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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05/24 17:44:21 ID : unzXy40pO2o
내가 첫여친을 사귀었던건 16살때였어. 그땐 내가 이반인것도 몰랐고 일반인줄 알았지. 그 애를 만나고 내가 이반이라는걸 알게 됬어. 1년 좀 안되게 사귀다가 정말 안좋게 헤어졌었어. 그리고 이사도 가고 아예 연락이 끊겼었지. 헤어지고 난 걜 너무 사랑했으니까 솔직히 많이 힘들었고 또 많이 생각났어.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잊혀져갔는데 4년후에 대학에서 새내기 모임에서 그애를 발견. 그애도 나를 발견. 우리 둘이 정말 몇초간 서로 아무말없이 바라보고만 있었어 그 눈빛속에선 그때의 우리와 네가 참 많이 그리웠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었어
이름없음 2019/05/24 17:47:42 ID : unzXy40pO2o
그렇게 말없이 보고있다가 그냥 가만히 웃음 지어보였다. 그애도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답해주더라. 그러고 새내기 모임에선 서로 신경안쓰는척 하면서 잘 놀고 그렇게 대학 생활이 시작됐어
이름없음 2019/05/24 18:03:22 ID : CnU4ZcoE4E8
와우.....
이름없음 2019/05/24 18:04:47 ID : unzXy40pO2o
난 사실 지금 해외에서 살고있어서 한국처럼 땅덩어리 좁지도 않은데 그렇게 재회아닌 재회를 하게되더라. 읽는사람있으면 그 후의 얘기도 쓸게
이름없음 2019/05/24 18:11:41 ID : CnU4ZcoE4E8
보고있써!!
이름없음 2019/05/24 18:16:25 ID : unzXy40pO2o
그리고 며칠후에 기숙사 살때 였는데 한 8신가 9시에 대충 혼밥하고 긱사 돌아가는데 걔한테서 카톡으로 연락이 오더라 (새내기 모임에서 연락처 주고받게됐어) 잠깐 나올수있냐고. 그걸 보는데 너무 철렁했어. 솔직히 대학생활하면서 걔랑 마주칠때마다 너무 아련한 마음이었고 모르겠어 그냥 걜 다시 좋아하는건가 싶을정도로 마음이 싱숭생숭했거든. 아무튼 그래서 일단 무슨얘기할까 궁금해서 알겠다고 긱사 앞에 학생회관에서 보자 하고 나갔어
이름없음 2019/05/24 18:19:24 ID : CnU4ZcoE4E8
헐 걔도 한국인이였구나..혹시 그쪽 한국인 많은 나라야?
이름없음 2019/05/24 18:20:57 ID : unzXy40pO2o
나가니까 걔도 긴장한듯 몸이 딱딱하게 굳어있는게 보이더라ㅋㅋ 그래서 만나서 되게 어색한 인사를 하고 그앞에 스벅에 앉아서 둘이 정말 아무말도 없이 또 몇초의 정적이 흐른뒤에 친구가 먼저 입을 열더라고. 잘지냈냐고 그동안, 그 후에 (헤어지고) 어떻게 지냈냐고. 그렇게 형식적으로? 그래서 그냥 그럭저럭 흘러가는데로 지냈다고 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더니 고개를 푹 숙이는거야
이름없음 2019/05/24 18:21:32 ID : unzXy40pO2o
응 한국인이야. 나라자체는 한국인이 아주많은데 중학교때 살았던데는 별로 없었어.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어떻게 만났는지도 적을게
이름없음 2019/05/24 18:35:17 ID : unzXy40pO2o
그래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사실 자기는 내가 너무 보고싶었대 근데 자기가 잘못해서 헤어진거이기도하고 그후론 아예 연락 방도가 없으니까 너무 힘들었대. 미안하다고 사과라도 하고싶었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토닥토닥해주면서 괜찮다고 했는데 마음이 아팠어. 그냥 중학교 그 어린시절에 잠깐 스쳐지나간 인연이라고 하기엔 솔직히 우리 둘이 너무 좋아했고 사랑했었으니까.
이름없음 2019/05/24 18:38:41 ID : unzXy40pO2o
그러다가 그친구가 술한잔 하러갈래? 라고 묻길래 그냥 나도 맨정신으론 도저히 못버틸거같아서 그러자고 하고 조용한 바 로 자리를 옮겨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됐어. 그냥 우리끼리 좋았던 추억을 위주로 어떻게 보면 미화겠지만.. 그런류의 이야기를 많이했지. 그러다가 그 친구가 조금 취한거같더라고 그래서 그만마시라고 그랬는데 걔가 갑자기 내 어깨를 확 잡더니 "야! 너는 아직도 내가 미워? 나는 너 다시 보니까 설레고 좋아 미안해" 이러더라
이름없음 2019/05/24 19:43:52 ID : eK3RzO063Wn
우와.. 보고있어 스레주!
