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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24 15:39:28 ID : cttfU7zardP
내 나름 재밌었던 꿈이 많아서 생생하게 기억나는 것도 있고 어렴풋이 기억나는 것도 있고 기회 될때마다 적고 갈게!
이름없음 2019/05/24 15:47:58 ID : cttfU7zardP
그리고 미리 말해두는 건데 나는 세세한 것들을 기억할때가 많아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겨줘!! 그래 처음엔 이거 써야겠다 음 일단 알아야 할 게 있는데, 나는 꿈속의 친구들이 있어! 현실에는 현실 친구들이 있고 꿈속에는 꿈 속 친구들이 있어. 꿈속에는 걔들만의 매력이 있고 현실에는 그애들만의 매력이 있어서 다 좋아해. 근데 꿈 속 애들은 기싸움도 없고 그냥 싸울일이 없어서 편해 아무튼 꿈 얘기 할게. 꿈속에서 나는 19살이였어. 그리고 그 옆에는 염색한듯한 갈색 단발머리 애가 자기 부모님?삼촌?차로 운전해주고 있었어. 지금 이 나이에 운전해도 되냐고 물으니까 "어차피 내년에 성인이니까 괜찮아~" (????????) 라고 하더라... 어디로 놀러 가는 것 같았는데 산이 있으면 그 산을 겉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가는 도로가 있었고, 그 산 주변에는 진짜 예쁜 바다가 있었어. 햇빛도 쨍쨍하고 우리가 잠시 내려서 아 더워~ 했던거랑 그 애가 파란 줄 있는 블라우스? 그 재질 좀 까글까글 하고 하얀 옷 위에 입는..암튼 그거랑 짧은 청반바지 입었던걸로 봐서 여름이였던 것 같아! 그래서 쭉 가다가 무슨 길 공사하는데 옆으로 빠져서 어느 놀이공원에 도착했어.
이름없음 2019/05/24 15:54:01 ID : cttfU7zardP
근데 분위기가 좀 싸~한 거야. 맞아 그리고 매표소 그런것도 없었어. 그냥 철로 된 문이 활짝 열려있었어. 쨍쨍했던 햇빛이 안보일 정도로 날도 어두워졌고, 놀이기구도 좀 낡아있었고 가장 중요한게 사람이 없었어 근데 이상하게 문은 열려있었다? 그래서 막 안쪽으로 더 더 들어가다가 직원도 안보여서 무서워진 나는 걔한테 "야 여기 문 닫힌 놀이공원 아니야? 겁나 쎄하다 돌아가자 야..." 하면서 괜찮은 척 하면서 걔를 말렸는데, 애가 무슨 뭐에 홀린듯이 " 야 그래도 재밌잖아!~ 아무도 없으면 이거 우리 공짜로 다 타는 거 아님? " 하면서 ㅈㄴ되도않는 소리를 해대는 거야. 진짜 무서워서 " 야 아무도 없어 빨리 돌아가자 빨리ㅠㅠㅠ니 버리고 간다!!" 막 그러면서 찡찡거렸어. 근데 막 돌아다니다가 어느 롤러코스터 앞에 멈췄는데. (2층이였어) 애가 계단을 올라가는 거야 재밌겠다~ 하고. 그렇게 걔가 미웠던적이 없었던 것 같아.
이름없음 2019/05/24 15:58:22 ID : cttfU7zardP
음 어떻게 생겼냐면 저런 구조로 생겼어. 나는 계단 올라오고 바로 앞에서 굳어있었고 내 친구는 재밌겠다고 이거 아직 움직이냐고 조종실 안으로 들어갔어. 아 맞다 그림에 안 그렸는데 레일이랑 조종실 사이에 그 두더지 잡기 게임이 있었엉.
이름없음 2019/05/24 15:59:18 ID : cttfU7zardP
저기 양옆에 철장같은 거 있지? 롤러코스터 테마가 공포였어. 그래서 조형물들을 저기다가 두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던 거야.
