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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23 02:33:55 ID : 4JSNunva9ut
그냥 궁금해서 적어보는건데 이런 꿈 꾼적 있는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서.. 되게 어릴때 꾼 꿈인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서 여기다가 적어봄 초등학교 고학년 때였을거야 아마.. 내가 꿈인지 인식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잠든 그 상태 그대로 다시 꿈을 꿨거든? 이게 무슨 소리냐 싶겠는데 내 방 침대에서 잠들었는데 그 침대에서 눈을 뜨는 걸로 꿈이 시작되는데 내가 그 상황이 꿈이라고 인식 못하고 있는거 자다 일어나서 거실 가보니까 가족들이 TV를 보고 있었는데 뉴스였거든.. 그 왜 옛날에 빨간마스크 유행했었잖아? 약간 그렇게 생긴 미치광이 여자가 묻지마 살인을 하고 있다고 뉴스에서 속보가 나오고 있었어 근데 그 여자가 우리집 쪽으로 가고 있다고 뉴스에서 나오더라? 그 뉴스가 나온 순간 갑자기 우리 아파트 단지쪽에 있는 놀이터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어 난 깜짝 놀라서 창가쪽을 가봤더니 그 여자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애들을 다 죽이고 있더라..... 그때 저 밑에 아랫층.. 한 2층? 에서 어떤 사람이 창문을 향해서 소리치더라고 이 미친년아! 이런식으로 엄청 쌍욕 하면서.. 그랬더니 그 여자가 엄청난 도약력으로 점프해서 그 사람 집으로 들어갔어 그때 왠지 모르게 직감으로 알겠더라 그 여자가 거기서부터 층순대로 죽이러 올라오고 있다는걸; 당장 우리 가족이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무서워져서 거실로 가서 얼른 도망치자고 그랬거든 ㅠㅠ 그 불나면 줄 연결해서 내려갈 수 있는 무슨.. 그런거 있었는데 그걸로; 근데 아빠도 엄마도 그리고 동생도 미동도 없이 그냥 소파에 앉아서 TV만 보고 있는 거야..... 나는 엉엉 울면서 계속 말하는데 진짜 아무말도 안해주더라... 그순간 나는 우리 가족을 내가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는진 몰라도 부엌으로 가서 부엌 안에 있는 식칼을 꺼내들었어 ...... 그리고 현관문 앞에 서서 그 문이 열리기까지 숨을 죽이고 기다렸는데 그때 나는 엄청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었던거 같아.. 그리고 문이 열리는 순간 단 하나의 망설임도 없이 칼을 내리꽂았고 그 순간 꿈에서 깼어 ㅋㅋㅋ 근데 꿈에서 깬 그 순간이 꿈속 시간대랑 완전 똑같은거야........ 식은땀 엄청 흐르고 있고 꿈에서의 감촉이 생각나서 벌벌 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거실에 불이 켜지는 거임;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옆에 있던 연필꽂이에 있던 커터칼을 슬쩍 잡았거든.. 근데 아빠가 출근해야되서 불킨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 너무 무서워서 아빠 출근하시고 나서 엄마방으로 가서 잤음 나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고 실제로 그런 일이 있으면 절대 그렇게 못할것 같은데... 나자신이 좀 무섭게 느껴졌었어..
이름없음 2019/05/23 02:36:26 ID : 646oZfSK3Xw
너무 화나서 사람을 막 찔러 죽이는 꿈 꾼 적 있는데 난... 깨고 나서 손이 덜덜 떨렸었다 그야말로 분노에 미친 살인귀 같은 느낌으로 찌르고 또 찌른 다음에 높은 베란다에서 밀쳐서 죽였어.........
이름없음 2019/05/24 15:33:18 ID : lyNvwk063SH
나 자신이 소름돋는다길래 뭔가 했는데 이건 그냥 무서운 꿈인 거 아냐? 나는 가끔씩 아침에 깨기 전에 칼같은 거 들고 돌아다니면서 사람 목을 한 번씩 다 자르면서 모든 사람을 다 죽이려고 해. 딱히 이유는 없고 화난 것도 아니고 그냥 다죽이기가 목적임. 뭐 이런 거일 줄 알았다.
이름없음 2019/05/24 15:38:13 ID : pdRu2sqo7zf
ㅇㅈ꿈 깼는데 내가 진ㅉㅏ 비호감일때 많았음 뭐 어디에 갇혔는데 사람 머리만 딱 있었고 300명 머리 베면 나갈 수 있다고 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베고 있었음. 막 무서워서 도망칠 때 가족이나 친구 있으면 고민도 안하고 바로 버리고 나가고 뭔 일이 있어서 사람 죽여놓고 다 치우고 잡히기 무서워서 이사 가는 꿈도 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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