이름없음 2019/05/24 19:49:58 ID : 863SMkq45as
보고있어 :)
이름없음 2019/05/24 21:02:22 ID : IFh9eLgqoY6
스레주야 미안해 지금 밖이라서 이따가 이어서 쓸게!
이름없음 2019/05/24 21:52:50 ID : 8qqnVbzXwKZ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24 22:02:31 ID : fTO1cre2Mjf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5/24 22:55:22 ID : TU7zbA41Ckp
스레주야 자꾸 사무실이랑 노트북이랑 폰 옮겨가다보니 자꾸 바뀌네 양해해줘 지금 집에왔어 시작할게
이름없음 2019/05/24 22:57:59 ID : TU7zbA41Ckp
아무튼 그래서 그말을 듣는데 진짜 숨이 컥 막히는거야. 그러면서 취한 눈빛으로 날 빤히 쳐다보는데 솔직히 설랬어 그리고 그냥 솔직해 지고싶었어. 근데 그냥 입이 안떨어지는거야ㅋㅋ나도 진짜 바보같지? 그래서 그냥 그때는 많이 미웠다고 근데 지금은 안밉다고 나도 너많이 생각났고 보고싶었다고 얘기했어.
이름없음 2019/05/24 22:58:13 ID : vyGpQq6lDAm
꺄호
이름없음 2019/05/24 23:04:18 ID : TU7zbA41Ckp
그렇게 얘기하고 그냥 걔를 나도 쳐다봤는데 걔가 그냥 살짝 슬픈미소를 짙더니 술취해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키스를 하려고 하는더라. 근데 나도 내마음을 확인하고 싶었던건지... 취한척하고 받아줬어. 싫진않았던거겠지. 나도 조금은 기대한거겠지. 그러고 나서 애가 미안하다면서 그냥 술취해서 주정부린거라고 생각해달라는거야. 그러고 자기 먼저 간다고 먼저 자리를 떠버렸어. 난 그말듣고 너무 머리가 띵한거야 이 모든게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겠고 그 말은 도대체 무슨 의미고 왜 나한테 그런말을 했고 키스를 했는지 머리가 아팠어
이름없음 2019/05/24 23:08:56 ID : TU7zbA41Ckp
그다음날에 학교에서 마주쳤는데 나를 모르는척하고 인사도 안하고 그냥 쌩까고 지나가는거야.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팠어 진짜 헤어질때만큼 아팠어. 그래서 그날 긱사 돌아가서 진짜 많이 울었다. 다 잊은줄알았는데 아니었던거야. 근데 다시만나고 싶은지는 잘 모르겠는? 그런 이상한 상태로 거의 1학년을 그렇게 보낸거같애. 그리고 2학년이 되서 걔랑 같은 수업 피한다고 수강신청 했는데 어쩌다가 한 과목을 같이 듣게된거야. 그때까진 걔는 날 계속 모르는척해했어. 카톡도 안하고. 그게 너무 답답해서 한번은 내가 수업끝나고 걜 잡았어 10분만 시간달라고ㅋㅋㅋ 웃기지않아? 자기가 나한테 먼저 고백아닌 고백해놓고 이제와서 모른척하고 내가 사정사정해서 대화하는 모습ㅋㅋ
이름없음 2019/05/24 23:11:20 ID : CnU4ZcoE4E8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5/24 23:17:50 ID : TU7zbA41Ckp
그래서 내가 다 좋으니까 모른척만 하지말아달라고 나 아무렇지 않으니까 (그날 바에서 있었던일) 그냥 예전처럼 지내면 안되냐고 물어보고 걔를 엄근진 한 표정으로 쳐다봤어ㅋㅋㅋ그러니까 걔도 당황하더니 알았대 미안하대 연락하겠대. 그래서 그날은 그렇게 얘기끝나고 그날 밤에 카톡이 오더라고 그래서 그냥 정말 친구처럼 얘기하고 다시 예전처럼 그렇게 한 3달인가 지냈었어. 왜 과거형이냐면 3개월후에 걔가 남자친구가 생겼어
이름없음 2019/05/24 23:21:54 ID : vyGpQq6lDAm
으으응 보고이서
이름없음 2019/05/24 23:24:11 ID : TU7zbA41Ckp