이름없음 2019/05/24 16:06:21 ID : cttfU7zardP
나는 조형물들을 구경하면서 우와 진짜 개같이 만들었다...하고 그새 나와서 두더지잡기 게임을 보고 있는 친구 옆으로 갔어. 그건 아직 작동 중이였어. 그러니까, 돈만 넣으면 계속 할 수 있었던거야. 친구가 떠나가고 나는 게임을 구경하면서 와 아직 작동 되는구나..하면서 보고 있었고, 친구는 다시 조종실 안으로 들어가고 나는 걔 뒤를 따라갔어 그리고 이것저것 눌러보는 친구를 말리면서 나올려고 했는데, 씨팔 조나 무서웠던게 갑자기 그 롤러코스터 괴담이 생각나는 거야, 맨 뒤에는 얼굴이 뭉개진채로 혼자 타고 있는 금발의 어린 남자아이가 타고 있는 괴담..그 아이는 뭔지 모르는 투명한 물같은 걸 막 흘리고 다닌다는 얘기도 있었어. 근데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타고 있는거야 마치 탈려고 안에 들어간듯이 소름이 돋아서 그 괴담이 진짠가 하고 뒷자석으로 슥...하고 봤지,...씨팔 진짜 있는거임 나는 친구가 뭐야? 하면서 나오려는 걸 뒤로 하고 존나 튀었어
이름없음 2019/05/24 16:09:20 ID : cttfU7zardP
친구는 "야!!!!!!!같이가!!!!!!!!!!!" 했고 나는 "니가 빨리 와!!!!!!!!!!!!!!!!" 하면서 튀었어. 그리고 걔 상태가 걱정되서 스윽 하고 돌아봤지. 근데...허ㅏ....진짴ㅋㅋ큐ㅠㅠㅜㅠ 걔가 투명한 물같은 걸 막 질질 흘리면서 개빠르게 기어오는 거야 ㅈ댓다 씌엿구나 싶어서 막 도망가다가 진짜 곧 잡힐 것 같아서 그 5인격 개구멍 있지? 하수구 뚜껑 같은 거. 그걸 열고 탈출했어
이름없음 2019/05/24 16:15:41 ID : cttfU7zardP
그리고 내려온데가 여기.... 벽이 있어야 하는곳에 온통 저거 녹색의 헐은듯한 철들이 저렇게 사각으로 나 있고, 그 구멍 안으로 빨간 조명이 있었고. 그 위로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의 얼굴이 있었어 메모에는 300명의 머리를 베고 문을 열고 나가면 탈출 가능 ㅇㅇ 이런느낌의 내용이 있었고 나는 300명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많이 베어야겠다. 하고 사람들 머리를 베면서 앞으로 나아갔지!
이름없음 2019/05/24 16:23:18 ID : cttfU7zardP
근데 잠겨있는 철창으로 된 문이 있는거야. 아 이걸 어떻게 열지....하면서 쳐다보다가 고개를 들었더니 문 건너편에 피부가 다 벗겨진 여자같은 사람을 발견했어. 진짜 식인 인간처럼 보였어...무서웠어.... 나는 뒤로 돌아가다가 네모낳게 공간이 나 있는 것을 보고 그 안쪽 바닥에 비상 탈출구처럼 보이는 것이 있는 걸 봤지 그 공간은 역시나 철창들이 주위를 감싸 막고 있었는데, 위쪽에 작은 문이 있었어 그래서 그 문에 몸을 비집고 탈출구로 땅에 닿을려고 했는데 ㅆㅍ무슨 이빨리 상어처럼 나 있는 양이 그 안에서 나타나서 나를 물려고 하는거야 그리고 놀라서 몸을 빼고 막 도망치다가 탈출구가 없다는 걸 깨닫고 막 절규하면서 울었어.
이름없음 2019/05/24 16:25:09 ID : cttfU7zardP
첫번째 꿈은 이게 끝이야! 좀 시시하지? 근데 나는 진짜 무서웠어....... 이거 쓰는 와중에도 너무 무서워서 뒤를 계속 돌아봤어. 지금 은 내 강아지가 옆을 지켜주고 있어.
