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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9xVe5huk6 2019/05/18 20:11:39 ID : rthdO8rAqkr
내가 판타지같은걸 좋아해서 한번 써보려고 해!-! 끄적삼아 올릴려구★ 프롤로그 - 어디서부터 일이 이렇게 된 것일까. 이 여자를 구한 때부터였나? 구해준 후로부터 나에게 맨날 도움을 주는 이 여자 때문에 일어난 것일까? 내 폐인 일상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지. 근데 변했어. 이 여자 때문..아니 덕분에라고 해야 할까? 나도 성격이 변했으니 말이야. 물론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서로 배려해나가면 되겠지. 이제, 끝을 봐야겠어 나도 이 여자도 서로 행복하고 평화롭게 '일상' 이란 것을 누리기 위해서. - 스포하나 하자면 이 대사는 떡밥이자, 프롤로그
◆TO9xVe5huk6 2019/05/18 20:12:51 ID : rthdO8rAqkr
1화 - 내 이름은 이한주. 여자 자취한뒤로 게임만 하고 있는 말 그대로의 폐인이다. 참고로 25살이다. 내가 외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무나, 오늘같이 먹을거리가 다 떨어진 날에는 무조건 나간다. 컵라면을 사러. 그렇게 난 지름길로 마트에서 컵라면을 사고 집에 가는 길은 조금 돌아가 하늘을 보면서 가고 있었다. "...?"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아.. 저분은..? 우리 마을에서 유명한 여자였다. 이름도 모르고, 어떤 건물에 사슬로 묶여있는 채로 있었다. 신문으로만 가끔 봤었던 여자. 실물로 보니 조금 불쌍해보였다. ' 어떡하지.. 풀어줘야 하나? ' 잠깐 고민을 하던 도중에 그 여자와 눈이 마주쳐버렸다. 깜짝 놀라서 그대로 도망쳐버렸다. ' 아.. 이러면 안되는데? ' 근처에 철물점 같은 곳이 없나 하고 둘러보고 있었다. 그 여자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이 솟구쳤다. ' 저기다! ' 빠르게 철물점으로 들어가, 가장 싼 망치를 샀다. 이걸로 때려부시면 부숴지겠지 뭐. 이 순간만큼은 어떻게 해도 쪽팔리지 않았다. 왜냐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하겠다는데 뭔 참견이야. 그 여자가 묶여있는 곳으로 갔다. " 괜찮으신가요? " 이 한마디를 했을 뿐인데. 그 여자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 드디어...드디어 나를 풀어주는 사람이 왔어.. 정말 고마워요 " " 조금만 기다리세요 곧 풀어드릴테니 " 나는 그 여자를 감싸고 있던 사슬을 끊어내고 싶었지만 위험할 것 같아 그 줄을 끊어내기로 결심했다. 쾅! ' 아 씨.. 왜 이렇게 안끊어져? ' 생각보다 어려웠다. 힘을 좀 키워놓을걸. ' 몇번 더 해보면 끊어지겠지..끊어져야 돼 ' 쾅! 깨졌다. " 에..? " 뭐야, 두번만에 깨져버린다고? " 정말.. 정말 풀려난건가..? " 그 여자는 사실 확인을 하고 있었다. 네, 풀려났어요 " 어... 저기.. " " 정말 감사합니다!!! " " ?! " 그 여자는 내 손을 잡으며 격렬하게 감사 인사를 했다. 나는 그대로 있기도 뻘쭘해 " 실례가 안된다면 저희 집에 가실래요? " " 어.. 정말 그래도 되나요? " " 먹은 것도 별로 없으실 텐데, 뭐 좀 먹고 가시라고요 " 그 순간 떠올랐다. 거실을 안 치웠다는 것을 " 아.. 네 그럴게요! " 집에 가는 동안에는 대화를 하지 않았다. 쓸데없는 말은 내뱉기 싫어서. - 집에 도착한 후, 집을 재빠르게 치웠다. 아, 모르는 사람에게 지저분한 꼴을 들키다니. " 조금 지저분하지만... 앉아 있으세요 금방 할테니 " " 앗 안 지저분한데.. 고마워요! " 이 사람은 긍정에너지가 넘쳐나는군. 그렇게 조용히 한 10분동안 라면 먹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 저기.. 저희 집에서 씻으실래요..? 시간도 많이 늦었으니 " "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 지금까지 그녀의 얼굴을 본 것 중에서 가장 활짝. 미소짓고 있는 얼굴이였다. 욕실에서 흥얼거리는 소리와 물 소리가 들렸다. " 아, 수건은 아무거나 쓰셔도 되요 " " 앗 네네ㅡ " 이유는 잘 몰랐지만, 그녀가 나오자마자 복숭아 향기가 아주 진하게 났다. " 혹시, 진지하게 얘기 좀 하실 수 있을까요? " " 뭐.. 상관은 없는데요 무슨 내용인가요? " " 오늘부터 이 집에 살아도 되나요? " 1화 끝.