걔가 남자친구가 생겼을때 의외로 침착했었어 진심으로 축하해줬었고. 걔 남친이랑 한 6개월쯤인가 사귀었었는데 남친때매 힘든날이면 항상 나랑 술마셨거든 근데 그러다가 사단이 한번 터진거야. 애가 울면서 그러더라. "나 사실 걔 별로 안좋아해. 나 니가 너무 좋아 근데 미안해서 그랬어 미안해서 너 모른척했고 내 입으로 너 좋아한다고 다시시작하고싶다고 말하기 힘들어서 그랬어"
이름없음 2019/05/24 23:44:25 ID : TU7zbA41Ckp
그말듣는데 눈물이 터지는거야 나도 그래서 말했어 나도 사실 너 다시 본 첫날부터 설레고 다시시작하고싶은 마음이었다고 근데 나도 두려웠다고 얘기했어 그렇게 서로 마음? 확인하고 좀 진한 스킨쉽이 있었어. 그러고 며칠뒤에 갠 남자친구랑 정리했고 나한테 당당하게 다시 사귀자고 예전에 잘못이나 안좋았던 기억잊고 우리 새롭게 시작하자고 고백했다. 예전에 사귈때도 걔가 리드하는 쪽이라 고백 걔가 먼저했었거든. 그래서 당연히 그자리에서 오케이하고 4학년 초까지 알콩달콩 잘 사귀었었어. 그때가 2학년 2학기때였으니까 1년반정도 사귄거였네. 근데 왜 우리둘은 항상 순탄하지않은건지 모르게겠다. 서로 진심으로 너무 좋아하는데 주변 환경이라든지 이런게 너무 힘들게 만들었어 항상
이름없음 2019/05/24 23:47:10 ID : 3yHu4IIFjs2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5/24 23:51:09 ID : Qtulcty3WlB
보고있엉
이름없음 2019/05/25 00:01:09 ID : TU7zbA41Ckp
내가 외국에 살고있다고 했잖아. 4학년 초에 걔 집에 문제가 생긴거야. 걔가 장애를 가진 친 언니가 있는데 그언니가 자살을 한거야. 그래서 걔가 휴학을 신청하고 급하게 한국에 돌아가게 됐어. 걘 유학생이거든. 그래서 진짜 공항까지 내가 데려다주는데 차안에서 한마디도 못하고 서로 울면서 그렇게 공항까지 갔어. 뭐..가족때문이니까 안갈순없잖아, 그리고 솔직히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인거지. 서로 하고싶은말도 많고 그런데 그냥 아무말도 할수없는 상황이지. 그래서 공항도착해서 걔가 들어갈때까지 그냥 아무말없이 꼭 껴안고있다가 들어가기전에 "나 기다리지마, 그냥 너 좋은사람만나 넌 예쁘니까 좋은사람만날거야" 이러면서 내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면서 꼭 안아주더라. 진심이라면서.. 니가 많이 보고싶을거고 중학교때 부터 지금까지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거고 넌 내 인생 최고의 사랑이라고
이름없음 2019/05/25 00:18:15 ID : TU7zbA41Ckp
시간이 늦어서 아직 읽는사람 있는진 모르겠네 읽는 사람있으면 얘기해줘.
이름없음 2019/05/25 00:22:24 ID : Bhuq7s4Mqkt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25 00:31:00 ID : uq6nPdA6qi0
소설같다
이름없음 2019/05/25 00:45:49 ID : XwLgi05U46p
보고있어ㅜㅜㅜㅜ
이름없음 2019/05/25 01:49:51 ID : A2NxXuq1yNt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5/25 10:58:34 ID : CnU4ZcoE4E8
와우...
이름없음 2019/05/25 11:08:04 ID : jwGk9xXtg6q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25 13:14:39 ID : TU7zbA41Ckp
미안 나왔어 어제 너무 피곤해서 잠들었나봐 ㅠ 아직 보고있어? 있으면 다시 시작할게!
