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예고에 간 언니를 두고있어. 나이는 밝히지 않을게. 나도 언니도 음악을 좋아하고 그래서 노래학원도 다녀. 언니는 나보다 조금 더 늦게 학원을 다녔지만 중학교2-3학년쯤부터 다녀서 지금 예고를 다녀 그런데 나는 매우매우 지방에 살아 어디에 산다고 말하면 여기에서 30명중에 한명 알까말까 하지 않을까 싶을정도? 그런데 예고는 좀 사람들이 많이 아는 지역에 많이 있는걸로 알고있어 그래서 언니는 기숙사를 쓰지만 집에 올때마다 아빠가 데리러 가기도 하고 예고는 다른 고등학교보다 더 돈이 많이들고 기숙사까지 추가하면 정말 시집보내는건가 싶을정도로 돈이 많이 들어. 물론 나에게는 엄마아빠가 돈이 얼마가 든다 이렇게 말을 하지는 않지만 나도 대략은 알고있어. 교복도 더 비싸고 레슨쌤도 구하고 하다보면,, 어쨋든 그렇게 돈이 많이 드는데 나는 음악을 좋아하고 노래도 자주 불러서 주변에서 노래 좀 잘부르는다 하는 소리도 듣고, 학원에서 대회도 나가보니까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참여상? 이런식으로 있는데 은상 밑으로는 받아본 적 없어. 그래서 나도 공부는 하기싫고 예고에 가고싶은데 예술쪽으로는 언니를 보면 돈이 정말 많이든다는걸 알았고 부모님께 미안해서 내 진로를 내가 무너뜨리고 있는 것 같아 정작 부모님께는 말 한마디 안해보고 나 혼자서 내 진로를 포기하는거지. 이렇게 계속 생각하고 잇는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 댓글 한번씩만 달아줘
이름없음2019/05/22 23:13:11ID : z88kpPg4Y9w
부모님하고 얘기를 해보는게 좋은 것 같아 돈은 부모님이 알아서 할 문제이고 레주가 돈 때문에 진로를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걸 부모님이 아시면 미안해 하실 것 같다 일단 부모님한테 말씀 드려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