◆TO9xVe5huk6 2019/05/18 20:13:33 ID : rthdO8rAqkr
참고로 말하자면, 난 또다른 사이트에서도 소설을 올리고 있어서 거기에 올리는 날짜랑 맞춰서 스레도 올라갈 생각이야!
◆TO9xVe5huk6 2019/05/18 20:13:51 ID : rthdO8rAqkr
지금 올린것도 다른 사이트에 내가 쓴거 복붙해서 한거고
이름없음 2019/05/18 20:21:40 ID : byHClu3BapX
라노벨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네 ㅎㅎㅎㅎ 잘 읽었어 ㅎ
◆TO9xVe5huk6 2019/05/18 20:34:42 ID : rthdO8rAqkr
엇 고마워 !!
이름없음 2019/05/18 20:38:51 ID : vA7vDAmGtyZ
와랄ㄹ랄 완존. 귀엽잖아??? 혹시 외관 설명 가능할까? 그럼으로 그려보고 싶어서!
◆TO9xVe5huk6 2019/05/18 21:04:13 ID : rthdO8rAqkr
허걱 외상을 대충 짜긴 했는데 저 쥔공인 아이만 확실하게 정해져서ㅠㅠ 다른 캐도 확실히 정해지면 그때 사진 올려볼게!! 제안 정말 고마워ㅠㅠ
◆dXs3yE4NupX 2019/05/22 18:10:54 ID : 5dRwlhhxV80
에고 스레주야!! 인정코드를 까먹어버렸어;; 며칠 아파서 내용이 좀 뜸했을거야. 그리고 2화부턴 제목을 달기로 정했돠..★ - " 오늘부터, 이 집에 살아도 되나요? " 폐인인 제가 묶여있는 여자를 구해줬더니 일상이 변했습니다 2화 일상이 변하다 (1화 참고) " 네? " 난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 갑자기? 처음 본 사람 집에서 산다고? ' 내 머릿속에는 물음표가 가득해질 즈음, 그녀가 입을 열었다. " 아 너무 갑작스러웠나요.. 죄송ㅡ " " 아뇨아뇨 괜찮습니다!! " 아까와 달리 큰 목소리가 나와 나도 그녀도 당황하였다. " 제가 이 집에서 사는 대신, 원하는 건 모두 해드릴게요. " 생각해볼만한 제안이였다. 이 여자가 무엇 때문인진 몰라도.. 뭐 저 제안이면, 상관없겠지? " 그러면.... 집안일이든 뭐든 다 해주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 " 당연하죠! 당신은 저의 은인이신걸요. " '은인'이라... 뭐 좋다. " 뭐 그래요. 뭐든지 다 시키는 건 미안하니깐 저도 도울게요. 생각해보니, 당신의 이름을 물어보지 않았었네요. 이름이 무엇인가요? " " ... " 웃음을 짓고 있던 그녀의 얼굴이 갑자기 어두워졌다. " 저..그게.. " " ...? " 그녀가 말할때까지 기다렸다. " .....제 이름을 몰라요. " " 네? " " 이상하시겠다고 생각하시겠죠 그치만... 이 지역에 온 이후부터 기억이 나질 않아요. " " 그럼 뭐라 불러드리면 될까요? " " 원하는대로 불러주세요. " " 흐음...그럼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나는 거실에 있던 피규어 중 하나를 가져와 그녀에게 보여줬다. " 이 피규어의 이름으로 하면 어울릴 것 같아요! " " 그 아이 이름이 뭔데요? " " 어디보자.. 「이랑」이에요. " " 그러면 당신에게 제 이름은 「이랑」인 거군요?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 " 제 이름은 이한주에요. " " 네 그럼 한주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 " 저도 원하는대로 불러주시면 되요. " " 감사해요... " " 아 아니에요 너무 그렇게 감사할 필요까지야.. " 문득,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 기억. 다른 아이들은 다 쇼핑을 하는데 나만 친구가 없어 쇼핑이란 것을 해보지 못하였다. 뭐.. 지금 이 여자..