면 그냥 나가면 될 것이지 꼭 사람한테 상처 줘야겠냐

>>38 말을 해도 ㅋㅋㅋ 호모포비아인게 자랑이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