이름없음 2019/05/25 13:15:56 ID : TU7zbA41Ckp
그치 ㅋㅋ나도 그때 다시 생각하니까 정말 소설같은 이야기속에 주인공이었구나 싶다. 보고싶네 그친구
이름없음 2019/05/25 13:22:16 ID : RDy6klcpTU6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25 13:38:10 ID : TU7zbA41Ckp
그 말을 듣고 나는 바보처럼 빙구처럼 그렇게 울면서 애써 미소지어보였다. 마지막이라는걸 둘다 알았으니까. 그래서 난 그애한테 내가 너무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싫었어. 그게 걔한테 평생 짐이 될까봐, 나로인해서 그애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지못하게 될까봐. 걔가 중학교이후로 그랬듯...그럴까봐 나는 힘들게 미소를 지어보였어. 그렇게 서로 눈빛으로 그애와 말없는 대화를 나누었고. 마지막으로 걔가 정말 들어가야했을때 한마디는 했다 "나는 괜찮아 잘가. 정말 진심으로 앞으로의 네 인생이 행복하길 바래. 내 인생에 가장 찬란했던 순간에 내 옆에 같이 있어줘서 고맙고..ㅇㅇ아 사랑해 잘지내" 그말을 마지막으로 그애는 출국장으로 들어갔다. 차마 연락하라는말은 못하겠더라. 나는 그애가 늘 나에게 먼저 다가와주었듯이 연락하라고 말해주길 기다렸는지도 모르겠다. 들어가는내내 그애 뒷모습을 바라만 보고있었는데 결국 내가 듣고싶은 말은 못들었어. 그애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을까? 내가 마지막으로 그말을 해주길 기다렸던걸까..
이름없음 2019/05/25 13:54:37 ID : TU7zbA41Ckp
그렇게 그애는 날 떠나갔어. 너무 허전했어 마음에 큰 구멍하나가 생긴것같이 뭘해도 늘 공허하고 안채워지더라.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재밌게 놀아도 맛있는걸 배가 터질때까지 밀어넣어도..어딘가 나사빠진사람처럼 살았던거같아. 사람 든자리는 티안나도 난자리는 티난다고하잖아? 더욱이나 애인이었는데 너무 힘들었지. 그래도 많이 컸나보다 생각했던게 ㅋㅋ중학교때 헤어졌을때랑은 사뭇다르게 그래도 담담하게 대처해나가더라고ㅋㅋ 애써 그애 사진을 지운다던지 억지로 뭘 잊으려고 한다던지 안하고 시간이 자연스럽게 해결해줄거라 믿었지. 연락은 딱 한번 왔어. 전화한번 오더라 자기 잘 도착해서 잘 지낸다고 웃긴건..걔가 떠나고 한 한달? 한달반정도 지난후였어.
이름없음 2019/05/25 16:14:27 ID : nSMrs5WqphB
보고이써
이름없음 2019/05/26 16:51:33 ID : CnU4ZcoE4E8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26 16:54:42 ID : 3yHu4IIFjs2
보고읶다
이름없음 2019/05/27 01:19:32 ID : u8mL85RxCrv
보고있어
이름없음 2019/05/27 16:20:35 ID : vA41yLcHwnD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27 16:39:54 ID : unzXy40pO2o
나 스레주야. 요 며칠 사이 일이 너무 바빴다ㅜㅜ 오늘 퇴근하고 저녁에 다시 돌아올게 기다려줘서 고마워
이름없음 2019/05/27 23:01:07 ID : TU7zbA41Ckp
지금 왔는데 아직 보는애들있나?ㅜㅜ
이름없음 2019/05/27 23:06:08 ID : XwLgi05U46p
웅잇서ㅠ
이름없음 2019/05/28 00:19:47 ID : u8mL85RxCrv
저녁에 계속 찾아오고 있어 보는중이야!
이름없음 2019/05/28 10:23:21 ID : unzXy40pO2o
신경잘못쓰고있는데 아직도 봐줘서 고마워ㅜㅜ 전화통화는 한 한시간 정도 했던거같아. 연락이 안왔던거에 서운하진않았어. 왜냐면 내가 먼저 연락할수도있는일이었고 걔도 그걸 바랬을지도 모르니까. 근데 다시 날 찾아줄때까지 그렇게 계속 기다렸던거거든. 그리고 정말로 또 한번 나한테 먼저 다가와줬어. 전화를 하면서 난 그냥 마냥 좋았어. 그 애 목소리 말투 숨소리 웃음소리..그냥 모든게 너무 그리웠고 혼자서 그 애가 나한테 연락하면서 살아도 된다고 허락한게 아닐까 하면서 말이야. 근데 이상하게 전화하면서 그애는 의식적으로 예전 이야기라든가 서로의 대한 감정에 대한 얘기는 일절 안하려고 하고 조금이라도 묘한 상황이 생기면 쓸데없는 소리로 막 말돌리고 그러더라.
이름없음 2019/05/28 18:45:47 ID : vikqZa01hhA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5/29 00:24:50 ID : wKY4IK589tb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6/09 17:10:35 ID : 4K5hy7BAqkq
ㅂㄱㅇㅇ
이름없음 2019/06/09 20:30:29 ID : Y9vzPdvctte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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