아니 이랑씨랑 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해보고 싶어. " 저기.. 이랑..씨..? " " 네? " " 아까 뭐든지 다 해주신다고 하셨죠? " " 네! " " 그럼 저랑 같이 쇼핑해보지 않을래요? " " 에.. 그러죠!! " 이랑 씨는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활짝 웃으며 대답하였다. " 하지만 그전에 해야 할 것이 있어요. " 윙크를 지으며, 나의 머리를 만져주었다. - 그렇게 30분이 지났나. 난 옷장에 처박아둔 파란 원피스와 머리를 묶지 않은 상태로 쇼핑몰에 왔다. " 음음 역시 잘 어울려요 한주씨!! " 이랑씨는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저절로 따라 웃게 되는 마성의 웃음. " ...정말 고마워요 " 아주 작게 말하여, 그녀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지만. 마음으로는 전해졌기를. ' 그럼 뭘 사면 될까나.. ' 그녀의 옷차림을 보니, 초록색 니트가 너무 커보였다. 잠깐, 저 옷밖에 없는건가? " 이랑 씨. " " 네? " " 저랑 옷 사러 갑시다. " 이 말을 하자마자 나는 이랑 씨의 팔을 끌어당겨 뛰어갔다. 당황한듯 했지만. 이내 미소지으며 같이 뛰었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 즐겁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 정말.. 즐겁다 ' 이런 생각을 하는게 몇년만일까. 난 그녀에게, 은혜란것을 평생 갚아야겠다. - " 후아ㅡ.. 너무 많이 산거같아요 " " 괜찮아요 다 입을거니깐!! " 옷을 얼마나 샀냐면ㅡ이 둘의 양손을 다 못 쓸 정도로 샀다. ' 좀 과했나..? 아냐. 한번쯤 이렇게 질러보는 것도 좋다고 어디서 들었어. ' " 저기.. " " 네? " "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 " 저도요. 앞으로도 이런 일상이 계속됬으면 좋겠네요. 이랑 씨!! " 그녀는 대답 대신에 싱긋 웃었다. 나도 바라보며 웃었다. 정말 행복해. - 나, 이한주의 인생 제 2막은, 지금부터 서서히 열려가고 있었다. 2화 끝.
이름없음 2019/05/22 22:33:26 ID : jg7vzSHveE5
라이트 소설이야?
◆dXs3yE4NupX 2019/05/23 20:46:53 ID : rthdO8rAqkr
나도 잘 모르겠..다..
◆dXs3yE4NupX 2019/05/28 18:48:27 ID : pQpU5cFhe5h
폐인인 제가 묶여있는 여자를 구해줬더니 일상이 변했습니다 (2편이라 짧을 수도 있어!) 3-1화 이야기(1) - 그렇게 이랑 씨와 함께 살게 된 후, 여러 이야기를 했다. 나의 어렸을 때부터, 현재 이렇게 되는 과정까지. 그녀는 웃음도 짓고, 울기도 하며 진심으로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진지한 표정으로 이랑 씨가 다가왔다. " 할 말이 있어요. " " 뭔데요? " 그렇게 진지했던 모습을 본 적이 없었던 나는 당황했다. 이랑 씨가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내 말을 꺼냈다. " 저.. 그동안 제가 한주 씨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으니깐 이번엔 제 이야기를 해도 되나요? " " 어, 그럼 좋죠! 마침 들어보고 싶었거든요. " 웃음 지을 줄 알았는데, 표정이 어두워졌다. " ...제가 나쁘다고 생각될지도 몰라요. " " 네? 뭐라고요? " "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러면 시작할게요. " 그 후, 나는 알 수 없는 감정에 휘말렸다.