이름없음 2019/05/24 16:36:20 ID : cttfU7zardP
그래 두번째로 말 할 꿈도 있다. 너가 어느 건물 안에 있다고 쳐 봐. 곧 있으면 무장된 군인들이 너를 잡아서 총을 쏴 죽일거고, 너가 지금 뭔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갇힌 좀비(or식인종) 들을 풀어주는 거, 독가스가 나오게 하는 것 뿐이야. 네 손에는 노끈이 있어. 엎친 데 덮친격으로ㅜㅠ.. 너는 이 곳 어딘가에 쓰러져있는 어머니를 깨우고 탈출해야 해. 이 상황에서 너는 어떻게 할 거야? 나는 수십번은 죽었어....몇번은 물려죽고 몇번은 호흡곤란으로 몇번은 군인한테 둘러싸여서 총세례를 맞으며 죽었고 몇번은 목을 매달고 죽었어 노끈을 어느 벽? 양 끝에 매달아 군인들이 달려오다가 걸려서 줄줄이 넘어지고 나는 그 사이에 도망칠려고 해도 군인 수가 많아서 실패 군인들이 오고 독가스를 뿌려 탈출할려고 했는데 독가스가 방 전체를 덮을 시간이 느려서 총 맞고 죽고 좀비들을 풀고 숨어봐도 결국 발각되서 실패 아,.. 진짜 ㅈ같았어
이름없음 2019/05/24 16:43:29 ID : cttfU7zardP
그러다가 내가 죽기 전에 누군가를 죽여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그 맨 꼭대기 수준의 아앙아주 중요하신 분이 어딘가에서 잠들어계시는 틈에 칼을 들고 여러번을 찔러서 죽이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나는 숨어들고 잠시 자리가 비워진 틈에 시신을 들고 화장실에 다시 숨어서 시체를 해체하는 작업을 했어. 조각들을 변기랑 쓰레기봉투에 버리고 나서 피는 물에 흘려보냈고, 이불을 들고 엄마를 깨워서 빠져나왔어. 꿈속이니까 가능했을 거야 엄마한테 상황을 설명하고 이불을 빨고 버렸어. 그리고 들키지 않을려고 먼데로 이사를 갔어. 이사간 곳에서 새 친구들을 사귀었고, 놀던 중에 어딜 갔다 왔거든, 근데 친구들이 다 죽어서 바닥에 뒹굴고 있는거야. 시팔 설마 하면서 뒤를 돌아봤는데 무장한 군인들이랑 마주치고 바로 총 맞고 죽었어. 그래도 깨어났어!!!!!
이름없음 2019/05/24 16:45:16 ID : cttfU7zardP
뭐야 내가 설명한 거 보니까 정신이 없네... 아무튼 이 뒤에도 최근에 꾼 거 중학생때 꿨던 거 초등학생 때 꿨던 거 유치원때도 꿨던 것들을 뽑아서 풀게 굳이 안봐도 괜찮아 남이 보면 재미없겠지 머
이름없음 2019/05/24 16:50:00 ID : cttfU7zardP
아 맞다 나는 꿈에서 냄새를 못 맡았는데 어떤꿈을 계기로 맡게 되었어. 꿈 내용을 현실에서 기억하고 현실 기억을 꿈에서 떠올리는 사람들 많지? 내가 현실세계에서 등교하다가 정문을 통과하면서 내 친구한테 " 야 나는 꿈에서 촉각도 느끼고 소리도 들리고 눈도 보이는데 냄새만 안맡아진다?" 했는데 그날밤에 백화점같은 데에서 향수를 맡을려고 하다가 그게 기억나서 같이 간 지인한테 어! 하고 말할려고 헀는데 주변인들이 다 나를 무언으로 쳐다보고 깬 꿈을 꾼 적이 있어 그 후로는 잘 맡아! 고기냄새도ㅎㅎㅎ
이름없음 2019/05/30 16:03:36 ID : cttfU7zardP
오늘 꾼 꿈!! 음 무슨 대규모로 목숨 건 숨바꼭질 하는 꿈이였는데 제한시간이 주어지고 모든 사람은 스타트 하는것과 동시에 그 안에 숨어야돼. 술래는 찾은 사람들을 어딘가로 끌고 가고 반항하면 죽는걸로 기억하고 있어! 나는 아주 좁은 사물함에 숨었고, 그 옆에는 친한 사람 그 앞 사물함에 또 아는 사람. 이렇게 비집고 들어가서 겨우겨우 숨었는데 누가 옆 쪽 사물함을 열면서 그 사물함들 사이에 벽이 허물어지면서 나까지 발각된거야ㅠ 그래서 나오라는 말에 반 쯤 포기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그사람들은 술래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였고 뭐 어느 단체? 였던 거임 그래서 거
이름없음 2019/05/30 16:06:51 ID : cttfU7zardP
기 갔는데 대표처럼 보이는 사람이 어디 간다고 해서 나도 갈래!!하면서 쫄래쫄래 따라갔지 근데 무슨 퍼즐이였는데(몸으로 움직여서 하는) 하나하나 설명하긴 힘들고 뭐 대충 외나무다리 같은 데에서 대각선으로 문양들을 맞추고 외나무 다리를 건너서 무슨 레일 당기고 이런 거였음. 근데 나는 꿈에서 저번 꿈에 나왔던 것들이 자주 나온단 말이야? 꿈 속의 나는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고. 그래서 그 퍼즐 이렇게 푸는 거에요~ 하면서 알려주고 어떻게 아냐고 하니까 감입니다. 라고 말했어 그리고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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