◆dXs3yE4NupX 2019/05/28 18:49:16 ID : pQpU5cFhe5h
폐인인 제가 묶여있는 여자를 구해줬더니 일상이 변했습니다 3-2화 이야기(2) *이 편은 이랑 시점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 나는 마법계에서 인간들이 살고 있는 세계, 즉 인간계로 내려왔다. 인간계로 내려오면서 내게 남은 기억은 「미카」뿐. 친구다. 나에게 이 일을 시켜준 친구. 내키진 않았지만 무엇 때문에 이걸 맡아 하게 됬더라? 지금으로선 기억을 되살릴 방법은 없다. 일단, 이대로 지내는 수밖에. -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운 좋게 부모님은 마법을 거의 쓰실수 없으셨지만 나는 센 편이였다. 이런 나를 못마땅하게 여긴 귀족들은 나를 암살하려고 몇번 시도했다고 한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은 진심으로 나를 위로해주었다. 하지만, 사건이 터졌다. 잠시 부모님의 심부름 때문에 밖에 나갔다 온 찰나였다. 그 때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처참히 살해당해있던 모습을.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아버렸고, 펑펑 울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 저기, 괜찮아? " 울고 있던 내 모습 뒤에 내 또래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있었다. 경호원이 있었고, 예뻤다. 나와 다르게. 그 아이는 머리 색깔이 연보라색이였고 머리의 한쪽에는 연두색 리본을 달고 있었다. 노란색 부채와 함께. " 아, 난 미카라고 해! " 활기찬 목소리로 이름을 말하더니 이내 표정이 어두워졌다. 아마, 이 광경을 보고 그런거였겠지. " .... 이거 누가 이런 거야? " 분노. 미카의 표정은 마치 분노에 휩싸인. 그런 표정. " 잡아. 그리고 죽여버려. " 그녀의 경호원으로 보이는 두명이 나갔다. 물어보고 싶었다. 왜 남의 일인데 그렇게 대신 화내줬냐고. 하지만 그때의 나는 울기에 바빴다. " 일단 진정하고 밖으로 나가자. " 그땐 그 애의 말을 듣고 나갔다. 산의 어느 곳에 자리를 잡고 내가 눈치를 보았다. 내가 이런 애랑 있을 자격이 있나 하고. " 아, 내가 아까 이름은 말했지? 그럼 너의 이름은 뭐야? " " 이..름..? " 생각해보니, 난 나의 이름도 없었다. 마법계에선 이름 지으려면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였을 거다. " 응 이름. 아니면 내가 별명삼아 지어줄까? " " 정말? 그래도 돼? " " 당연하지!! 넌 이제부터 우리 집에서 살꺼거든. " " 왜?? " " 갈 데 없지 않아? 이 참에 우리 집에서 살아줘.. 나 사실 친구가 없거든 " 동정심 때문이였을까. 같이 있어주고 싶었다. " ...그래! " " 야호!! 그럼 내가 이름 지어줄게. 너의 이름은 ••• " 왜지. 저 이름만 떠올릴려고 하면 머리가 아프다. " 응 알았어! 그럼 내 이름은 그거인거지? " " 맞아! " 그 후, 짐을 싸서 미카네 집으로 갔다. 어떻게 지냈더라..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하지.. 미카네 집은 마법계에서 잘 나가는 회사였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거기서 일하는 대신에 친자식처럼 대해준다고 하였다. 일이라고 해봤자. 가끔 마을에 나오는 악마들 처치? 그리고 몇달 전, 미카에게 부탁을 받았다. " 잠깐 시간 돼? " " 무슨 일인데? " " ...네가 이 일을 해줬으면 해서. " ' 일 ' . 내가 어떤 폐건물에 묶여있고 인간계의 어떤 사람이 구해줄 때까지 며칠 몇달 몇년이고 묶여있는 것. 그리고, 구해졌을 땐 그 인간을 잘 설득해 마법계로 데려오는 것. 치가 떨렸다. 왜 내가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거지? " 야. " " 왜 그래? " " 미쳤어? 내가 이 일을 해야돼? " " 어. " 미카는 미안한것 같지만 담담한 표정으로 이어서 말했다. " 만약 이 일을 성공하면... 네가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게 해줄게. " 망설였다. 하고 싶었다. 아니, 해야 했다. 적어도 부모님이 살해당했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세상의 모든 마법사들에게 알리기 위해. " ...어쩔수 없지. 좋아. " " 그럼. 내일 당장 출발해야돼? " " 알았어. " 하루 뒤, 무리해서 인간계에 왔는지, 기억이 중요한 것 빼고 모조리 날아가버렸다. " 윽.. " 오랫동안 물을 먹지 않아 목이 말랐고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 배가 고팠다. 그러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은 혀를 차면서 불쌍하다는 쓸데없는 동정하는 척을 하며 나를 힐끔 보았다. ' 역겨워.. ' 빨리, 풀려나고 싶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어떤 여자랑 나랑 눈이 마주쳤다. 지금 같이 살고 있는 여자. 나랑 눈이 마주치더니 후다닥 달려갔다. ' 그럼 그렇지.. ' 라고 생각할 때, 그녀가 다시 왔다. " 괜찮으신가요? " 그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보았다. 망치를 들고 있었다. 그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 할수 없었다. 그녀의 이름은 이한주. 나는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맡은 일을 성공하기 위해. 한주 씨의 집에서 오늘도 집안일을 한다. 죄책감이 밀려오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일단, 이 이야기를 마치면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까... - 3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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